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1,000번의 칼질 1,000번의 정성이 들어간 오징어회를 접할 수 있는 그곳 국제 오징어 ..
실처럼 가느다란 오징어회가 부산에서 한 때 유행처럼 번졌는데 조금은 다른 듯한 콘셉을 가진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범일역 4번 출구 옆 골목으로 들어간 후 큰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의정부 부대찌개 옆 골믁으로 들어가면 빙고 ..
*주소: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30-44 *전화:051-639-7942 *영업시간:오후5시-새벽2시
여기 사장님 성함이 국제라고 하는군여 ..
그런데 감히 오징어 녀석이 주인님께 반항을 ㅋ ..
메뉴 ..
세트 메뉴 실속있습니다 ..
오징어집인데 니비시 간장은 기본 ..
참고로 노란물은 보리차가 아니고 1차에서 먹다 남은 서양술입니다 ㅜ ..
곁음식들 ..
오징어 파전 오징어 알밥 베이비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 그리고 보돌어묵 오뎅탕 ..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지라 기본 알콜 2병이 메인이 나오기 전부터 가능하다는 사실 인지하십시오 히 ..
과한 칭찬이 아니고 곁음식이 이렇게 나오면 ..
메인이 묻히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꿀맛입니다 ㅎ ..
주문은 세트 A (산오징어 中 + 알탕 + 튀김) ..
대략 1,000회의 칼질이 정교한 상태로 깔끔하게 나온 모양새입니다 ..
머리 몸통 다리 부위별 정갈한 세팅 ..
그리고 소주 한 잔과 가느다란 오징어회의 절묘한 만남 ..
1차에서 오버페이스를 해서 많이 먹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너무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
세트 A 에서 선택한 탕은 알탕 ..
대구알과 오징어알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과 함께 얼큰한 맛이 알콜 도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ㅎ ..
세트 A 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오징어 튀김과 새우 튀김 ..
튀김의 생명은 역시나 바삭함 정말로 적절하게 튀겨져 나왔구요 ..
쫄깃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마지막까지 이곳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비결인 듯 싶었습니다 ..
결론은 1차 대용량 노란물의 영혼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만큼 훌륭했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의 유명한 오징어회집들과 조금은 다른 듯한 콘셉이 마음에 들었구요 ..
그런지라 실질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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