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주 여행 첨성대 핑크뮬리 대릉원까지~

개코냐옹이 2022. 9. 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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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에 불과하지만 국내 핑크뮬리 군락지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첨성대 부근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언제나처럼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가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로웠으며 물론 당일 본인 역시 그 사람의 물결에 동화될 수밖에 없는 그런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초입부터 각종 인증샷을 날리기 위한 남녀노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 미소 담뿍 경쟁을 시연하고 있었거든요.

 

 

 

 

그만큼 저 멀리 비춰지는 첨성대 기준 원체 핑크뮬리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 혹여나 사람에 치이더라도 전혀 부자연스러움이 발생하지 않는 매혹적인 참모습을 연신 아스라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전일도 별도로 설명했지만 또 달리 불리우는 명칭 자체가 분홍쥐꼬리새라고 하잖아요.

미국에서 넘어왔으며 가을철에 자생하는 벼과 품종인지라 더더욱 진기하게 주시하게 되는 매력을 여실히 선사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지만 유추상 경주가 분지형 도시라 그런지 타지역에 비해 확실히 핑크뮬리 개화가 빠른 속도를 가져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전에 양산 황산공원에 가서 어처구니 없게도 10월경에도 핑크뮬리 자체가 색이 바래지지 않은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더욱이 나만의 유추감을 찰나간 어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경주 핑크뮬리 군락지 주변으로는 여러 가지 다양한 꽃들의 향연도 펼쳐지고 있었고요.

이런 식으로 홍접초라는 가을꽃을 뜬금없이 마주치고나니 새로이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지식처럼 습득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당일은 정말로 엄청난 인파의 물결이었거든요.

주말 첫 날에 따른 결과물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경주 여행 중 일순위 코스다운 면모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으니까요.

 

 

 

 

거기에 첨성대 기준 옆으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돌담길이 자리잡고 있고, 뒤편으로는 동궁과월지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이 있으니 선선함이 시작하는 이시기와 맞물리며 당연하듯이 경주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남녀노소 인파들이 많이들 방문한 것으로 비춰졌으니까 말이에요.

 

 

 

 

물론 그 가운데 핑크뮬리가 중심을 잡으며 화룡점정을 찍도록 유도하고 있으니 요사이 SNS에 시대에 더더욱 관심이 가게하는 확실한 매개체가 아니었나 싶었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원체 현대사회의 인원들은 단순히 지루하게 관광지의 순수 연결고리로 끝을 내는 건 절대로 아닌 것 같고요.

그만큼 직전 언급한대로 황리단길의 감각적인 맛집과 카페 등 그리고선 첨성대 핑크뮬리가 연결지어지고 있으니 웬만하면 발길을 옮길 수밖에 없는 대단한 유혹미를 취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본인 역시 당일 그러한 점에 동화되어 방문한 1인이었고요.

한술 더 뜨서 뒤편에 보무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남산지구까지 다녀왔으니 어찌 보면 훨씬 더 열혈스럽게 시간을 보낸 셈이었으니까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타지역 분홍쥐꼬리새도 무던히 경험했지만 확연히 경주가 도드라지는 점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보를 배경으로 시선적 담아낼 수 있는 고혹적인 풍경미는 세상 어디에 가도 쉬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정말로 멋스러운 그림이 아닐까 싶거든요.

 

 

 

 

그만큼 핑크뮬리를 별도로 담아낼 수도 있고, 아니면 더불어 색다른 인증샷도 만들 수 있으며 또 달리 순수 이런 패턴으로 첨성대만 시선적 가져가는 식으로 맘껏 본인 마음가는대로 그림을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결국에서야 그냥 주차장으로 가는 게 아쉬워서 조금 더 이동한 뒤 곳곳에 버티고 있는 대릉원의 일부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는데요. 여러모로 경주 여행시 이래저래 한꺼번에 코스로 만들 수 있는 게 많아 짧고 굵은 회상의 시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 무조건적 추천하는 라인이 아닐까 찰나 생각됩니다.

 

 

 

 

첨성대 핑크뮬리만 바라보고 가는 것 보다는 주변 연계 여행을 행하시길 주관적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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