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맛집(전국)

강릉 맛집 완벽함이 넘쳐난다

개코냐옹이 2019. 3. 13. 11:48
728x90
반응형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더라구요.
어딜가도 흐릿하기만 날씨때문에 몸도 축축 쳐지는것같고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기분
전환이 하고싶어 어딜갈까 하다가 바다를 보고자 강원도로 출발을 했어요.







제천에서부터 강릉까지 네비게이션을 찍고 검색을 했더니 한 2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170키로 정도나오는데 고속도로를 타고선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을 했어요.
언제나 여행 가는길은 설레이는것 같아요. 열심히 운전을 해서 도착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았더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신나게 놀다보니 허기가 져서 밥을 먹어야
겟다 싶었어요. 그래도 바닷가 근처에왔으니 육고기보다는 해산물을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열심히 서치를 해보고선 알아낸결과 강릉 맛집 영진댁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바로 네비를 찍고 방문!
바닷가에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간판에 글씨가 워낙 크게 쓰여있어서 쉽게 찾을 수가 있었어요.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차를 세워두고선 매장으로 들어서려고 하니 앞에 놓여진 수조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해산물을 먹을때에는 항상 요기를 자세히 살펴보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육고기보다 바닷가 음식
들은 조금더 깔끔하고 위생적이여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데요.
제 기준에서는 합격점이 였어요. 우선 물이 탁하지가 않고 깨끗한데에다가 안에 들어있는 조개
들도 깨끗해보이고 물이 계속 흐르고있고 고여있지 않으니깐 믿고 안전하게 먹을수가 있겠더라구요.
제 입에 들어가는건데 눈으로 확인하고 먹으니 더 좋았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넓직한 매장에 깜짝놀랐어요. 밖에서 봤을때는 별로 안커보였었는데 은근
넓더라구요. 좌석도 꽤많이있고 정리 정돈도 잘 되어 있었어요.
바닥도 깔끔하면서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구요. 주황색 조명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이 분위기도 있었어요.
붙어있는 좌석이 꽤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처럼 친구들끼리 여럿이서 와서 밥먹기에도 좋고
가족외식 장소로도 완벽! 단체 모임이나 회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같았어요.







한쪽에 뭔가 코팅되어서 붙어져있는것을 보니 연예인 싸인이더라구요.
현영씨와 신동엽씨가 다녀갔다고 해요. 신동엽씨는 요즘 수요 미식회나, 예전에 오늘 뭐먹지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워낙
미식가로 소문이 나있었는데 그런분이 여기를 다녀가셨다고 하니깐 갑자기 기대감이 급 상승하게
되는거 있죠? 싸인을 해주셨다는건 인정한다는 뜻 같아서 연예인에게 인증받은 맛은 어떨까 기대가
되어지더라구요. 워낙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맛좋은 음식들 드셔보셨을텐데 까다로운 입맛에
보증이 되어졌다고하니 믿음이 확 싣게 되었어요. 게다가 유명인이 다녀간 곳에 내가 왔다니 뭔가 뿌듯함도 생기더라구요.







