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덕구온천맛집] 두툼한 파전과 모두부 ~ 옹심이칼국수

 

 

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울진에서 맞이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에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달려간 그곳? ..

울진 아랫동네 백암온천이 아닌 윗동네 강원도가 지척인 덕구온천 가는 길에 나오는 울진 맛집 옹심이칼국시전문 (장모씨암닭) ..

 

 

위치는 울진 덕구온천 가는 한적한 길목에 있습니다 (지도,네비주소 참조) ..

*주소: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337      *전화:054-783-5820

 

 

메뉴 ..

한가한 아침 황토색이 진한 방으로 직행 ..

참고로 주말에는 울진 덕구온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니 알고 계십시오 ..

 

 

우선 ..

울진 맛집 옹심이칼국시전문에서 처음부터 반한 곁음식 김치류 ..

이북식으로 생선이 들어간 듯한 김치로 보이는데 시원한 맛과 깊은 맛이 강해서 반할 수밖에 없었던 김치입니다 ..

 

 

찹쌀동동주 (8,000원) ..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찹쌀의 단맛이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어서 아침부터 알코올에 빠지게 한 주범입니다 ㅋ ..

 

 

모두부 (7,000원) ..

핸드메이드 수제로 만든 손두부에 올려진 깨와 파래김 그리고 곁들여서 먹는 무김치가 함께 나온 모양새이구요 ..

자연스럽게 썰어져서 나온 듯한 본새에 어울리는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압권이면서 동동주 궁합 지수 90% 이상인 메뉴입니다 ..

 

 

파전 (8,000원) ..

흡사 생선튀김을 연상시키는 두께감이 굉장히 커다란 상태로 나온 모양새이구요 ..

사이사이 파가 가지런히 오붓하게 있는 모습도 오묘한데 듣기로 예전에는 더욱더 두툼했다고 하니 놀람의 연속? ..

여하튼 야채빵이나 고로케 절단한 모습과도 비슷한 것 같고 메뉴의 특성상 기름기도 제법 느껴지지만 바삭하고 쫄깃한 맛은 엄지 척 ..

 

 

칼국시 (6,000원) ..

큼지막한 그릇에 깨를 넣어 반죽한 투박한 면과 양은 적지만 물컹거리는 감자옹심이 ..

그리고 익일 숙취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시원한 국물이 압권인 메뉴로 울진 옹심이칼국수 주문 필수라고 합니다 ㅎ ..

 

 

결론은 배고파 신호가 오면 어떤 음식이던 맛이 훌륭할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의 피나는 노력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울진 덕구온천 가는 길이나 귀가 시 들릴 만한 가치가 있는 곳? ..

온천 전후 허기진 배를 이끌고 가시게 되면 혹여나 맛집 싱크로율 99%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