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오뎅집하면 1순위로 회자되는 특별한 공간 대연동 미소오뎅 ..
위치는 부산 대연 지하철역 사거리에서 UN공원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나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748-2 *전화:010-3848-2711 (일요일 휴무)
실상 왁자지껄하면서 더 먹게 됩니다 ㅋ ..
메뉴 ..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수입산 병맥주가 새롭게 추가된 것 같습니다 ..
실내는 10평 내외의 아기자기한 공간 ..
테이블과 다찌를 포함하면 어림잡아 많이 앉으면 20명 정도 이렇게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
어묵의 대가 사장님께서 엄선해서 고른다고 하는 질 좋은 어묵들 ..
특제 양파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맛은 보통의 어묵보다 담백함이 2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미더덕젓갈 (5,000) ..
어묵과의 궁합이 제법 괜찮기 때문에 대연동 미소오뎅에 방문하면 필수로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
향긋함이 물씬 풍기는 미더덕젓갈을 올려서 먹는 어묵의 맛이란? ..
부산이라는 도시를 상징하는 바다 내음과 남자다움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스지 (10,000) ..
간간한 멸치육수에 어묵과 스지가 혼합되어 재탄생한 제대로 된 국물에서 목욕하고 나온 한우스지입니다 ..
당연히 사장님의 비법 타이밍을 거쳐서 나왔기 때문에 ..
쫄깃함이 2배도 아닌 4배? 입속에서 미끄러지듯이 깔끔하게 넘어갑니다 ..
오뎅바를 둘러싸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다찌형 테이블에서 ..
옆사람의 숨소리와 이야기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연동 미소오뎅 ..
어느 순간 ..
소주 한 잔에 삶의 희노애락을 웃음과 함께 버무릴 수도 있고 ..
때로는 ..
삶의 희노애락을 충실히 재현한 어묵 하나에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주저리주저리 ..
제각각 값어치가 다른 어묵을 다양하게 접하는 본인 ..
차별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묵이 아닌 가래떡을 먹어보는 포용도 누려보고 ..
최후에는 ..
간단해 보이지만 경험과 내공이 중요시 되는 오뎅집에서 최대한의 맛을 어묵꼬지 개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결론은 손님들이 남기고 간 흔적 하지만 즉시 새로운 손님들로 채워지고 바로 이런게 인생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유행처럼 번졌다가 사라진 부산의 오뎅집들 중 아직까지도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곳? ..
자그마한 공간에 단골들이 부지기수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연락 후 찾는 수고스러움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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