게다가 벽에는 원산지 표시가 프린트되어서 잘나와 있더라구요. 전복, 키조개. 쩨복조개, 돌조개,
참조개 등등 조개류는 한국산이고 다른 해산물들은 수입해온게 적혀있떠라구요. 이렇게 자세하게
하나하나 어디에서 가져온것인지 다 써있어가지고 훨씬 믿음이 간달까요?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
사를 하시는것 같아서 맛에 대한 속임수나 나쁜짓을 안한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대부분은 큰
해산물 몇개만 써놓고 다른건 안적어 놓으신 곳이 많은데 강릉 맛집 정직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대왕철판을 주문하고선 자리에 앉았는데 버너를 두개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맨처음에는 왜
두개를 주시는지 이해못했는데 음식이 나오고서야 이해가 갔어요. 철판이 워낙 처가지고 버너
하나가지고는 역부족이겠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를 붙여서 조리를 해주시는데 그 크기가 얼만한지
어느정도 대충 짐작이 가시죠? 어떤 비주얼로 나올찌 참 궁금하더라구요. 테이블 위도 깔끔
하면서도 끈적거리는것도 없고 뽀송뽀송해서 팔을 올려놔도 기분나쁜걸 느끼지 못했어요.
불판은 사용하다보면 국물이 넘쳐서 흐르거나 음식을 흘려서 더러운곳을 종종 보곤 했는데 깔끔
하게 닦아 놓으셔서 꼭 새것 같더라구요. 위생은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대왕철판이 나왔는데요. 약 20여가지의 각종 해산물들과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요.
하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푸짐하더라구요. 그리고 무려 2단으로 나온다는것!!! 맨 위쪽에는
비빔낙지 칼국수가 나오구요. 아래쪽에는 각종 여러가지 조개들과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있어서
위 아래 모두 맛있게 즐길수가 있달까요? 우선 사진에서 보이는것은 1단의 모습이에요. 파, 쑥갓,
버섯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있고 크게 닭한마리도 통째로 들어가있어요. 이건 해물탕인가 삼계
탕인가 이 아이의 존재가 혼돈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철판을 내어 주신다음에 닭이 있는 칸에다가 육수를 부어주셔요. 들어가는 육수는 닭육수라고
하시더라구요. 팔팔 끓어오르면서 진해질 맛의 국물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침이 고이기 시작 하더
라구요. 요런건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빠져나와서 진하게 즐길수 있는거 다들 아시죠? 만약
그냥 맹물을 넣었다면 진한 국물을 맛보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을텐데 닭으로 우려낸 육수를
잔뜩 넣어주니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기에다가 해산물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만나면 어떤맛을
낼지 참 기대가 되어졌어요.







닭은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딱 중간크기라서 먹기에도 편하고 살이 참 야들야들 해보이더라구요..
워낙 고단백인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몸에 좋은거 다들아시죠? 우리가 복날에 챙겨먹는 음식
중 하나인 만큼 참 영양가가 많은 음식인데 요렇게나 통째로 대왕철판안에 들어가있으니 확실히 더
건강하게 섭취할수있는 느낌이 났어요. 이것뿐만아니라 새우, 문어, 가리비 등등 몸에좋은 해산물도
같이 먹으니 해신탕같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몸에 기운이 돌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키조개는 어찌나 큰지 제 손바닥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을 갈라서 주시기떄문에 한꺼번에 통으로
넣어줬더라면 자리를 차지해서 다른 재료들이 많이 들어갈수가 없엇을텐데 그런 눈속임을 하지
않는달까요? 그리고 속이 깔끔한게 보이시죠? 이물질이 전혀 없고 관자도 뽀얀것이 부들부들함이
먹지않아도 눈으로 느껴졌어요. 조개류는 해감이 잘 안되면 속에 이물질이 많이 껴있어서 먹을때
모래같은거 씹으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잖아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해감이
깔끔하게 되어있어 맛도 깔끔하게 느껴져 정말 최고였어요.







전복은 살아서 움직이더라구요. 힘차게 움직이는 아이를 뜨거운 육수에 넣어놓고 끓이자니 너무나
미안했지만 그래도 요게 또 기가막힌 스테미너 음식중 하나이니깐 안넣을수가 없더라구요. 하나
통으로 들어가가지고 신선함은 물론이거니와 푸짐하게까지 느껴지니 일석이조가 아닐수가 없어요.
그냥 생으로 회로 즐겨도 될만큼 싱싱해 보였어요. 요거 하나 딱 먹어주면 환절기에 면역력 떨어
지게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면역력상승에도 아주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강릉 맛집 식재료의
퀄리티가 상당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중 하나인 새우도 큼지막한것이 꽤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인심없게 하나
두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푸짐하게 들어가있으니 푸짐한 인심이 느껴져서 마음도 배부르달까요.
그것도 그렇지만 살이 아주 통통하게 올라서 맛도 좋아보이더라구요. 안좋은 새우였다면 색이
약간 안좋앗을텐데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이 식재료가 기가막히게 아름답더라구요. 지금 딱
먹어도 좋을것 같았지만 확실하게 익혀먹는것이 좋기 때문에 바짝 익혀서 맛을 봤어요.







