부산시외맛집(전국)

중문 흑돼지 맛집 참숯의 JMT!

개코냐옹이 2019. 3. 16. 19:18
728x90
반응형





친구들과 중-문 놀러가서 맛있는 중문 흑돼지 맛집 찾다가
지인찬스를 써서 서민흑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식당에 가보게 되었는데 왜 여태 안와봤을까 싶을만큼 맛이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중~문 근처에 있어서 찾기 수월했는데요
이 근방에 관-광단지도 조성이 되어있고, 그만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근처에서 먹을 만한 곳 찾는 분들이 늘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간 곳이 그쪽 방향이었거든요.
실컷 돌아다니다가 느지막한 시간이 되어서야 뒤늦게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여기가 밤 11시까지 운영을 하는 곳이다 보니까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늦은 만큼 배가 고픈 게 당연했는데,
초행길이라서 잘못 찾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조금 들더라구요.
그런데 근처에 가자마자 아주 큰 규모의 가게가 딱 눈에 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간판 역시 시야에 확 들어오는 사이즈라서 잘못 찾을 일이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여기가 부지가 굉장히 넓다 보니까 입구에는 또 간판이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멀리서부터 눈에 튀다 보니 초행임에도 헤매지 않고
곧장 찾아서 갈 수가 있었어요.
바깥에서 보기만 해도 상당히 널찍한 내부인 걸 바로 알아차릴 수가 있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좋게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여기가 이미 소문이 자자하게 나서 아는 사람들은
여기만 계속 올 정도로 단골이 확실한 곳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런 식당들같은 경우에는 자리가 적으면 금방 다 차서 기다려서 먹어야 하잖아요.
근데 여기는 생각보다 훨씬 큰 외관을 보고 있자니
이미 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한참 붐빌 시간에 와도 나 하나쯤 앉을 자리는 있겠구나 싶어서 안심이 됐어요.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100석 이상 준비가 되어있어서
단체로 놀러와서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고,
인기가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게 외관의 규모 만큼이나 눈에 띄는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요.
근처에 공터같은 게 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보니까 저 멀리에
조그마한 조랑말 한 마리가 있더라구요.
이곳 사장님께서 직접 기르시는 아이라고 해요.
미니어처 포~~니라고 적혀있던데 정말 말 그대로 미니였어요.
다리도 짤막하고 몸집도 작은데 털도 색깔이 다양해서 정말 귀엽더라구요.
원래 여기에 오면 차타고 지나가다가 초원 있는 쪽 보면
큼직한 말들 지나다니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잖아요.
근데 그런 우람한 아이들이 아니라 정말 반려마라고 해야하나요?
애완용으로 기른다는 티가 폴폴 나는 귀여운 아이였어요.
얘가 그렇게 유명 인사라고 하더라구요.
SNS에 인증샷으로도 많이 올라오는 애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카메라 들이대면 마치 알고 그러는 것처럼
얼굴을 들이밀어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나서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멀찍이서 한 장 찍어왔는데
멀리서만 봐도 눈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여기를 가족 단위로 찾아오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애들이 그렇게나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얘는 직접 타고 몰 수 있는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기념 사진 찍는 정도로만 예뻐해주면 된다고 해요.







