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온천동맛집]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곳 ~ 불돼지껍데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니고 생각나는 그곳 온천동 불돼지껍데기 ..

 

 

위치는 부산 온천동 금정시장 인근 동원APT 앞에 있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67-54      *전화:051-501-9291

 

 

메뉴 ..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

 

 

주문은 뒷고기 + 껍데기 ..

온천동 불돼지껍데기는 양념이 최소화된 원초적인 식감의 껍데기를 볼 수 있어서 다른 곳과 조금 다릅니다 ..

 

 

철재 원탁테이블에 나온 곁음식들 ..

 

 

어느 순간 ..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등에 맞으며 느껴보는 고소한 내음은 오랫만에 낯설지 않은 추억을 선사하는 것 같고 ..

 

 

불판에 함께 올린 묵은 내음 가득한 김치는 뒷고기와 껍데기의 보조적인 역할로 굉장히 쏠쏠하게 다가옵니다 ..

 

 

지금은 찾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

학창시절 뒷골목에서 자주 먹던 김해 뒷고기의 쫄깃한 기억들 ..

 

 

돼지껍데기는 ..

콜라겐이라는 미명 하에 지금도 종종 먹고 있는 소주 안주의 대명사 ㅋ ..

 

 

한방재료, 과일이 아닌 녹차가루가 소량 첨가된 듯한 본연의 껍데기 맛이 무난해서 추가 주문 ..

 

 

실상 ..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굉장히 많지만 ..

 

 

씹고 싶은 욕심이 마구 생기는 돼지껍데기나 곱창류 역시 언제나 머릿속에 자주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히 ..

 

 

식사 ..

뚝배기밥 , 된장찌개 , 김 , 누릉지 (2人분 5,000) ..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삼은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개는 마무리 식사로 두말하면 잔소리 ..

 

 

우선 ..

뚝배기밥은 자그마한 양은 그릇에 담고 ..

 

 

뚝배기에 물을 넣고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숭늉 완성 ..

이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시면 흐뭇한 시간이 마무리 되겠지요 ..

 

 

결론은 과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을 선사해 준 온천동 불돼지껍데기의 술자리? 기대 이상 편안하게 다가왔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한적한 동네에서 도란도란 술잔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감 있는 공간? ..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본연의 껍데기 맛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메시지를 날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