이렇게나 좋은 음식들이 눈앞에 있는데 술한잔 안할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소주한잔 시켰는데
강원도라서 그런지 눈에 띄는것이 마로 이 맑은 강원이였어요. 그냥 평범한 이슬이와 처음이도
좋지만 강원도에 놀러왔으니 요기에서 나오는 술도 한번 먹어보자해서 시켰는데요. 끝맛이 깔끔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금 썐가? 싶었었는데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이 좋았어요. 음식와
국물 한잔 하면서 한잔한잔 기울일때마다 취기도 살짝 올라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워낙 건강에
좋은 식재료들만 섭취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날 머리도 안아푸고 숙취도 없었어요. 제 주량보다
조금 과음했는데도 불구하고 뒷탈이 없더라구요.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와요. 솔직히 다른 반찬없이 이 메인 요리만 있어도 충분히 즐길수 있지만
딱 입안을 정리시켜주는 반찬들만 나오더라구요.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김치가 나오구요. 그리고
요 쪼그만한 고추절임은 매콤하면서도 입속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가끔
살짝 느끼하거나 조금 상큼한데 먹고싶다 싶을때마다 먹어주니 참 좋았어요. 그리고 콩자반은
단백질이 많기도하고 달달하면서도 꼬득꼬득 씹는맛이 좋아서 재료들이 익어가는동안 배고파서
하나하나 젓가락질 연습삼아 먹어주었네요. 계속 씹다보니 허기도 좀 달래지구 좋았어요.







주차장에서부터 집에서도 멀지 않는곳에서 바다를 볼수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또 항상 바닷
가에 가면 먹는 회나 매운탕을 먹는게 앙니라 조금은 색다른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것이 이집
만의 장점인것 같아요. 매장도 넓으면서 종업원분들은 하나같이 다 친절하시고 저희가 뭐가
필용한지 불편한게 없는지 계속와서 체크해주시고 음식도 다 조리해주시고 잘라주시니 뭐 저희가
신경쓰지 않아도되고 손하나 까딱안하고 먹기만하면되니 편해서 행복했어요. 대접받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서비스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조금 기다리고있으니 맨 위에 올라갈 1단 음식이 나왔는데 바로 비빔칼국수에요! 보통 국물있는
칼국수는 맛을 많이 봤었는데 비빔?칼국수는 처음 맛을 보는거라서 생소했는데 나오자마자 이건
본능적으로 맛있는 음식이다! 라는것을 알겠더라구요. 어떤것에 비비냐! 바로 낙지볶음과 같이
비벼내서 먹는것인데요. 매콤하게 볶아져서 나온 낙지는 빨간 비주얼이 식욕을 자극 하더라구요.
위에는 통개가 솔솔 뿌려져 있어서 시각적으로 훨씬 맛이 좋아보였어요. 보통 낙지볶음에는 밥이나
소면을 많이 비벼서 먹었었는데 칼국수 면을 같이 먹어보니는 또 처음이라서 맛이 어떨지 참 궁금
하더라구요. 강릉 맛집 에서는 이색적인것을 많이 체험하게 되는것 같아요.







면과 낙지를 잘 섞어서 먹어주었는데요. 와 너무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칼국수는 소면이나
밥처럼 양념이 잘 스며들지 못해서 따로 놀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면발이
아주 얇게 뽑아져 나와가지고 양념이랑 따로놀지않고 잘 붙어있어서 맛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밍밍하지 않고 딱 좋았어요. 그리고 낙지는 빠르게 불에 볶아서 야들야들하면서도 질기지가 않았
어요. 부드럽게 씹히면서 빨판은 톡톡 터지는게 좋더라구요. 양념은 어찌나 맛이 좋던지 계속해서
구미를 당긴달까요?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매콤함에 계속해서 젓가락을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어느순간 인중이랑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요. 역시 이렇게 매운음식을 먹을때에는 스트레스가
확 해소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기분전환음식으로도 최고였어요.