또, 애들이 그렇게나 조랑말을 많이 좋아한다고 해서
요새는 노키즈존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나보다 짐작을 했거든요.
근데 딱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까 아이들 전용 시트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냥 움직이지 않게 벨트 달린 의자만 있는 게 아니라
테이블까지 달려있어서 어린아이 있는 부모님들의 경우에는
보다 밥먹이기에 수월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이것도 원목 느낌이 나서 고급스럽기도 한데
중문 맛집 식당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랑 딱 맞춰서
구비가 된 거라 더 귀엽게 느껴졌어요.
사실 각자의 입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갈수록 애들 데리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다 보니까
어린애 있는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주변에서 지켜봐서 그 고충을 잘 알고 있었는데
여기 와서 이걸 발견하고 나니까 괜히 제가 다 마음이 좋더라구요.
이런 것도 웬만한 배려가 있지 않고서야 행하기는 힘든 거잖아요.
물론, 여기는 고깃집인 만큼 불이나 찌개 같은 것들이 오가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부모님들도 조심해서 아이들을 케어해주셔야
서로서로 기분 좋게 이용을 할 수가 있겠죠?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100석이 넘는 자리를 가지고 있는 그 규모에 비해서는 간소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저는 그 점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딱 나누어져 있는 것도 고기류, 후식류, 주류 세 가지 분야로 구분이 되는데
그만큼 주가 되는 게 무엇인지가 확실하고,
그러는 만큼 주 메뉴에 힘을 싣고 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된 것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딱 육류를 먹을 때에 필수적으로 곁들여야 하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여기가 얼마나 메인을 중시 하고 있는지가 보이더라구요.
얼마 전에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도 나온 내용인데
이것저것 하려다가 오히려 가게 정체성이 흐릿해지기도 하고
또 그러다보면 신경 쓸 게 많아서 정적 주메뉴에 주력할 수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 메뉴를 간소하게 구성을 하라는 조언을 한 게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여기는 어떤 게 중심이 되는지
정체성이 확실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먹기 전부터
이곳에 대한 신뢰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참고로 이 음식들을 이용해서 2인, 혹은 4인
구성원 숫자에 따라서 세트로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진 것도 있기 때문에
한 번 방문 해서 여러 가지 맛을 최대한 많이 즐겨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 역시도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도록 짜여져있었어요.
저도 이 날 세트를 먹을까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에는 이곳을 알려준 지인이 좋아한다는 메뉴들로만 주문을 해봤답니다.
그 지인과 제 입맛이 정말 잘 맞거든요.
그래서 믿고 주문을 했어요.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았거든요.
물론 제가 앉은 쪽 말로 다른 데에는 손님들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쪽 테이블은 이미 식사를 하는 중이어서
저희가 주문한 건 꽤나 빠르게 준비가 되었어요.
불도 착착 들어오고, 기본찬은 물론이고 음식들까지도
바로 먹을 수 있가 준비가 일사천리로 되었는데요.
테이블 자체도 좁지 않은 편이라 가운데 불판 자리를 빼고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서 반-찬들 이것저것 올려놓아도 너무 정신사납지 않고
꽤 정돈된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저는 이 때 꽤나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준비되는 속도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목빠지게 기다릴 필요 없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이건 불판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던 상태의 모습인데요.
작지 않은 테이블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올라오다 보니 금세 가득 차더라구요.
원래 이런 건 눈으로 보이는 모습도 무시를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법인데
척 보기에도 한아름 뭔가가 가득 차있으니까
허기진 상태에서 보아도 굉장히 만족스러울 정도였는데요.
거기다가 얼마나 정갈하게 잘 나오는지 보기에도 무척 좋아서
빨리 불판이 올라와서 굽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중문 흑돼지 맛집 이곳에서
무엇을 주문했는지 소개를 해드리자면요.
일단, 여기에 온 보람이 있어야겠죠?
이곳의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흑돈 오겹살을 시켰는데요.
이게 워낙 지방층이 세세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삼겹에 비해서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잖아요.
