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가볼만한곳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개코냐옹이 2022. 9. 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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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 매해 9월-11월 사이가 되면 부산 핑크뮬리가 만발하는 걸 평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일도 만개하는 장소 가운데 한 곳인 대저생태공원으로 시간 내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당일에도 남녀노소, 유아를 동반한 주부님부터 시작해서 연인 등 아스라이 인증샷을 위한 목적과 내적 힐링을 행하기 위한 인파들이 제법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제법 기다랗게 핑크뮬리 군락지가 이어져 있어 이계절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기도 하거든요.

그만큼 을숙도 생태공원 핑크뮬리 못지 않게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지라 여러모로 볼거리가 다분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사견에 불과하지만 10월 초 즈음이 되면 완연하게 분홍쥐꼬리새가 더더욱 선명하게 도드라진다고 보면 되는데요. 물론 금일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띄엄띄엄 핑크빛 물결의 향연 덕분이라도 도보로 이동하는 길 설렘이 마구 샘솟지 않았나 싶어요.

 

 

 

 

보시다시피 해 질 녘 시점이 엄습하면 특히나 태양빛의 역광 현상이 발생해 선명하게 변모하는 것 같고, 고로 인파가 덜한 시간대를 찾는다면 오전, 조금 더 진한 핑크뮬리를 마주치고 싶다면 오후 이런 식으로 본인 당일 성향 및 상황에 맞게 발걸음을 옮기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금일 생각지도 않게 선명함을 마주할 수 있어 괜스레 일부러라도 방문한 당위성을 일깨울 수 있었고요. 역시나 휴일 집콕에 기대지 말고, 움직여야만 가을철 낭만감을 무던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으니까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과 산책 코스 등등 분기별 향기로움을 항시 전파해주고 있거든요.

 

 

 

 

그 가운데 201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국내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분홍쥐꼬리새 시즌이 되면 봄철 벚꽃 시기 못지 않게 다수가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지 않나 생각해요.

 

 

 

 

당일도 뒤로는 부산 백양산이 흡사 병풍처럼 선명함을 자랑하는 것 같았고요.

묘하게 대비되는 핑크빛 물결은 또 달리 고혹미를 선보이며 외적 향긋함을 여실히 전파해주지 않았나 싶었으니까요.

 

 

 

 

대저생태공원 중심 핑크뮬리의 시발점에서 화명대교 방면 끝까지 이동한 뒤 재차 되돌아오는 코스로 금일 부산 가볼만한곳의 시선적 포인트를 접하려고 했는데요.

 

 

 

 

직전 언급했지만 되돌아오는 방향 자체가 더욱이 흩날리는 분홍 색감을 도드라지게 만들어 훨씬 더 신비로움이 물씬 풍기지 않았나 싶었죠.

 

 

 

 

이런 식으로 공원 내 중심 주차장으로 근접할수록 지리적 특성상 사람들이 다수 육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으며 고로 본인과 동일한 패턴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산책겸 어느 시점 소수의 시간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나름 디테일하게 언급하는 바랍니다.

 

 

 

 

아무쪼록 당일 너무나도 감성적인 시간을 마구 누릴 수 있었거든요.

누가 뭐래도 부산 핑크뮬리의 성지는 바로 대저생태공원이니 주말 평일할 것 없이 시간 되는 이들은 이계절 낭만을 마구 누리시기를 한편으로 권하는 바입니다.

 

 

 

 

대저생태공원 내 수많은 주차장 가운데 P1, P2 자리가 가장 근접된 위치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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