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맛집(전국)

김해 맛집 순대전골이 괜찮은 곳!

개코냐옹이 2019. 2. 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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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이 언제나 최애 음식점은 바뀌기 마련이고
저 역시 매번 어디를 가장 좋아하는지 바뀌고 그러는데요!
가장 최근 저의 최애를 말하라면 바로 김해 맛집 수백당을
말할 것 같아요!
원래도 뭐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죽어라 파는 경향이 있는데
얼마 전에 지인이 데리고 간 식당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일주일에 두세 번 가까이 먹기도 하는 곳이 있답니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가려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저의 최애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처음 알고 나서 지금까지 약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총 9번 정도를 다녀왔어요~
한 번은 지인이랑 다녀오고 두 번은 친구들이랑 다녀오고
나머지는 저의 사랑하는 여친이!
고맙게도 매번 아무런 불평 없이 다녀주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저의 이런 식습관? 같은 것에 무척 힘들어하고는 했었는데요.
그도 그럴게 떡볶이에 꽂히면 점심은 어디 꺼 저녁은 어디꺼
다음날도 떡볶이! 그 다음 날도 크림 떡볶이!
뭐 이런 식으로 질릴 때까지 생각나서 먹고는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뭐만 하면 계속 거기에 가자~
하면서 수백당을 가고는 했었는데요~
그만큼 맛있는 곳이니까 한 번쯤은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이미 김해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딱히 뭐 맛있는 곳 찾아다니고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여태까지 알고만 지내던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분이랑 약속을
잡게 됐고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니까
바로 데리고 가주시더라구요.
가는 길까지도 그냥저냥 별생각이 없었답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내 입맛을 사로잡았던 곳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대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답니다.
제가 은근히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고
짧은 편이라서 역치가 굉장히 높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도도함은 한 번 입에 넣어본 이후로는
싹 사라지고 말았죠.
지금은 여기만 데리고 간다고 하면 누구라도 쫓아갈 수 있을 만큼
매번 가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답니다.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오기에도 괜찮았구요.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었구요.
굉장히 깔끔하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다들 넘 친절하시고 벌써
얼굴 익혀가는 중이에요.
제가 짧은 시간 동안 참 자주 다니기도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테이블 간의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아서
먹는 동안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 한 번은 회식하는 걸
구경하기도 했네요~
회식하러 요런 곳으로 온다고 하면 저는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아무리 맛있는 거를 먹는다해도 회식이라고 하면 다들 별로일까요?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일이라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아무튼! 매장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24시간 영업이라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구요.
보통 유명한 데는 식사시간 맞춰서 찾아오면
대기를 한다거나 아주 못 먹고 돌아가게 된다거나
하는 일도 겪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24시간 영업을 하니까 시간에 크게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때에, 바쁘지 않을 때에 와서 바로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메뉴 자체가 새벽에 땡기는 그런 메뉴라서
24시간 영업이 더 좋게 다가왔습니다.







메뉴들이 몇몇 개 있지만, 언제나 우리의 주문은
순대고기곱창전골이랍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날은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온 건데요!
3인분을 주문한 거에요~
여기에 다른 메뉴들도 추가로 했다는 거!
기본적인 세팅으로 반찬이 다양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있는 김치와 고추 정도면 완전히 충분하다는 거!
국밥은 원래 밥이랑 허버허버 먹으면서 오이고추
한 입으로 깔끔함까지 더해주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나오는 버너나 그릇들, 수저들, 양념통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매우 깨끗하고요!
그래서 위생적인 부분도 전혀 걱정할 것이 없겠더라고요.
저는 또.. 위생..청결.. 같은거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아무리 맛이 좋아도 더러운 곳이라면 당연히 싫어하거든요.
요기는 매번 갈 때마다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좋아한답니다.
그릇들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3인분의 순대전골이 끓고 있어요~
안에 보면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답니다.
국물이 빨간 양념이라는 점에서 더 좋기도 하고요.
하얀 것도 많이들 드신다고 하는데 저는 얼큰하고
매콤한 음식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야 뭔가 속도 확 풀리고 술도 더 술술 잘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게 그릇도 되게 이쁜데 안에 내용물도 푸짐하게
초록색이랑 빨간색 색감도 예쁘게 나와서 인스타 사진 감성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보기에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간장 종지 그릇도 앞점시도 무척 이쁘더라는~
김치도 맛있더라고요.
역시 국밥 종류를 파는 곳은 김치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아삭하면서도 새콤하니 입맛 땡기게 하는데 딱이랍니다.
사진 보니까 벌써 그 맛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입에 침이 고이는 기분이에요!
와사비까지 간장에 풀어서 찍어 드시면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와사비를 저것보다 훨씬 많이 풀어서
먹고는 한답니다.
코를 확하고 알싸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거든요!
약간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입맛이죠.







