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맛집(전국)

진주 맛집 또 가고싶은 곳!

개코냐옹이 2019. 3. 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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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꼬기를 참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살이 찌려고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계속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닥치는대로, 먹고싶은대로
거의 매일매일이 고기파티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먹었던건 전부 돼지 였었다는 사실!
물론 도니도니도 정말 맛있고 한 번 먹으면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긴 한데  이번에는 좀 다른게 먹고 싶더라구요? 사실은 티비 보는데 갑자기
한우가 나와서 급 땡겨버렸답니다 ㅎㅎ;; 어떻게 그 맛있는
걸 보고도 무시할 수 있겠냐는 말이죠..?? 그래서
한 번 맛있는 집 찾아보자~ 라고 한 뒤 검색을 왕창 때리고
보니 이미 유명 매스컴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던 집이
있더라구요? 진주 맛집으로 유명했던,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사봉한우촌 이었습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들었던게 바로 주차장! 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또 가게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넓다보니까 편리했던 것 같고 솔직히 예전에는 주차장
없는 집에 섣불리 자동차를 가지고 갔다가 찾아서 이리저리
헤매고… 결국에는 아무 길가에다가 세워놓고 먹고 오니
딱지가 붙어있지를 않나, 어느 집은 있는데 너무
협소해서 다른 차들로 이미 만석… 그래서 또 뺑뺑 돌다가
주차하고보니 5분거리나 걸어서 가게에 다시 도착하고 ㅎㅎ;;
그래서 저는 요새 꼼꼼하게 알아보고 가는 추세랍니다.
추세라기 보다는 당연한 것이 되었죠. 여러분들도 혹시나
자가용 가지고 가신다면 부담가지시지 말고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될 듯 싶었답니다.







크…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한~우 그런데 가게 자체가
되게 컸어요. 아무래도 외진 곳에 있다보니까 땅값이
쌌던 걸까요? ㅎㅎ 겉에서 보기에도 깔끔하니까 내부는
당연히 깔끔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답니다.
그나저나 외관은 정말 군더더기가 없는 것 같아요.
저 궁서체 때문에 뭔가 나 진지하다 이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오… 내부는 외부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답니다.
보기만해도 깔끔하다고 생각이 확 들 정도로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나무로 통일이 되어있다보니까 뭔가
깔끔하다?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답니다.
사실 내부가 더러우면 먹기 전부터 기분이 확 상하게
되잖아요? 여러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그런 편인데
그게 더욱 심해진 계기가 어떤날은 나름 유명한
삼겹살집에 갔다가 바퀴벌레가 제 발 밑으로 쏵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어요… 전 정말 파충류 쪽으로 극혐을 하는 편이라 ㅠㅠ
정말 그 날 이후로는 깨끗한 곳 아니면 잘 안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도 미리 후기를 통해서
보고 깔끔하길래 선택을 하게 된 것도 없지않아 있죠 ㅎㅎ;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매스컴을 꽤나 탄 곳이었습니다.
음식이 맛있기도 하겠지만 알아본 결과 여기에는
노래방 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키즈존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또 되게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기야 한.우 먹으려면 돈 좀 써야되는 날이다보니
가족 외식이나 회사 회식 등으로 자주 오겠죠?
또 그렇다보니까 좌식,테이블식 전부 다 있고
룸도 존재하니까 뭐 클라이언트 성향이나 사람들
취향에 따라서 좌석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전 의자에 앉는걸 워낙 좋아해서 테이블식을
이용했다죠 ㅎㅎ 제 방식이 하나 있다면 회는 좌식
고~기는 테이블식 이랍니다!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그렇게 먹어왔던 것 같아요.







스스로 경남의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 보면
분명 맛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다가 맛 없으면 어쩌려고..?? 라고 생각도 했는데
사람들의 입소문도 장난없었고 무엇보다 티비에
나왔다고 하니까 아… 여기는 진짜 맛있으니까
이렇게 널리널리 알려지는 거겠구나 하면서 이해를
했답니다. 그나저나 육회랑 떡갈비가 여기의 메인
인가봐요? 둘 다 안먹어본지 꽤나 되는 음식들인데
한우구이 먹으러 왔다가 다른걸로 배채우면 안되지..!
라고 하면서 생각을 잠시 접어뒀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얼마가지 않아서 뒤바뀌게 되죠 ㅎㅎ;;







먼저 이렇게 밑반찬들이 깔렸습니다. 되게 정갈하고
깔끔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밑반찬들이
많이 깔리지는 않았습니다. 하기야 고기먹는데 뭐
그렇게 많은 밑반찬이 필요하겠어요… 메인이 맛있
어야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스끼다시 많은 곳
가게되면 스끼만 먹는다고 나중에 정작 중요한
메인을 남기게되거나 못먹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런 적이 또 워낙 많았구요 ㅎㅎ;; 그래도 여기는
딱 적정하리만치 나오는 것 같아요.







