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동래맛집] 통삼겹살 메추리구이 꼬리 있을 건 다 있는 고깃집 ~ 꼬랑댕이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히 ..

부산 사상에서 대박을 치고 있는 사상 꼬리집과 비슷한 컨셉을 잡고 있는 곳 꼬랑댕이 ..

사상 꼬리집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정갈한 곁음식과 깔끔함이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 시간 내어 찾아봤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동래 메가마트 후문 앞 파리 바게트와 이병우 설농탕 사이 좁다란 골목에 있습니다 ..

 

 

주소와 연락처 참조하시구요 ..

 

 

메뉴 ..

사상 꼬리집과 동일한 것 맞지예? ..

 

 

심플한 원형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 곁음식과 소스류가 나옵니다 ..

 

 

칭찬하고 싶은 꼬랑댕이의 기본 곁음식들 ..

 

 

시원한 오이 장아찌는 두번이라 리필을 했을 정도로 완소 곁음식이구요 ..

 

 

고기와 곁들여서 먹기에 좋은 갓김치와 양파 장아찌도 보입니다 ..

 

 

그리고 기본 소스로 나온 매콤한 고추장 소스와 카레 가루 소스 ..

 

 

통삼겹살 (10,000) ..

 

 

어느 정도 초벌이 된 상태로 나온 통삼겹살을 불판에 올려봅니다 ..

 

 

두툼한 두께가 보이시나요? ..

2덩어리를 1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아무리 수입산이라고 해도 개인적인 생각에 무난한 듯 싶습니다 ..

 

 

가위질을 아름답게 한 고신 냐옹 ㅋ ..

 

 

다 익은 고기들은 각각의 소스에 취향껏 먹으면 되는데 ..

 

 

역시나 진득한 고추장 소스보다는 카레 가루나 소금같이 단출한 소스가 본인에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

 

 

여하튼 두툼하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한 통삼겹살 강력히 추천해 봅니다 히 ..

 

 

메추리구이 (10,000) ..

 

 

정말로 오랫만에 먹어본 메추리구이 ..

역시나 자르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하시는 분이 직접 분할해서 불판에 올려줍니다 ..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절묘한 비쥬얼이 보이시나요? ..

 

 

자그마한지라 바삭바삭 그냥 뼈채로 씹어먹어도 괜찮은 것 같구요 ..

 

 

아니면 치킨을 먹듯이 순수 살 부위만 먹어도 쫄깃함의 절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된장찌개 (3,000) ..

기름 성분이 입안에 많이 들어가면 중화도 필요한 듯 싶어서 주문을 하였는데 역시나 개운하니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

 

 

꼬리 (10,000) ..

 

 

주관적인 생각에 돼지껍데기 보다 쫄깃함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돼지꼬리? ..

 

 

불판에 적당량의 돼지꼬리를 올려보는데 ..

흔히 생각하는 돼지꼬리의 상식을 깨는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

 

 

돼지껍데기를 연상하면 되는 뒷부분은 역시나 탁탁 튀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

 

 

잘 익은 돼지껍데기의 고소한 향기를 맡으면 절로 젓가락이 움직이게 되는 의외의 행동도 가끔 나온답니다 ㅋ ..

 

 

돼지꼬리의 앞면과 뒷면을 한번 보십시오? ..

돼지껍데기 + 목살이 연상되는 것 같지 않으신가여 ㅎ ..

시뻘건 소스와 함께하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결론은 꼬랑댕이의 매력에 빠져서 근처 프렌차이즈 고깃집들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걸로 ㅋ 땡 ..

 

돼지고기의 인기 부위와 절묘한 부위 그리고 메추리구이를 맛 볼 수 있는 곳 꼬랑댕이 ..

대박을 치고 있는 사상 꼬리집에 거리의 압박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듯 싶으니 ..

상권이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는 동래역 주변에서 고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때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