팔팔 끓어가는 중인데요~
처음 전골이라는 생각을 하고 갔을 때랑
실제 이미지가 달라서 조금 놀란 부분이 있었는데요.
제가 아는 전골은 푸짐하게 들어가지가 않아서~
여기는 진짜 순대는 물론이고 고기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는지 몰라요!
보면 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다고 느껴지는 수준이랍니다.
그래서 3인분인데도 네명이서 먹는 것도 충분할 거에요.
물론 우리들은 모두 어렸을 때부터 단련된 대식가로
솔직히 많이 먹는 편들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추가적으로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경우라면 아마 인분 수 맞추면
많이 남기실지도 몰라요!
그만큼 양이 풍부하답니다.
물론~ 맛있어서 배불러도 자꾸 들어갈 수도 있지요 ㅎㅎ







귀엽고 앙증맞은 국자..? 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저라고 해야할까요
요걸로 조금씩 퍼서 드시면 되는 건데요!
이거 실제로 보면 더 귀엽답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뭔가 디테일이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집에도 하나 사두고 싶다는 생각!







어느 정도 팔팔 끓으면 이제 드시면 되는데요~
순대가 살짝 터진 모습이 될 때까지 끓이면 될 거에요.
아니면 직원분들에게 여쭤보셔도 되는 거고요!
이 집은 순대를 직접 가게에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사장님 참 금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하는데
솜씨가 아주 좋으시더라고요~
재료가 맛은 물론이고 정성까지 가득 들어가 있으니까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이게 얼마나 손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가요!
안에는 내용물이 꽉 차 있어서 하나만 입에 넣어도
가득 차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마늘이랑 같이 먹어주면 더더욱 맛있어요!
보통 국밥 같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아마 대부분이 냄새 때문이 아닐까 싶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돼지 내장류들 참 좋아하고
순대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못 먹는 분들 보면 괜스레 안타깝고 그렇더라고요.
수백당처럼 잘하는 집에서 하는 걸 먹으면
냄새는 전혀 안 나거든요.
그러니까 먹을 때도 크게 불편한 게 없고
오히려 맛있기만 한데 한 번쯤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잡내가 하나도 안 나더라구요~







그리고 끓여낸 거라서 그 안이 다 불어터지고
식감이 흐물흐물하니 그래야 하는 건데
어떤 노하우를 가진지는 몰라도 식감도 쫄깃하게
살아있고. 그 안에 육즙이라고 해야 하나 맛이 살아있는 게
느껴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첫입 딱 먹어보고 느꼈죠.
여기는 진짜구나! 진짜 김해 맛집이구나 싶었답니다.
분명히 보면 크게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거든요.
순대를 제외하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인데
이렇게 많은 차이가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너무 궁금했어요.
한 입 먹고 바로 반해버려서
왜 그동안 안 왔었는지 지난날들이 후회되더라는..
처음 데리고 가주셨던 지인 분께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역시 사람들 몰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랍니다.







안에 당면이 한가득 들어가 있는 것도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
저는 국밥류에 들어간 당면은 언제나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내장들, 고기들도 냄새가 안 나고 쫄깃하고 아주 좋네요!
보통 일반적인 국밥이랑은 아주 다르다는 느낌인데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얼큰하고!
이거 절로 술이 땡기는 맛이랍니다.







내용이 정말 푸짐하니까 두고두고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24시간 영업이라서 남들 눈치 크게 안 보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이다 싶었네요.
아 그리고 끓는 중에 바로 드시지는 마세요!
이게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다 데이고 그랬던 적도 있거든요.
정말 먹고 싶어서 급하게 서두르느라 생각 없이 그냥 먹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다들 저처럼 이상행동은 하지 마시고
먹기 전에 서너 개씩 미리 꺼내두고 식힌 다음에 드세요!
하나하나 꺼내두면 먹는 데 시간 오래 걸리니까
한 번에 서너개씩 미리 꺼내두면 끊김 없이 빠르게
해치울 수 있답니다. 나름대로 먹방 먹신의 꿀팁이에요.







한 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
이게 맛있다고 소문이 잔뜩 나서 멀리서도 찾아오는
분들도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여기서 즐기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신 분들도
이 맛이 그리워 종종 들러서 포장해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100번 1000번 이해가 간답니다.
이거는 정말 이사를 가고 나서도 더 먹어볼걸 하고 후회가
되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직접 만드시는 거니까 위생 관련해서도 자신 있을 테고
정성까지 들어간 거니까 맛은 당연히 보장되는 부분이죠.
이런거는 돈을 주고도 못사는 거니까 더 좋아요!
그리고 딱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거니까 희귀성도 보장되는 거고
딱 이 집만의 맛이니까 사람들이 충성도도 높은 것 같아요!