먼저 양파절임! 이건 정말이지 먹는데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필 수 밑반찬 인 것 같습니다. 사실
기본찬이라기 보다는 그냥 밥과 같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양파가 또 이곳저곳에 그렇게
좋잖아요?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는 막 섞여서 헷갈리는데
여하튼 메인만 먹는 것 보다야 이렇게 완전식품을
같이 섭취해줘야지 내 몸에게도 미안하지 않고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양파가
냄새도 심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마 나이 먹으면서 잘 먹게 됐을
거에요… 잘 먹게 된 계기가 ㅎㅎ;;
없으면 서운한? 그런 반찬인 것 같습니다.







요건 샐러드 입니다. 참 간소했어요.
그냥 양상추 위에다가 드레싱 + 땅콩가루 얹어져 있는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맛있더라구요? 사실 제가
양상추를 가장 좋아하고 양배추를 냄새 때문에 잘
안먹는 편인데 이렇게 나오다보니 저는 땡큐죠?
거기다가 드레싱이 상콤달콤하니 맛있어가지고 리필
해서 먹을 정도로 에피타이저로 괜찮았습니다. 요건
어짜피 배에 안차니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먹고싶은만큼 마음껏 먹었다고 합니다 ^^
그런데 물어보니까 여기가 기본찬이 종종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샐러드는 안바뀔 것 같은데 다른
종류가 더 나오거나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참고해놓으시길 바랍니다~ ㅎ







이것은 바로 육회초밥! 처음에 깔릴 때부터 솔직히 좀
긴가민가 했어요. 이것도 우리가 시킨건가? 하고 말이죠.
혹시나 잘못 먹었다가 추가비용 들까봐 직원분을 불러서
물어까지 봤답니다 ㅎㅎ;; 그런데 그냥 나오는 거래요.
완전 개이득 아닌가요? 육~회를, 그것도 육회스시를 그냥
먹을 수 있다니… 갑자기 왠 떡인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회 자체가 싱싱해서 그런지 한~우의 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워 먹기도 전에 이렇게
입맛을 다시고 나니까 갑자기 더 먹고싶어 지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가격이 저렴해서 추가로 더 시켜먹고
싶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한번 추가하면 6ps정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참았죠. 우리는 구워 먹으러 왔으니까!
맛있는 구이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너무 앞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면 곤란하니깐요.







이건 백김치인데요, 제가 명이나물 다음으로 좋아하는 반찬이
입니다… 여기에 이거라도 있어준게 얼마나
고맙던지 ㅎㅎ;; 사실 명이나물이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제가 가장 잘 먹는게 고녀석이라서! 하지만 이것 역시
같이 먹으면 최고의 맛이니까요! 어느정도 감안해서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혹시나 모르죠? 여기 스끼는 가끔 바뀐다고 했으니까
혹여나 다음번에 왔을 때는 명이나물이 추가되었을지도 ㅎㅎ
괜히 행복한 상상을 한 번 해봤습니다. 어짜피 상상은 본인
자유 아니겠어요?! 김치가 되게 아삭아삭하고 상큼한게
아주 잘 만들어졌다~ 싶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뭐… 아 여기
고.기 정말 맛있겠다~ 라고 상상이 갔답니다.
아 참, 그리고 정보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스끼중에서 아까
보신 스시는 고정메뉴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게
사라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ㅎㅎ







쌈장이랑 마늘도 필수겠죠? 그런데 여기는 쌈장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색깔이 일반 다른 고깃집들의
쌈장과는 전혀 달랐어요. 콩들이 일단 많이 보이는 걸로
보아 된장이 많이 들어갔나? 싶었구요, 거기다가 직접
쒀내리신 건지 콩들 역시 대부분 살아있더라구요.
맛도 구수~하고 담백한게 와… 이거랑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전 이런 장에다가는
잘 안찍어 먹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거는 아무래도 직접
만든 것 같아보이니까 찍어먹어도 매력있겠다 싶었죠.
장 보자마자 아 여기 진주 맛집이 된 이유가 있다!
싶었습니다.