거기다가 고소한 맛 역시도 더욱 깊게 배어나오다 보니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고급 부위로도 알려져있는데요.
이집이 이게 그렇게 실하고 좋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가장 먼저 선택했어요.
막상 나온 걸 보니까 이게 왜 대표적인 메뉴라고 하는지
단박에 이해가 갈 정도로 정말 상태가 좋았는데요.
불긋한 살코기 부분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선명하게 층을 만들고 있는
지방층까지도 먹음직스럽기 그지없더라구요.
생으로 먹는 건 소일 때나 가능한 건데
생돼지를 보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었어요.
거기다가 아낌없이 두툼하게 잘려서 나오는 모습은 물론이고
표면이 너무 메마르지 않고 촉촉함을 지니고 있다 보니까
더욱 더 이게 신선육이라는 게 와닿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만족감이 스치는게, 비주얼만 보고 반했던건 정말
오랜만이다 싶네요. 다시 생각해도 눈에 선하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그리고 이곳의 별미라고 추천을 받은 양념갈비도 주문을 했는데요.
조금은 의아하실 걸 알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 이걸 먹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거기까지 가서 굳이 그걸 먹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괜히 추천을 해준 게 아닌가 보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여기 방문을 했을 때 먼저 와서 식사를 하고 계신 손님들도
이걸 드시고 계셨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냄새가 넘어와서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맡아야 했는데 그 향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것 역시도 믿고 시켜보자 했는데
막상 딱 이렇게 나온 모습을 보니까 생각보다 더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더라구요.
적당히 도톰하게 손질이 되어있는데 세세하게 칼집이 나있다 보니
살 속까지 제대로 간이 배어있어서 진한 색깔이 맴돌다 보니까
이것 역시도 아직 익히지 않은 상태인데 군침이 돌 만큼
비주얼이 상당히 좋았어요.
거기다가 뼈도 큼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보다 푸짐해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양념이 되어있는 만큼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기 위해
아껴놓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생으로 보아도 실한 것들이기 때문에 일단 구우면 맛이 좋겠다 싶은데,
이걸 또 아무 데나 굽는 게 아니거든요.
구이를 먹을 때에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이 불 하나까지도
여기에서는 제대로 다루고 있답니다.
숯불인데요. 피우기 번거롭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보다는
전기나 가스 사용하는 곳들이 굉장히 많은데 전용 화로를 사용해서
불을 지피는 걸 보니까 여긴 뭘 해도 제대로 하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게 방향제처럼 향이 확 풍기는 건 아니지만
집중하면 뭔가 청량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게다가 겉 표면도 아주 매끈하고 불도 활활 잘 타는 것이
이 역시도 보통, 혹은 저가로 들여오는 건 아닌 것 같았는데요.
이게 그냥 익힐 때는 모르지만 정작 맛을 볼 때에는
은근하게 배어나오는 향이 있어서 풍미에 있어 차이가 확 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이걸 보는 순간  더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불판이 덮어지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등장하자마자
열이 오르기 무섭게 바로 고-깃 덩이를 그 위로 투척을 해주었는데요.
흔히 보는 얇은 철사망 같은 그런 그릴이 아니라
제법 두꺼운 살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열을 받는 면적이 넓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익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요.
게다가 이게 사이사이에 공간이 벌어져있다 보니
제대로 훈연도 되는 것 같고 기름기도 잘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아주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데도 금세 겉면이 익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런 데 와서 빼놓을 수 없는 멜젓 역시도 같이 올려주었는데
저것도 금방 끓어올라서 맛있는 냄새에 톡톡히 일조를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익기 때문에 한 번 뒤집어준 모습인데요.
중문 흑돼지 맛집 육류는 두툼하기도 하지만 널찍하기도 한데,
그 면적이 다 노릇하게 익어 있으니까 어찌나 침이 넘어가던지요.
게다가 이게 숯불에 직접 굽다 보니까 껍데기 부분이
아주 쫀득하게 잘 익어서 맛을 보지 않았는데도
먹었을 때 얼마나 쫀쫀한 식감을 자랑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 만발의 상태가 되었어요.
게다가 어느 정도 익고 나면 특유의 구수한 향이 폴폴 올라오는데
그게 숯을 만나서 보다 향기롭게 어우러지다 보니까
후각적인 자극이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요.







