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심플하지만 강렬한 이자까야 ~ 우미사케 (해주)

 

 

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광안리에서 연어사시미가 생각날 때 종종 발걸음을 옮겼던 이자까야 우미사케 ..

어느 날 사랑하는 해운대 지인에게 들은 한 마디 "광안리 우미사케 전 주인 해운대로 옮겼으니 가보는 걸로" ..

 

 

 

위치는 해운대 신도시 해운대 문화회관 사거리 근처 골목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양운로 80번길 20     *전화:051-751-6571

 

 

냐오잉 마네기네코 ..

 

 

심플한 오토시 ..

 

 

식전 용도로 다분했던 타코 마요 ..

참고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먼길 발걸음에 대한 서비스 개념이니 억지 부리시면 아니되옵니다 ㅋ ..

 

 

위스키에 물이나 얼음을 넣어서 희석시키는 미즈와리와 유사한 일명 작업주로 입가심 완료 ..

 

 

모듬사시미 (35,000원) ..

적절한 타이밍으로 숙성된 듯한 사시미가 두툼한 두께감을 보여주며 적당량이 나왔습니다 ..

 

 

차진 식감과 쫄깃함이 무난했던 엔가와 ..

 

 

우미사케의 대표 메뉴라고 인식되어 있는 부드러운 연어 ..

 

 

담백함이 특징인 혼마구로 속빨간살 아카미 ..

 

 

수제치즈고로케 (6,000원) + 생선까스 (5,000원) ..

 

 

쫀득하고 고소한 치즈의 역할에 반한 수제치즈고로케 ..

 

 

타르타르가 올려진 크리미한 생선까스는 사시미 메뉴의 대안 가운데 하나 ..

 

 

1人 꼬지 오뎅탕 (6,000원) ..

가쓰오부시의 향긋함이 진득하게 다가왔던 개인용 미니 오뎅탕으로 ..

 

 

어묵의 질도 마음에 들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국물요리입니다 ..

 

 

우동 (7,000원) ..

면을 사랑하는 그를 위한 식사류 얼큰한 우동으로 해운대 우미사케 (해주) 대단원의 마무리 ..

 

 

결론은 광안리 우미사케 전 주인장의 새로운 공간이 양적이 아닌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확실히 경험할 수 있었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해운대의 경쟁력 있는 이자까야에 포함될 만한 역량이 보였던 곳? ..

깔끔한 술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