헉! 뜬금없이 떡갈비 녀석도 나왔어요….
생긴것도 정말 이쁘게 잘 데코가 되어서 나왔더라구요.
괜히 조심스럽게 먹어야 될 것만 같고 막 ㅋㅋ
떡도 노르스름하게 잘 익어있었고 돌돌 말아 직접
감싸신건지 그 느낌이 확 들었답니다. 아까는 분명
난 구~이만 먹어야지~ 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어느순간
스끼로만 두가지 다 나와버렸어요. 그럼 어떡해야겠나요?
당연히 맛있게 냠냠 해야겠죠 ㅎㅎ 일단 일반 시중에서
파는 떡갈비랑은 역시 차원이 틀렸습니다. 왜 바깥음식은
다들 좀 딱딱? 하기도 하고 야들야들한 맛이 없잖아요…
그런데 얘내는 붙어있는 재료도 부드럽고 떡도 쫀득하니
너무 궁합이 잘 어울렸답니다. 거기다가 저 소스가
한 몫 하더라구요? 달달하니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가까이서 보시니까 더욱 맛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말해 뭐하겠나요… 그냥 맛있답니다. 저 혼자 두개를
먹었다니까요… 그렇~게 스끼 같은거로 배 안채운다
해놓고서 혼자서 결국 ㅎㅎ;; 이게 저랍니다;







와… 진짜 아까 스끼보고 실망했다는 말 취소입니다.
계속 나와요. 그것도 고급지게 말입니다. 아니… 본 음식
은 둘째치고 나오는 음식들의 비쥬얼이며 맛이며 너무
고급지다보니까 와 여기오기를 진짜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치즈버섯구이인데 정말 참맛입니다.
진주 맛집이 메인으로만 소문이 났던게 아니었어요.
밑반찬들부터 비주얼이 남달랐습니다.







튀김의 경우에는 새우는 고정되어있고 뭐 양파나
고구마, 호박 같은 경우에는 바뀐다고 해요.
오늘은 고구마! 사실 전 고구마튀김 왕 팬이기
떄문에 오늘 정말 복받았나 했어요. 새우는 제가
잘 안먹어서 줬구요… 튀김이 바삭바삭 하니
딱 제 취향에 맞았답니다. 물론 세개 다 제가
먹었죠 ㅎㅎ







이 튀김좀 보세요. 정말이지 제대로 튀겨졌구나~
할 생김새 입니다. 뭔가 얇은 듯 하면서도 아래위로
튀김옷이 빠삭하게 튀겨진 모습. 이런게 정말
맛있는 후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상추와 고추인데요, 저는 고추를 절대, 네버 생으로
먹지를 않아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못먹어요.
맵기도 맵지만 그 고추 특유의 향이 너무 싫다고
할까요? 하지만 고춧가루, 아니면 음식에 맛 낼 때
쓰이는 정도는 괜찮답니다. 그나저나 채소들이
싱싱하기는 했어요. 그거 보여주려고 찍은겁니다.
제가 먹은 거라곤 상추 뿐!







드디어 고~기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한우일품인데 왼쪽부터 부위를 설명드리자면
안창살, 꽃갈비살, 살치살 순입니다.
사실 뭐가 뭔지가 왜 중요하겠어요… 그냥 맛만
좋으면 그게 최고인 것이죠. 진주 맛집 와서
무슨 종류가 있나~ 보러 온 건 아니니까요
일단 되게 마블링들이 장난 아니었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고급진 놈들은 역시 달라 달라…







뜬금없지만 불고기도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이게 왠 횡재인가 했죠. 위에서 분명 귀하고
맛있는 부위들이 나왔었는데 이놈까지!
어쨌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차근차근 올려가며 구워줬습니다.
또 소는 제대로 구워야지 그 맛을 참으로
느낄 수 있잖아요. 그렇다보니까 집중을 하면서
구워줬다죠 ㅎㅎ 혹시나 이 아까운 고급진 아이를
태워먹거나 너무 질기게끔 만들면 안되니까..!!

이렇게 참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줬답니다.
익기는 미디움레어? 정도였어요.
저는 스테이크를 먹더라도 항상 그정도로 먹거든요.
어찌나 입안에서 야들야들하게 녹아버리던지…
참기름 때문에 또 고소~한 맛이 올라오고
담백하다보니까 환상적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숯불에 구워지다 보니까 불향도
베어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가격대비해서 고~기질이랑 양이 꽤나 되었어요.
어디가서 이렇게 먹겠나 했답니다.







이것도 점점 익어가더라구요.
불이 좋아서 그런지 쉽게 태우지 않으면서 빨리 구워졌어요.
아래쪽은 거의 다 익은 것 같아서 한 번
뒤섞어 줬답니다. 얘도 또 달콤한 향과함께
먹기 좋은 향이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입맛을 또
자극했더랬죠. 좌청룡우백호 처럼 되게 든든한?
그런 상이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양파랑 먹어줘야지 또 맛이나게 되죠!
정말 항상 말하지만 이 조합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찰떡궁합입니다. 제가 정말 날채소를 먹을 줄 아는
게 별로 없는데 이것만은 맛을 거부할 수가 없어요.
또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랄까요? ㅎㅎ







물론 이렇게 상추에다가 쌈을 싸먹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방식이죠. 저렇게 잘 익은 한점과
파채, 상추, 아까도 보셨던 양파절임까지 차곡차곡
올려서 한입 딱 넣으면… 정말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도 육즙이지만 어우러지는 맛이 환상입니다.
그래, 내가 이거 먹으러 왔지… 생각 드는 정도였어요.
역시 진주 맛집… 식자재 자체가 남다릅니다.