거기다가 메뉴 자체가 오랫동안 먹는다해도 질리지가 않는 거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소주나 맥주 소비량도 엄청 많은 나라구요!
그렇다 보니 매일이 숙취로 고생인 분들도 많을 테고~
저역시 한창 대학교 다닐 때는 일주일에 5~6번은 술을 먹을 정도로
매일이 숙취의 연속이었거든요.
이거는 직장 다니는 분들도 별다를 바가 없는 일이기도 할테구요!
그런 한국인들에게 술을 깨는데, 숙취를 해소하는데
딱인 국밥! 그것도 국물이 뻘건 전골이라서
매일 먹어도 전혀 질리지가 않을 것 같아요.







원래는 순대전골만 계속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수백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여기에 돼지국밥도 주문했죠!
수백이라는 건 수육백반을 말하는 건데요!
여기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순대랑 고기가 나오는 거에요!
이것도 꼭 같이 주문하셨으면 좋겠어요~
국물에 들어간 것과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이
제 입안을 무척 즐겁게 만들었답니다.
수육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쌈이랑 무김치랑
같이 먹어줘야 제맛이라는 거~







술은 칭따오를 추천하고 있어요!
확실히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탄산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골류 많이 먹으면
느껴질 수 있는 텁텁함 같은 걸 매우 깔끔하게 없애버려서
또 술술 더 잘 들어가게 만들더라고요!
넘 완벽한 조화니까 꼭 같이 드셨으면 좋겠네요.







먹으면서도 계속 해장 되는 느낌이라
평소보다 술이 더 잘 들어가고는 한답니다!
그래서 요즈음 한 달 동안 제가 살이 조금..
찐 것 같아서 살짝 우울하기는 했었어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질릴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갈 생각이에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은 게 조만간 한 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요 돼지국밥이랑 고기를 한 번 보세요!
고기 위에는 마늘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마늘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에 하얀 국물의 돼지 국밥도 조금 다른 스타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매운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못 먹고 그런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하고 싶어요!







국물을 어떻게 만든 것인지 궁금할 만큼
되게 깊은 맛이 나는데 확실히 전혀 잡내가 안 나고
깔끔하더라구요~
여기에는 부추를 잔뜩 올려서 먹으면 굿!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맞춰서 먹으면 좋답니다.







이것도 일 인분이라기에는 양이 매우 많아서
사장님 인심이 아주 좋은 거 아니냐며~
역시 장사가 잘되는 곳은 음식들 재료가 로테이션이 잘 되니까
항상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구요!
추가적으로 인심도 좋으니까 유명한 곳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요 부추를 위에 얹어서 먹는 건데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부추랑 같이 먹으니까 더 좋았네요!
그냥 김치도 맛있는데 여기는 다들 실력이 좋은 것 같구요!
기본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김치랑 고추가 크게 별난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두 가지가 매번 신선하고 딱 먹기 좋은 수준으로
익어있어서 같이 먹으면 조화가 너무 좋았답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기본 반찬들은 전부 다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워낙에 김치 같은 걸 추가로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번 사장님 부르기도 민망하고
바쁜 시간대에는 기다리는 것도 싫고 그런데
이렇게 셀프로 되어 있으면 먹을 만큼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어서 좋답니다.
요런 것도 사소하다면 사소한 거겠지만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깍두기도 꼭 드셔 보세요!
하얀 돼지국밥에 말아서 같이 먹으면 환상~
여기도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참 깔끔해서
이용하는데 전혀 불쾌함이 없었답니다!







마늘이 올라간 수육은 완전히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구요.
삶기를 최적의 수준으로 삶았구나 싶을 만큼
육즙이 살아있어요!
그 옆에는 순대인데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싸먹어도 맛있구요~
마늘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감칠맛이 강한 것이 특징!
그래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이것도 제 배를 터지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삶은 고기라는 점과 마늘이 잔뜩 들어갔다는 점에서
이건 살이 안 찌는 거라고 자꾸 저를 합리화를 하게 만들기도 하죠...
맛있게 먹으면 영칼로리..!!







부추랑 새우젓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고
부족한 건 김치로 해결하면 딱이랍니다!
이 국밥에는 칭따오보다는 소주가 더 잘 어울리지 싶어요!
완전 술 땡기는 그런 맛이거든요~
요기는 늦은 시간에 보면 진짜 다들 술 한잔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24시간 영업이라 그런지 혼자서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다음에는 저도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진짜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잔이라면 당연히 행복하겠죠?







