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진구.연제구)

[연산동]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한우 맛집 ~ 선정생한우

개코냐옹이 2014. 3. 11. 06:00
728x90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가성비 퀄리티 이상의 한우를 선보이는 그곳 연산동 선정생한우 ..

주위에 고깃집들이 제법 있지만 특히나 수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치는요 부산 연산동 지하철역 1번 출구 앞 우측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244-20     *전화:051-852-2662 (예약)

 

 

연산동 선정생한우의 레알 곁음식 쇠고기국 ..

해장용과 식사용으로 강추하고 싶은 얼큰함이 훌륭한 국물 음식입니다 ..

 

 

생고기 콤보 (31,000) ..

육사시미와 육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로 ..

단품 가격 육사시미 19,000원 , 육회 14,000원 쉽사리 표현해서 실속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육사시미 ..

겉의 도드라진 식감과 속의 고소함은 먹어봐야 알 수 있을 만한 호기심 가득 매력을 보여줍니다 ..

 

 

특선 세트 (차돌박이 , 깍두기살 , 갈비살 , 등심 = 400g 62,000)

연산동 선정생한우의 장점은 역시나 눈과 입이 동시에 만족스럽다는 점 ..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보고 있으면 흡사 고급 일식당의 플레이팅 테크닉과 유사한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

 

 

먼저 ..

촘촘하게 들어간 고화력 참숯에 ..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특선 세트의 부위들을 올려봅니다 ..

 

 

주관적인 생각으로 ..

부위마다 다르겠지만 한우의 퀄리티가 좋으면 미디엄 레어로 먹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본인 ..

 

 

겉은 고화력에 스피디하게 익히고 ..

속은 핏기를 어느 정도 머금은 상태로 먹는 것이 정답? ..

여하튼 품격 있는 천일염과 함께 완벽한 조화로움으로 재탄생하는 맛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깍두기살 (2인분 31,800) ..

등심과 안심이 때때로 나온다고 하는데 ..

모양새 자체만으로도 설레임을 느끼게 해주고 너무나 식감을 자극시키는 메뉴입니다 ..

 

 

그리고 ..

요즈음 유행하는 두툼한 두께감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

거기에 고기의 선도가 보장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저 마음이 동화되는 것 같습니다 ..

 

 

식탐을 자제하며 ..

두께감이 있는 깍두기살을 올려서 미디엄으로 굽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데 ..

 

 

어느 순간 ..

카메라의 활용으로 인하여 미디엄 웰던으로 변모했지만 ..

겉의 탄력감과 속의 적당한 부드러움도 의외의 만족감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

 

 

시즈닝 알심 (100g 19,900) ..

오랜 시간을 거친 숙성된 안심 부위로 ..

연산동 선정생한우에서는 알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재빨리 ..

두툼한 알심을 고화력 참숯에 익혀서 ..

투박하면서도 적당한 크기로 손수 컷팅한 본인 ..

 

 

개인적인 취향을 언급하자면 ..

겨자씨 소스와의 어울림이 좋은 부위지만 이상하게 천일염과 먹는 본연의 부드러운 맛이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

 

 

소면 (3,000) ..

기름진 식감을 빼는데 최고라고 생각하는 온국수 ..

 

 

부산 스타일의 투박한 멸치육수에서 나오는 시원함과 ..

부드러운 소면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는 맛에 절로 미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최종적으로 봄향 가득한 달래 된장찌개로 마무리를 하니 춘곤증을 날릴 만한 흡족한 미소가 귀가 시까지 생기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 한우 맛집으로 불릴 만한 맛이 있는 공간? ..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하고 싶은 분들은 언젠가 시간 내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