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코스모스&갈대 삼락생태공원

개코냐옹이 2022. 10. 4. 09:08
728x90
반응형

 

 

부산시에서 코스모스와 갈대를 주시하기 위해 발길을 옮긴다면 가장 우선시 생각나는 곳이 바로 삼락생태공원과 대저생태공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거주지 기준 및 지리적 특성상 그나마 이동하기 용이했던 삼락생태공원으로 당일 운전대를 잡아봤고요.

언제나처럼 광활한 부지에 여러 가지 자연미가 내포되어 있는 모습에 어김없이 반하고 왔던 당일 참단상이었어요.

 

 

 

 

우선적 부산 코스모스의 성지인지라 주차 뒤 선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는데요.

주변부로 몇 곳의 군락지가 있지만 요사이 몇 번 찾았던 부산 김해 경전철간 아래편 장소로 자연스레 향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곳 말고도 낙동강 하구 방면 철새먹이터 주변으로도 자연미 듬뿍 코스모스 군락이 형성되어 있지만 처음 방문하시는 이들이 찾기에 애매모호한지라 우선 여기부터 소개하는 바이며 물론 주변을 유유히 걷다보면 자연스레 맞닥뜨릴 수 있을거라 봐요.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을철 꽃이기 때문에 금일은 완전 만발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거기에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대저생태공원과 달리 제법 자연미를 내포하고 있어 그저 당일 상황에 맞게 방문하시면 될 것으로 비춰졌답니다.

 

 

 

 

아무쪼록 당일 너무나도 가을의 고혹미에 푹 빠졌던 시간인데요.

이후 문득 뇌리속에 들었던 생각으로 이왕지사라는 표현이 드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주차장으로 향하지 않고, 주변으로 널찍하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갈대 역시 바라보고 싶어 스무드하게 뒤편 낙동강 하구둑 방면으로 유유히 걸어갈 수 있었어요.

 

 

 

 

부산 삼락생태공원의 특징 아닌가요.

더욱이 이계절에 가장 낭만감이 도드라진다고 생각하고요.

 

 

 

 

요트 계류장으로 걸어가는 와중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으로 가을철의 특성답게 다수의 철새 조류들도 자연스럽게 연신 시야감에 들어왔어요.

 

 

 

 

지척이 서부산권 도심이라고 하지만 사뭇 대비되는 감성적 시선감으로 인하여 일부러라도 종종 삼락공원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기에도 애매모호한 대단위 군락지에 당도할 수 있었는데요.

공원 내 자전거를 대여해서 연신 내달리는 이들도 중간중간 육안에 들어왔고, 본인처럼 가족단위 산책객들도 다수 시야감에 들어온 것으로 봐서 어김없이 계절적 힘이 느껴지는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요사이 다수의 부산 진산에서 엿봤던 억새 느낌과 사뭇 차별화가 느껴졌거든요.

그만큼 산과 강에서 바라보는 시계 자체가 대비되는 것 같았고, 고로 또 다른 시선감으로 이계절의 정감을 무던히 만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견이지만 긴 거리감용 코스모스를 누리기 위한 발걸음은 대저생태공원이 긍정적으로 보이며 소위 말하는 한꺼번에 일타쌍피 느낌으로 단 시간 내에 둘러보고 싶다면 주관적 삼락생태공원이 무난하지 않을까 찰나 사료되었고 말이에요.

 

 

 

 

아무튼 설렘 최고조와 더불어 기분 좋게 부산 갈대와 코스모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주차장으로 향하는 와중 리틀야구단의 연습하는 장면은 오래전 회상을 불러일으키는 단상으로 문득 다가오기도 했답니다.

 

 

 

 

서서히 해 질 녘 시간이 엄습하는 상황과 맞물리며 투벅투벅 주차장으로 향하는 와중이었는데요.

 

 

 

 

또 달리 아쉬워 뒤를 돌아보니 바로 이게 금일 본인이 누리려고 했던 두 가지의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는 진짜배기 배경이자 그림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공원 내 주변으로 최소 3곳 정도 코스모스 군락지가 있으며 현 시점 지칭하고 있는 곳이 접근성은 가장 용이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