반대편 면도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그러고 나면 기다린 시간이 무색하게 정말 빨리 익기 시작한답니다.
저는 보기 좋은 게 먹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멜젓이 담긴 그릇을 센터에 놓고 잘게 자른 고기들을
그 주변으로 빙 둘러주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바싹 익힌 걸 좋아하기 때문에
사면이 다 고루 익었지만 조금 더 불 위에 놓고 익혀주었어요.
근데 이게 정말 바싹 익혔는데도 워낙 지방층이 고루 퍼져있는 부위다 보니
전혀 질기지 않고 무척 부드럽더라고요.
게다가 비계 부분은 흐물거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정말 쫀득하니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맛도 좋았어요.







자체가 워낙 품질이 좋다 보니까 잘 익은 한 점 꺼내서
그것만 먹어도 담백하고 맛이 정말 좋았는데요.
누린내도 나지 않고 깔끔하게 먹혀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워낙 잘 차려져서 나온 밑반찬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곁들여서 먹을 때의 조화도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깻잎 무침 역시 아주 향긋하면서도 양념이 너무 세지 않아서
고~기맛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잘 어울렸는데요.







그런가 하면 양파 짱아찌 역시도 너무 짜지 않고
새콤하니 간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한입 먹은 다음
이거 한 조각 따로 먹어줘도 입안에서 섞이는 맛이 굉장히 좋을 정도였어요.







물론, 이런 데 오면 빼놓을 수 없는 파무침도 있었는데요.
이게 가게마다 방식이 다 다르잖아요.
흥건하게 적셔저 있기도 하고, 어떤 곳은 양파 슬라이스로 나오기도 하는데
여기는 고춧가루를 이용해서 적당히 버무린 채로 나왔어요.
하지만 숨이 죽지 않고 파릇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곁들여 먹을 때의 아삭함도 굉장히 좋았고
너무 매운 향이 강하지 않아서 오겹살이랑도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평소에 좋아하는 요소라 그런지 더 반가웠고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아떨어지니
중문 흑돼지 맛집 이 또한 훌륭했어요.







또, 자랑할 수밖에 없는 게 있는데 바로 명이나물이에요.
이게 육류랑 찰떡궁합인 건 모르는 분들 없으실 텐데요.
하지만 워낙 단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보니
기본으로 내어주는 가게는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기본 찬으로 제공이 되는 데다가
심지어는 무한리필로 먹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모든걸 다 갖추고 있으니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시 생각해도 또 먹고 싶네요.







물론, 꼭 명이가 아니더라도 김치라든가 파채, 고사리 나물 등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있던 기본찬들은 모두 셀프바에 있기 때문에
부족하면 언제든지 가서 추가를 해올 수가 있는데요.
워낙 중문 흑돼지 맛집 신선하게 유지가 잘 되어있어서 가져다 먹기도 좋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이용하다 보면
간혹 내용물이 섞여있는 것도 목격할 수가 있는데
이미 손님들이 오가면서 사용을 한 다음
늦은 시간에 찾은 건데도 깔끔하니 정돈이 정말 잘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마음 놓고 다른 반찬들을 이용해서
갖은 조합을 만들어 편히 맛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함을 가지고 있는 쌈무 역시도
한 장 딱 깔아주고 그 위에 잘 익은 오~겹을 얹어서
간단하게 쌈을 만들어주면 아삭하면서도 그 안에는 쫄깃함이 있어서
씹는 식감이며 맛이며 정말 잘 어울렸어요.
거기다가 뜨끈하게 제공된 공기밥도 한 술 떠주면
속도 아주 든든하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더라구요.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만 생각나게 하니 또 들리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는데요. 든든한 식사의 연속이었고
어떤것도 흠 잡을만한게 없었기에 즐거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답니다.
현지인들이 그토록 자주 들리는 이유가 다분했다는걸 느끼게 해주었는데
일단 먹는 내내 감탄사가 계속 나오게 했고, 주문한 음식마다 정성이
깃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가 하면 쌈용으로 제공된 채소들을 활용해도 좋았는데요.
상추며 배추 가리지 않고 정말 싱싱한 게 쓰여서
무엇이 되었든지 시든 이파리 하나 없이 굉장히 파릇했고,
딱 입에 넣어서 처음 깨물었을 때 퍼지는 향이라든가
은근한 수분감이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니까
음식을 먹었는데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서 얼마나 식재료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이미 충분히 다 돌아다니고 와서 중문 흑돼지 맛집
이곳이 마지막 코스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주류도 주문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여기가 단순히 소주맥주만 있는 게 아니고
각각의 브랜드 별로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걸로 골라서 마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막걸리 역시도 이 지역 특유의 감귤이라든가 땅콩 맛이
구비가 되어있어서 다양하게 즐겨볼 수가 있는 곳이었답니다
더군다나 안주가 훌륭했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좋겠단 안심이 들었는데요
마음까지 가벼우니 술이 제대로 받는 날이었는데요.
반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그 중에서도 저의 선택은 망설임없이 한라산이었는데요.
사실 뭐 요새는 육지 지역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소주이기는 하지만
음식이라는 건 그 장소가 어딘지에 따라서도
맛을 달리 느낄 수 있는 법이잖아요.
이곳에 좋은 안주에다가 마시니까 훨씬 더 뒷맛이 깔끔하고
오히려 단 맛도 나는 듯한 기분이더라구요.
좋은 술을 땄으면 그에 상응하는 메뉴를 더 맛보는 게 인지상정이겠죠?
사실 저는 달콤한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주에 드리면 누구라도
한라산은 먹어봐야 한다며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물이 달라서 그런지 남다른 깊이가 있고 세련된 알코올 맛이
난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인위적인 달콤함이 아니라, 꿀꺽 삼키고 나서
입 안에 남는 은은한 달콤함은 마음이 설레이기까지 했으니 행복감이
절로 나오게 했답니다.







