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생태공원 內
엄청난 인파가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였다.
우리는 평상시 번잡함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찰나
이 아름다운 느낌을 느끼고 싶어 짧게나마 동참하지 않았나 싶다.
모자이크 포기다.ㅋㅋ
너무나도 사람들이 많은 연유며
혹여나 초상권 언급하는 이들이 계시다면
별도로 언급을 해줬으면 좋겠다.그 즉시 모자이크 발동.ㅎㅎ
벚꽃의 짧은 생명력에도 불구하고
고작 2일 기간 동안 향기로움에 취하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 운동하는 주변 거주민들이 대다수인 삼락생태공원 산책길에
무수히 많은 인파를 보였으며 다들 추억의 사진을 남기려고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담고 있었다.
부산 삼락벚꽃축제 현장
먹거리가 빠지면 당연히 섭섭하다.
주변 잔디밭에 먹거리 공간 및 포차들이 들어섰으며
잔치에 결코 빠질 수 없는 먹방의 향연이 곳곳에 펼쳐지고 있었다.
어찌보면 참으로 신기한 것 같다.
어떻게 이 시기가 되면 이런 식으로 만발을 하는지?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말이지만 이런 향기로움을 싫어하는 이는 세상에 절대로 없다고 생각하며 다들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었다.
순간 어찌나 고소한 내음이 다량 풍기던지.
그 즉시 섭취하고 싶어 군침을 다량 삼켰으며
본인과 같은 마음이었는지 주변에 급작스레 손님들이 모여드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부산 삼락벚꽃축제 현장에는
벚꽃이 다가 아니며 다양한 꽃들이 다수 시선 가득 들어왔다.
장미 옆에 중년의 아리따운 분들이 함께 동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아무쪼록 무수히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그다지 편하지는 않았지만
벚꽃의 향연 덕분에 그나마 그런 심적 힘겨움도 상쇄되는 것 같았고
천천히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핑크빛 벚꽃의 꽃망울에 푹 빠지지 않았나 싶다.
보기에는 참으로 긴 생명력 같다.
하지만 전혀 아니고 비바람이 불면 금세 산화하는 꽃이 바로 사꾸라 벚꽃이다.
이번 주말 삼락벚꽃축제 기간 동안 만발 후 점점 상쇄되는 것을 분명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삼락생태공원 끝까지 걸어가면 시간이 제법 걸리는 관계로
대략적 30여분 정도 반복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원점회기를 했으며
그나마 이 축제 열기를 즐겼다는 생각과 한 해 거르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질 수 잇었던 것 같다.
벚꽃엔딩을 기약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를 했다.
2019년 부산 삼락벚꽃축제는 이렇게 스스로 끝을 냈지만
시간은 언제나처럼 흐르고 있다.대망의 2020년을 기약하며 기분 좋게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했다.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52
051-310-3002
2019년 3월30일-2019년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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