그리고 메뉴판에있어서 시켜본 총알오징어입니다.  지금이 철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30000원 이였구요.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해서 한번 시켜봤어요. 커다란 접시위에다가 한가득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찜기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식탁으로 나오기때문에 김이 모락모락하는것이 참 먹음직 스러워보였어요.
오징어를 숙회로 먹거나 순대, 구이로 먹기는 해봤어도 찜으로는 처음 먹어보는것 같더라구요.
색다른 조리법으로 먹으면 무슨 다른 맛이날까 의문이 생기기도 했어요.







총알오징어는 다른 보통일반적으로 우리가 보았던 아이들보다는 조금 작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입에 넣고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먹었다가는 입천장이 다 데일것만 같아 잘라서 먹도록 했어요.
만들어진 다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습니다.
내장까지 같이 먹기 때문에 고소하면서도 살도 연하고 부드럽다고 하니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확실히
야들야들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이 딱 제철을 맞이했기떄문에 맛이 아주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하나 통째로 먹자니 뭔가 부담스러워서 가위로 자그마하게 잘라서 먹어봤는데요. 질기지가 않았습니다.
확실히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인지 깔끔하게 베어물어지더라구요. 굳이 자르지 않고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보통은 껍질부분이 질겨가지고 깔끔하게 베어먹기가 힘든데
이거는 완벽하게 잘리더라구요. 마음에 들었어요. 강릉 맛집 에서 맛본 총알오징어찜 고소하면서도 진했습니다.
먹물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살짝 짭쪼름 하기 때문에 굳이 초장을 찍지 않고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내장을 같이 먹는다고해서 약간 텁텁하거나 비릴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약간 새우의 버리 같기도 하면서 대게먹을때의 게딱지 부분에 붙어있는 내장같달까요? 그것과 맛이
가장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쌉사름 하면서도 꼬소하니 기가막혀요. 그냥 먹어도 맛이 좋
지만 조금 상큼하게 즐기시고 싶으실때는 요 초고추장에다가 살짝 찍어서 맛을보면 또 기가막힌 맛이
펼쳐집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초고추장이 개운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약간의 텁텁함까지
잡아주거든요. 저는 그냥먹어도 좋았지만 같이간 사람은 초장에 찍어먹는데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개개인의 입맛의 차이니깐요. 처음에 맛이 이상할까바 겁나신다~ 하시는 분들은 요 초장에다가 찍어서
먼저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찜을 먹고있으니 대왕철판에 있던 해산물들이 어느정도 익어가지고 이제 관심사를 다른곳응로 돌려
주었어요. 통통한 문어도 제대로 익어서 맛있게 색이 면했더라구요. 이 아이는 직원분께서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다리를 잘라주셨어요. 해산물은 맛있긴 하지만 항상 손질을 하기가 귀찮아서 겁나고
잘 먹지 않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먹기편하게끔 다 잘라주시고 발라 주시니 저희는 쏙쏙 살만
집어먹으면되서 편하게 식사를 했네요.