중문 맛집 아껴놓았던 양.념.갈.비를 개시한 모습입니다.
이건 두께가 앞에서 먹었던것에 비해서 얇게 잘 저며져있기 때문에
익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는데요.
소스가 묻어있다 보니까 익으면서 풍기는 냄새가
훨씬 더 자극적이어서 이미 배를 어느 정도 채운 상태임에도
그걸 다 까먹은 것처럼 또 허기지는 기분이 들 정도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이게 얼마나 부드러운 육질일지 상상이 되지 않나요?







확 뒤집었을 때도 그냥 익은 게 아니라
군데군데 그릴 자국이 남아서 더욱 구미를 당기는 비주얼을 만들어내더라고요.
양-념도 숙성이 잘 되어 있었기에 이거다 싶었다죠.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라 상당히 기대가 되었는데 굽는 순간부터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게 했으니  오감만족 제대로 할 수 있었답니다.







슬슬 표면으로 올라오는 육즙을 보세요.
이게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이나 정말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거든요.
육즙이 입 가득 퍼지는게 감미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평소에도 굉장히 애정하는 부분이라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잡내 하나 없이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으니 많이 먹어도 진부하지
않았고,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들었답니다
살살 녹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라서
왜 여기서 이걸 먹는지 단박에 이해가 가능한 맛이에요.
이게 담가져 있던 소스 역시도 그냥 만들어낸 게 아니라
숙성을 거쳐서 완성을 시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부들부들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예술이었어요.
그러면서도 겉면에서는 살짝 불맛이 나고,
달콤함도 지니고 있어서 남녀노소 관계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더라구요.







이것 역시도 쌈을 싸서 한입 먹어주어도
절대 가려지지 않는 강한 맛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중문 흑돼지 맛집 입안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게 아까울 정도로 정말 맛이 좋았어요.
특유의 풍미도 상당했고, 그와 동시에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담백함도 꼭꼭 씹을 수록 배어나오니까
다양한 맛을 보는 재미가 있는 메뉴더라구요.
제가 워낙에 쌈을 좋아해서 웬만한 쌈 밥 전문집도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그런 경력(?)을 살려, 열심히 싸 먹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고소하면서도 연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는게 즐거움이 사라질 틈이 없었답니다.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는데요 입 안 가득
낙원이 펼쳐지는듯 했으니 눈을 감고, 음미하고 싶게 만들었답니다.
수 없이 많은 음식들이 제주도에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이곳에서 먹은 한 끼 식사가 일등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워낙 음식이 좋다 보니 뼈 하나마저도 그대로 버릴 수가 없었는데요.
먹기 좋게 자르고 남은 살코기들이 붙어있다 보니까
이건 그냥 손으로 들고 치아로 와구와구 뜯어서 먹었어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막 쥐고 뜯는 재미도 있는데 동시에 입안에 한가득 들어오는
살점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진하다 보니까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밖에 없는 음식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더할나위 없이 캐미가 잘 맞았고 맛도 훌륭하니
흔들림 없이 이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밥 맛 없고 힘들 때 들린다면
위안을 얻을 거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어떤것도 나무랄데 없는곳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기에 엄지척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한 끼 식사만으로도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었고, 먹는 내내
콧노래가 나오게 했으니 이거야 말로 달콤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또, 입가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국물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중문 흑돼지 맛집 유명한 게 바로 이 김치찌개예요.
이런식당에 웬 이런 밥반찬이 유명한가 했더니 맛을 봐야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처음에 나왔을 때 냄새가 꽤 진해서
김치를 제대로 푹 고았나보다 했는데
국물 한 입 맛보고 나니까 그 진한 맛이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이거 전문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맛을 자랑하더라고요. 확실히 하루이틀 영업을 이어온게 아니라는걸
느끼게 해주었던 대목이었는데요. 육류 뿐만 아니라 이렇게 서브로 곁들이는
음식들까지 퍼펙트하니 엄지척이 절로 나왔답니다.
사실 이 모든게 주인공이었고 빛나지 않았나 싶네요.