밥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다 말면 안 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밥도 뜨거운 국물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불어터지거든요~
그래서 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것 같은 느낌
들 때도 있고 식감도 물러터져서
맛이 없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저는 반씩만 말아서 먼저 먹고 또 말아 먹는 식이랍니다.
그렇게 하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뜨거우니까 살살 불어서 드셔야하구요~
여기에도 고기는 한가득 들어가 있어서 이쯤되면
사장님이 땅을 파서 장사하는 건 아닌지 한 번쯤
여쭤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히 이미 전골로도 충분히 먹었던 것 같은데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감칠맛에 정신이 혼란스러울 지경이에요.
어쩌면 이렇게 냄새가 하나도 안 나는 걸까요?
제가 무딘 편도 아니고 평소 예민하다는 소리 많이
들어보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꽤 잡내에
민감한 편인데도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데리고 갔던 사람들 그 누구도 후회한다거나
싫어하지 않았거든요.
일단 제가 데려간 사람들만 봤을 때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요~
그러니까 원래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누구라도 좋아할 김해 맛집이랍니다!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다 알만큼 유명한 곳이니까
혹시 안 가본 사람이 있다면 일단 한 번은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수육도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딱이거든요~
집에서는 이렇게 부드러운 맛을 내기는 너무 어렵던데
역시 식당에서 먹는거 하고는 느낌 자체가 완전 다르네요.







어른들 모시고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우리 아빠가 드시면 진짜 좋아할 것 투성이다 싶었어요.
제 입맛이 아빠를 똑 닮은 수준이라서~
나중에 한 번 모시고 와야겠어요.
벌써부터 좋아하실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다 먹어갈 때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을 실감하는~
국물에 마지막으로 라면 사리 하나를 투척했어요!
여기는 라면이 무한 리필이라는 점~
그래서 사실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할 것도 없이
라면사리 무한으로 먹으면 분명 배는 충분히 채울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기에..!
아무튼, 가격대도 아까 보셨으면 알겠지만
진짜 저렴한 편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라면까지 무한 리필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사장님 인심에 놀라는 중!







살짝 덜 익어서 꼬들꼬들할 때부터 먹어주면 딱이랍니다.
이런 음식에는 역시 사리 하나쯤은 넣어줘야 아쉽지가 않아요.
궁합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나 싶을 정도거든요!
분명히 이미 배는 터지기 일보 직전이지만
아쉽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시간 지나면 분명 후회하지!
라는 생각으로 기어코 라면사리까지 다 먹었네요~
이거 까먹지 말고 꼭 챙겨 드세요!
무한 리필이니까 일인당 하나씩 끓여도 좋을 듯 하네요 ㅎㅎ







전골을 먹을 때 라면 사리만큼 빠지면
아쉬운 것이 또 볶음밥인데요!
여기는 볶음밥도 셀프로 해서 먹는 방법이에요~
김이랑 김치 가져와서 남은 국물 자작하게 남기고 비벼주면 되는데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재료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이랍니다.
진짜 별거 안 볶았는데도 이미 국물에 수많은 영양분과..
감칠맛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딱이에요!







국물은 많이 남길 필요가 전혀 없구요!
그렇게 되면 밥을 더 가져오게 되고.. 국물이 다시 조금
부족해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 있으니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세요 ㅋㅋ
국물은 정말 한두 국자 수준으로만 남기는 걸로도 충분하고요!
거기에 한 공기랑 김이랑 김치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에 참기름도 살짝 둘러주고 볶으면 훨씬 맛있구요~
철판에 볶으니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뭔가 열전달이 더 잘되는 느낌인가...
이런 원리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여기에 볶으니까 맛있어요!
이건 전부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볶음밥은 약간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김이랑 참기름 냄새가 진짜 맛있게 퍼져 나가지만
우리는 이 밑바닥 긁어 먹을때가
제일 맛있다는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살짝 눌어붙을 때까지 꾹꾹 눌러서 기다려주세요!
그러고 나서 먹는게 최고랍니다.







이렇게 완성된 볶음밥은 김치의 새콤함까지 더해져서
장난 없는 맛이거든요~
이것까지 먹고나면 진짜로 오늘 식사 제대로 했다. 느낌 낼 수 있어요!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종류를 가지고 이만큼의
특별함을 내세우기가 진짜 어려울 텐데
수백당은 그게 가능한 곳이더라고요!
유명한 곳이라고 다 맛있지는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
여기는 진짜 김해 맛집으로 인정해요!
그만큼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구요~
당분간은 저의 최애 식당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 같아요!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아직까지 안 가본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하구요!
주말 바쁜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가셔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535

055-328-5554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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