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중식당의 획일화된 달콤한 맛이 아닌 삼삼한 맛이 특징인 양정 사해원 ..
어느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의 단맛을 조금은 빼자는 심정으로 유유자적 미소로 찾아봤습니다 ..
위치는요 부산 양정 동의의료원 아래 산복도로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2동 50-18 *전화:051-864-7782
주문한 메뉴 ..
4-5인용 9만원 B코스 (깐풍생선은 깐쇼새우로 체인지) ..
사해원 기본 곁음식과 공보가주 ..
자그마한 사이즈라 ..
한 잔씩 돌리면 금세 사라지는 풍미가 강한 중국술입니다 ..
장육냉채 ..
삭힌 오리알 송화단과 장육 그리고 냉채의 하모니 ..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
사해원의 특징이라 생각하고 건강하게 먹으면 만사 땡큐입니다 ..
탕수육 ..
전형적인 겉이 두툼한 튀김에 진득한 소스가 아닌 묽은 소스의 합작품 ..
단맛이 도드라지는 일반적인 탕수육이 아닌 ..
상식을 깨는 삼삼한 맛이 느껴지는데 당연히 호불호가 존재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깐쇼새우 ..
자그마한 새우튀김과 매콤새콤달콤 칠리소스의 조화 ..
코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구요 ..
담백하고 부드럽고 목넘김이 상당히 양호합니다 ..
고추잡채 ..
고추기름에 볶은 듯한 매콤한 내음의 고추잡채와 재미난 비쥬얼 꽃빵의 크로스 ..
함께 하기 때문에 재미는 두 배 ..
반면에 맛의 조화로움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후식 ..
깨알 같은 쏠쏠함을 선사했던 주전부리 ..
결론은 상식을 깨는 삼삼함에 기대 만큼 미소가 생기지는 않았으나 결국 마지막 후식에서 달달함을 느끼게 해주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 중 가장 삼삼한 맛을 내는 중식당? ..
그런지라 보통의 중식 스타일과 친숙하신 분들은 주관적인 생각으로 비추! 어떻게 인지하셨나요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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