백김치랑도 잘 맞죠. 잘 맞는게 아니라 그냥 최고죠.
그냥 제가 가장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다른 분들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이렇게 안 드셔보신 분들은
꼭 이렇게 먹어보세요. 제가 왜 이렇게까지 극찬을
하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맛있으니까 추천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즐기고 있다보니 어느새 서비스로 내어주신것도 다되어
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살이 부드러워 보이는데
입에 들어가면 또 어떻겠습니까… 그냥 몇 번만 씹어도
사르르… 솔직히 그냥 주셨던거라서 별 맛 없어도
그럼 그렇지 뭐… 공짜가 어디가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넘기려고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냥 꿀 맛 이었어요.
이건 진주 맛집에서 사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구이먹다가 뜻밖의 득템? 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다시 넘어가서는 아까 침이 마르도록 말했던 쌈장과도
한 번 싸먹어 봤어요. 역시 뭐 맛도 맛이지만 된장의
구수한 맛 때문에 더 감칠맛이 돌았답니다.







물론 저는 어니언이랑 이렇게 먹는 것이 가장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지만요 ㅎㅎ 아무리생각해도 저렇게
소스에다가 절일 생각을 누가 했는지 너무 감사해요.
좀더 감칠맛을 살려주니깐요.







또 다른 부위들도 마저 구워 먹어야겠죠? 숯에다가
불맛 베이면서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흐뭇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소의 매력! 아니겠어요?
다른 외국산들은
다 저리비켜라 입니다.







파채가 또 다른집들과는 남달라서 계속 먹게됬는데
새콤달콤한 맛이었답니다. 소스 자체가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다가도
먹다보니까 묘하게 끌리는 맛이 있더라구요?
아 이러다가 양~파절임을 이길수도 있겠다 했지만
역시 제 베스트 픽은 어니언 ㅎㅎ







역시 밥을 또 먹어줘야겠죠. 그것도 차돌된장!!
차돌이 들어가있는 된장찌개가 그렇게 맛있습니다.
국물도 더 진하다고 해야하나?? 들어간 재료의
우러나와서 맛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세상 음식에
차돌 같은게 하나 들어가면 마치 조미료처럼 맛있다니깐요!
미역국도 생각해보면 육류로 베이스로 한게 제일입니다 ㅎㅎ







이것은 또 무엇인가, 바로 냉면인데요! 이름이 얼치기?
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하니까 또 쳐봤더랬죠.
얼치기가 무엇인가… 보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치?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바로 이해가 됬습니다.
물냉도 비냉도 아닌 그 중간 ㅋㅋ 어중간한
것을 뜻했던 거 같아요. 사실 처음에 딱 나왔을 때
진짜 양념장이 색깔이 새빨개서 그런지 식욕을 자극하는게 있더라구요.
육수를 직접 뽑아내셔서 그런지 다른 곳들
보다 훨씬 담백했습니다. 거기다 이건 후식으로서
그냥 초이스가 가능하답니다.







왕란 1판에 5000원!
몇년전부터 금란금란 거리는데 가격이 좀 많이 저렴한 편이였네요.
진주 맛집에서 이렇게 팔고 있길래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직접 달걀장사도 하시는건가?
싶었습니다 ㅋㅋ 물어보진 못했어요 ㅠㅠ…
어쨌거나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식사를 끝내고
나니까 기분좋게 배가 불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허겁지겁 먹다가 나중에 너무 배가 부르면 기분이
안좋기 마련이잖아요… 왜 그렇게 돼지처럼
허겁지겁 먹었을까… 하면서; 그런데 딱 제 그릇에
맞게 적당히 먹어서 마지막까지 깔끔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 먹을거면 여기와야겠다~ 했다죠.
거기다 여름에는 눈꽃 빙수가 후식으로 나온다니까 ㅠㅠ
빙수가 후식을 나오는 데는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그건 꼭 먹어보고 싶네요.
제가 또 여름철이 오면 빙수를 배가 아플정도로 달고 살거든요.

한 번 그때즈음 또 방문을 해봐야겠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한~우 먹으러 오세요!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746-5

055-758-9533

11:00-21:3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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