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사상구.북구)

[부산맛집/사상맛집] 60대 할아버지 할머니의 양심 중식당 ~ 제일반점

개코냐옹이 2013. 10. 4. 06:00
728x90
반응형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6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들어 내는 양심이 함께하는 중식당 제일반점 ..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양잿물 해삼 등등 꼼수와는 전혀 무관한 질좋은 재료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위치는여 부산 사상 동양 한신 APT 후문을 바라보고 좌측편에 있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418-8   *전화:051-305-6336 (정확한 위치 문의)

 

 

메뉴 ..

메뉴판에는 짜장면이 4,000원 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는 3,000원 이구요 ..

실내는 1층에 테이블이 2개 2층 다락방에 2개 한마디로 노부부 두 분의 양심 놀이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건해삼 ..

위에서 언급한 해삼을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가성소다를 섞은 물 일명 양잿물에 넣어 불려서 ..

최소 2배에서 10배의 무게 증가를 시킨 후 전국 각지 식당에 대량으로 유통했다고 하는군여 참 ..

믿고 먹을 음식은 점점 줄어들고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은 정말로 엄벌을 처해야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가져봅니다 ..

 

 

메인을 주문하기 전 나온 서비스 군만두 ..

보통의 중식당 서비스 군만두 이상의 맛을 동행인 모두 확인했습니다 ..

 

 

양장피 ..

주인 할머니의 40년 내공으로 만들어 내는 정갈함이 예사롭지 않은 메뉴이구요 ..

 

 

재료 하나하나를 천천히 살펴보면 알록달록 정말로 신선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온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더불어 ..

양장피에는 겨자소스가 필수 ..

 

 

느끼함에 단련된 입맛을 제거하기 위해 다량의 겨자소를 넣어봅니다 ..

 

 

잠깐 ..

비비는 것도 아마추어가 나서면 본연의 맛이 사라지는 법 ..

 

 

프로의 손길을 거친 양장피의 맛은 ..

양장피 자체의 부드러운 식감과 문어의 쫄깃한 맛이 톡 쏘는 겨자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그리고 ..

양장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며 먹게 되면 특유의 향도 그저 향기로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 ..

 

 

브레이크 타임 ..

드디어 폭탄주 전문가께서 행동 개시 ..

 

 

지 먹을 글라스에는 소량만 따르고 상대방 글라스에는 다량의 알콜을 투입 ..

냅킨으로 글라스를 막고 시끄러운 테이블이 아닌 본인의 손바닥에 회오리 치기를 하는 고난도 기술을 시연 ..

 

 

크림 폭탄주가 완성 ..

원샷을 하지 않으면 반칙이 되는 폭탄주로 때때로 유흥의 시간도 즐겁게 가져봅니다 ㅋ ..

 

 

탕수육 ..

제일반점에서 특히 강추하는 메뉴이구요 ..

근처 식육점에서 당일 구입하는 생고기를 사용하는 탕수육입니다 ..

 

 

소스는 완두콩이 제법 들어간 걸죽하고 달콤한 전형적인 전통 소스 스타일 ..

 

 

간혹 찹쌀가루가 들어갔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

100% 고구마 전분이 들어간 상태에서 정말로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 백색에 가까운 탕수육입니다 ..

 

 

개인의 입맛 차이는 무궁무진? ..

적당량의 소스를 넣고 소스와의 어울림을 시도해보거나 자체적으로 먹어도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확실히 볼 수 있겠구요 ..

 

 

아 결코 잊혀지지 않는 맛 ..

틈틈이 고량주를 중화시키는 달콤한 소스의 마력도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ㅎ ..

 

 

라조기 ..

고추기름으로 볶은 매콤한 닭튀김 요리로 알고 있는데 ..

닭튀김이 어찌나 부드러운지요 순간 허물어지는 겉부분과 담백한 속부분의 절묘한 궁합 ..

 

 

진정 ..

기분 좋을 만큼의 매콤한 맛이 뒤늦게 나타나면서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는 역시나 강추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

 

 

대단한 대식가들 ..

개인적인 생각으로 3,000원 짜장면의 최고봉으로 후식을 청해보는데 ..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삼삼한 짜장소스가 스며든 면이 남산 못지 않은 배에 미끄러지듯이 들어가는 것 같고 ..

 

 

얼큰한 짬뽕 국물에 말은 밥은 마지막까지 이것은 중식이다?를 제대로 경험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줬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습니다 ..

양심의 , 양심에 의한 , 양심을 위한 ..

시간되시는 분 60대 노부부의 놀이터로 언젠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