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맛집(전국)

[양산] 고래고기와 해물의 환상적인 코스 ~ 해전

개코냐옹이 2014. 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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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가성비 이상 미각의 절정을 접할 수 있는 그곳 양산 해전 ..

인심이 후한 여사장님의 손맛도 느낄 수 있는지라 언제나 만족하며 귀가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

 

 

 

위치는 양산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668-12     *전화:055-367-3335 (예약문의)

 

 

참고로 이곳은 양산역이 생기기 이전 부산 지하철 종착역 호포역 ..

 

 

1人 40,000원 코스 스타트 (4人 이상 예약 가능) ..

결코 소흘히 할 수 없는 곁음식들 두릅 , 머위 , 더덕무침 , 저염명란 , 마 고노와다 , 멍게무침 , 두부김치 , 수채화 같은 물김치 ..

 

 

특히 ..

마를 감싸고 있는 향긋한 고노와다는 빈속을 달래는데 그만입니다 ..

 

 

시원한 소맥 한잔으로 잠시나마 목을 축이고 ..

 

 

쫀득한 식감의 문어숙회는 하루의 피로회복용 안주로 그만입니다 ..

 

 

고래고기 ..

당일 삶은 고래고기 부위 우네수육과 바가지살 내장들이 어우러져서 나온 모양새입니다 ..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해전의 고래고기 ..

 

 

어찌나 쫄깃하고 담백한지 지금까지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느낌이 뇌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

 

 

값비싼 활주꾸미 ..

 

 

즉시 데쳐서 쪽파와 함께 나온 주꾸미는 이계절 끝자락의 아름다운 선물 ..

 

 

톡톡 튀는 별미 밥알도 따로 삶아서 나오는 배려 ..

 

 

끝물 털게찜 ..

해체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지만 살이 연한 담백한 맛은 가히 최상입니다 .. 

 

 

완도산 전복 ..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과 탄력감이 느껴지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

 

 

발이 가는 낙지 세발낙지 ..

 

 

살아 꿈틀거리는 싱싱함에 흡사 올드보이로 빙의한 듯한 짜릿한 경험을 맛 볼 수 있을 겁니다 ㅋ ..

 

 

통이 웬만한 남자보다 커다란 아름다운 주인장의 인심 고래고기 보너스 ..

 

 

멸치찌개 ..

 

 

양산 해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용도로 나왔는데 ..

 

 

칼칼함이 너무나 좋아서 폭풍 흡입을 한 알콜의 측정량이 급격하게 다운되는 멋진 마무리용 국물음식입니다 ..

 

 

결론은 술이 술술 들어간다는 것은 음식의 질과 양 인심 삼박자가 골고루 갖춰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방문한 보람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던 곳? ..

3번째 방문이지만 누구나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조화로운 맛을 맘껏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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