게다가 이 안에도 흑돈이 들어있는데요.
사실 이렇게 푸짐하게 넣어주실거라 생각하지 못해서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은은하게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살점을 잘게 썰어서 넣은 게 아니라 정말 푸짐하게
댕강댕강 잘라서 넣어놓았어요.
이게 적당히 매콤한 맛이 맴돌면서도 은근하게 단맛이 배어있거든요.
그 오묘한 간이 육질에도 제대로 배어들어서 건져먹기만 해도 맛이 참 좋았어요.
이렇게 아낌 없이 다 퍼주는곳 이다보니
어떤걸 먹어도 후회스럽지 않았는데요. 요리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은
만족감을 더욱 더 올려주기에 충분했답니다. 든든하고 푸짐하게
다가오니 남김 없이 싹 클리어해야겠다 싶더라고요.







밥에 국물 자작하게 부어서 말아먹어도
술술 넘어가는 식감이 아주 일품이었는데요.
꼬기 외에도 김치랑 다른 야채들이 풍성하게 들어가있다 보니까
여기에다가 말아서 먹어도 아주 든든한 한 끼가 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정말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음식이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왠지 국밥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훨씬 더 술술 잘 들어가게
해주고 이 시간에 푹 빠져들게 만들지 않나 싶은데요.
숟가락이 쉴 틈 없이 움직였으니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었답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국인지, 깊이감 있었기에 즐거움 가득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중문 맛집 전체적으로 고소하면서도 간이 적절하게 떨어지니 확실히 노하우가
상당하다는걸 느끼게 해주었네요.







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서는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 뽑아 마시며 후식까지 간단히 해결을 할 수 있었는데요.
식사 자체도 흡족했는데 마무리까지 딱 끝마칠 수 있는 곳이라서
더 만족스러운 음식점이 아니었나 싶어요.
저는 외식을 하면 왠지 모르게 이렇게 식당에 구비된 머신에서
믹스커피 한 잔 하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달콤하니 부드럽게 이어지고
왠지 소화도 잘 될 거 같게 만들어주니 즐거움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
평소에 자주 안먹어서 그런지 더욱 더 음미하고 싶어졌는데요.
왠지 하루 피로를 녹여주는듯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으니 이거다 싶었어요
우리 일행 모두 완벽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어떤것도 별로였던게
아니었기에 이렇게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추천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몇 번 언급을 했다시피 100석 이상 마련이 되어있는 넓은 곳이기도 하고
그만큼 가게 바로 앞에 주차 시설까지도 널찍하게 갖추고 있어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차를 타고 오는 모든 손님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꼭 중문 흑돼지 맛집 소문내고 싶네요
손님들이 빠졌을 나이스 타이밍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확실히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고, 후드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연기 없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마치 숨은 보물을 찾듯,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어디갈까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데 다시 생각해도 참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다
싶은데요. 그만큼 청결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답니다. 또한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어서 좋았답니다.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명함도 한 장 얻어왔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간단한 메뉴도 다시 한 번 남겨놓을테니
참고해주시면 방문 계획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어디갈까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넘치는 친절함에 마음까지 녹이기
충분했으니 말 다했죠. 그리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누구라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흑~돼지 오-겹살이 200g 18,000원이면 부담 없이 자주
들리고 싶게 만들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현지인들도 많이 들리신다고 하니
확실히 중문 흑돼지 맛집 그 명성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돼지생갈비는 250g에 18,000원이고 갈~비와 활전복구이
가격도 합리적이니 큰 걱정 없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싶네요.







이렇게 모든걸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손님들한테 더 주고 싶어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았던 순간이었답니다. 다음에도 또 들리고 싶은 중독성을
가진 곳! 아래 지도도 첨부할테니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들려보세요.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50

064-762-9898

11:00-23:00

주차 가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