그냥 국물안에다가 넣으면 육수안에서 찾기가 어려워서 못먹는 식재료들도 꽤 많은데 센스있게 키조개
껍데기 위에다가 잘라주시는거 있죠? 서비스며 센스가 아주 짱짱 맨이에요. 키조개에 있던 관자까지
잘라주시는데 그냥 보기만해도 워낙 부드러워서 쑥쑥 잘리는게 눈으로 보였어요. 요 아이들은 너무
오래익히면 영양분이 다 국물로 빠져나가서 질겨질수가 있기 때문에 껍데기 위에다가 올려주시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있으면 뜨거운 국물 위에 있는거라 따끈함까지 유지가 되니 걱정하지 않고 차갑지않고 따뜻하게 먹을수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전복까지 잘라주시면 요렇게나 풍성하게 키조개 껍질위에 가득차게 되요. 이것 뿐만 아니라
게도 반으로 잘라주시고 닭도 다 손질해 주셔가지고 감사했어요. 옆에서 계속 가위질을 해주셔가지고
항상 먹기 힘들었던 해산물의 부담감이 덜어지게 되더라구요. 먼저 국물을 한번 맛보았는데요. 닭
육수에서 해산물들의 시원함이 우러나왓어 국물이 진국이더라구요. 엄지 척! 여기에다가 나중에 칼국
수 사리 넣어서 말아 먹으면 참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그리고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맛이 깔끔해서 소주안주로도 최고! 이보다 더 좋은 안주는 없겠다 싶었어요. 요거 하나면 한병은 후딱 해치우겠더라구요.







우선 부드러운맛이 일품인 키조개 관자를 먹었는데요. 씹을때 부드럽게 씹혀지는게 이에서 느껴져가지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몸을 마구마구 흔들고 콧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비싸서
많이 못먹는 식재료중 하나인데 강릉 맛집 에서 맛보니깐 더더욱 맛이 좋았떤것 같아요. 씹을수록 고소
한맛이 나고 품고있던 닭육수가 뿜어져 나오니깐 환상적이더라구요. 이게 건강한 맛이구나 싶었어요.
아무것도 찍지않고 그냥 먹어도 간간해서 굳이 소스가 따로 필요없겠더라구요.







문어는 초장에다가 살짝 찍어서 입안에 넣고 먹어봤는데요. 쫄깃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 하달까요?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문어는 오랜시간 꼭꼭 씹어먹는게 좋다고 해가지고 계속해서 씹엇더니 구수한맛이
베어져 나오는데 기가막히더라구요. 살도 워낙 통통해가지고 씹는맛도 제대로 였어요.







게는 반으로 가랄주셔가지고 살만 쏙쏙 파먹을수가 잇었는데요. 아까 먹었던 총알찜엥서 느꼇던 내장과
또다른 내장의 맛을 느낄수가 있달까요? 게에 붙어있는 고소하면서도 눅진한 게장을 맛보았는데
워낙 게장을 좋아하는 저라서 두손을 사용해가지고 정신없이 먹었어요. 게살도 너무 보드랍고 그냥
통쨰로 베어 물었더니 육수도 쭈욱나오면서 게살들이 쫘악 퍼지는데 환상적이더라구요. 마치 게살스프를
먹는듯한 맛이랄까요? 워낙 신선했던 재료라서 그런지 달달한 맛이 나더라구요.







가리비도 해감이 완전 잘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래 한번 씹히는 거 없이 즐겼네요.
초장을 살짝 얹어서 껍질에서 살만 톡 떼어내어서 입안으로 쏙 직행하면 세상꿀맛. 살도 워낙 연해서 좋더라구요.
이런 조개류들은 불을 가하거나 열을 가해 익히게 되면 쪼그라들어서 살이 별로 없는데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통통한 살점이 껍질에 붙어있는게 보이시죠? 원래 얼마나 컷던건지 모르겟지만 튼실튼실한 아이들만
먹을수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요기에는 아미노산 성분이 되게 많이 함유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에있는 아이들한테 굉장히 좋다고 하니 아이와 같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이 식
재료는 먹게 해야되겠더라구요. 또 칼륨이 많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니 조개찜이나 조개탕을
먹으면 조금 짭잘해서 물이 많이 먹히던데 요 아이때문인지 몰라도 목이 마르지 않더라구요.







