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서면맛집]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은 환상의 조개전골 ~ 통큰 해물천국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의 중심 서면 시내에서 동태탕으로 많이 알려진 그곳 바다 양푼이 동태탕 ..

근래에 간의 해독을 위해 찾았는데 새롭게 간판도 바뀐 것 같고 여하튼 설레임 가득 안고 한번 들러봤습니다 ..

 

 

위치는여 서면 1번가 구 마리포사에서 챔피언 나이트 가는 길 사거리에 있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534-1   *전화:051-816-0025

 

 

메뉴 ..

이제는 다양한 바다속 재료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

 

 

테이블에 앉으면 나오는 심플한 곁음식들 ..

 

 

특히 오징어초회가 식감 상승의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

 

 

조개전골 3人 (45,000) ..

각종 해물과 조개류과 엄청난 크기의 사각 전골용 냄비에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

이걸 어떻게 전부 먹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도 하고 ..

아무튼 재료 자체가 생물이다 보니 보는 내내 싱싱함이 살아있습니다 ..

 

 

꿈틀꿈틀 산낙지를 보니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갑자기 생각이 나고 ..

 

 

오래전 7번 국도 끝자락 강원도 가진 앞 바다에서 먹은 가리비는 잠시나마 추억의 책장과 함께 회상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고 ..

 

 

싱싱한 ♡ 키조개는 본인의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께 남기는 메시지 히 ..

 

 

김을 가득 머금은 오동통한 오징어는 절로 군침이 드는 색감을 보여줍니다 ..

 

 

먹기 좋게 해체하면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궁상은 접어두고 입속으로 재빨리 가져가면 되겠지여 ..

 

 

재료가 좋으면 생각나는 일순위는 역시 알콜의 제왕 소주 ..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순수 육수와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조개류는 소주 한 잔이 빠지면 진정 섭섭한 궁합인 듯 싶습니다 ..

 

 

피로회복에 탁월하다는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오징어 ..

역시나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육수에 오랫동안 담궈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쉴 새 없이 젓가락이 움직이는 이유가 됩니다 ..

 

 

먹어도 먹어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내용물과 맑은 육수 ..

제값을 지불하고도 결국 남길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뒤늦은 한탄으로 다가온답니다 ㅜ ..

 

 

결론은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켜준 환상의 조개전골의 약점은 단 하나 술이 몸속으로 너무나 많이 들어간다는 걸로 ㅋ 땡 ..

 

조개전골이라는 메뉴가 너무나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그곳 통큰 해물천국 ..

늦은 시간 재료가 떨어져서 꽃게가 들어가지 못했다는 양심적인 배려심과 함께 즉시 다른 재료로 서비스 ..

눈과 입을 사로잡은 맛과 비쥬얼 그리고 마음가짐? 그저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 말로 마무리를 대신합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