닭도 육수에 푹 익어가지고 쫄깃쫄깃하기도 하고 담백한 맛을 내더라구요. 닭다리살은 뼈가 쑥 나올정도로
푹익어서 쉽게 발라지고 닭가슴살은 담백한맛이 육수에 한번더 촉촉하게 적혀 먹어주엇어요. 그냥 반마리가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한마리 통째로 들어가니 푸짐함이 남달라요. 닭육수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국물에
고기의 향이 더 진하게 베이게 해준달까요? 진한국물을 만들어주는대에 일등공신이였어요.







여러가지 백합, 돌조개,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있기때문에 껍질에서 쏙쏙 빼내어 초장에 찍어먹기도 해주고
와사비를 푼 간장에 찍어먹기도하고 다양하게 즐겼어요. 거의 20가지 가까이 되는 해산물과 야채들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이것저것 먹다보니 슬슬 배가 불러지더라구요. 해물들도 꽤 다양해서 그냥 먹기도하고 버섯이나
파채랑 같이 먹기도해주었어요. 강릉 맛집 다양한 맛이 공존하는 대왕 철판이였어요.







배가 부르지만 조금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달까요? 바로 이 진국에다가 칼국수 사리를 안넣어서 먹었더라구요.
얼른 주문을 해주었어요. 배가 터질거같긴 했지만 살짝 허전했던 마음이 드는것은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서 였
더라구요. 물론 비빔칼국수도 기가막혔지만 역시 원조인 해물칼국수를 먹어줘야 역시 바닷가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냉큼 주문을 했어요.







면은 어느정도 삶아서 나오기때문에 육수에다가 넣고 그리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번 데쳐
나오기때문에 어느정도 전분기가 빠져나가서 보다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수가 있달까요? 밀가루가 묻혀진 상태
그대로 나왔더라면 전분때문에 국물이 걸죽해져서 밀가루 풋내가 나기 마련인데. 깨끗하게 제거되어서 나오니
해산물+닭육수의 맛을 해치지않고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느낄수 있다는점이 이집만의 장점인것 같아요. 이것도
또한 오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나온 아이디어이겠구나 싶더라구요.







면발이 얇기도하고 원래 익혀져서 들어갔기 때문에 금방익더라구요. 한번 들어서 맛을 봤더니 다 익어서 한
젓가락 크게 들어서 바로 먹어주었어요. 기가막힌 국물에다가 끓여서 그런지 몰라도 맛도 최고였어요.
제가 그동안 먹어봤던 해물칼국수와는 비교를 할수 없는 맛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육고기인 닭이 들어가서
조금 깊은 맛을 내주니깐 더 좋았던것 같아요. 조금 시원한맛의 닭칼국수를 느끼는 듯한 맛이랄까요? 그냥
후루룩 입안에 빨려들어가는 면발도 좋고 마지막으로 국물 사발로 들이켜주니 크으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먹고있던 술이 해장이 되는 느낌이였어요.







그냥 먹기도하고 김치에 먹기도햇네요. 총알찜부터, 낙지철판비빔칼국수, 그리고 닭과 해산물의 조합. 여러가지
신선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느껴본 날이 아니였나 싶어요. 평소에는 잘 접하지 못햇던 요리들을 먹어서
저의 먹리스트가 3가지는 더 상승을 했네요. 색다른 경험이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맛부터 식재료들의
퀄리티까지 제 마음에 쏙들었던 곳이에요.







나중에 들려서 또 먹으려고 명함까지 챙겼어요. 급으로 떠난 여행이였는데 시원한 바다도 봐서 기분이 좋았고
이색적이면서도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을 맛보아서 자랑거리도 생긴것 같아 뿌듯함도 들었어요. 나중에
또 이 지역에 놀러오게 되면 강릉 맛집 영진댁 잊지않고 기억해뒀다가 들려야 겠어요. 여러분도 미세먼지
때문에 너무 집에만 있거나 야외활동 안나가서 움직이지도 않고 좋은날 방구석에만 있지 마시고 가끔 기분
전환도 할겸 멀리 여행도 가셔서 맛좋은 음식들도 드시고 기분전환도 해보세요!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11

033-662-4427

12:00-24:00

주차 가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