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맛집(전국)

제주 맛집 마음에 들었던 곳!

개코냐옹이 2019. 3. 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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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한창 먹방 탐방에
푹 빠져 있다고 말씀드리는 1인입니다.
저의 오래된 취미이자 특기라고 할까나요?
얼마 전에는 몇 달 동안 계획을 했었던
제주 맛집 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그 중 제일 먼저 방문을 했었던 곳이 바로
‘해왓’이라는 제주 향토 음식점이에요.







주변에 성산일출봉을 구경하고 난 뒤
배가 슬슬 고파지길래 핸드폰에 적어놨던
먹킷리스트를 딱 봤는데 근처에 있더라고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혹시 식사가 불가능하진
않을까 봤는데 오전 9시부터 운영을 하고 있어
아침식사 또한 가능하다고 했어요.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괜찮은 곳일 것 같아서
근처를 구경하고 나서 바로 고고씽~







딱 멀리서도 한 눈에 띄던 예쁜
파란색의 건물이에요.
예쁜 외관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한 눈에 딱 띄였습니다.
제주의 농수산물만을 고집하여 만든 로컬 푸드
음식점으라는 걸 보고 반해서 와야겠다고
예전부터 생각을 해놨던 곳인데 드디어
오게 되다니 설레는 마음이 반이였고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1982년부터 운영을 했던 전통 깊은 곳이에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새로 다 하신 것
같아 보이 더라고요. 예쁜 외관에 어울리게
내부 인테리어도 진짜로 인상적이였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이 잘 돼 있어서
무엇보다 보기가 좋더라고요.
여기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더라고요.
딱 봤을 때에도 관광객처럼 보이지 않는 분들도
상당히 있었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딱 보자마자 제 취향을 절로 저격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의 마음 속에 쏙
들었던 곳이에요. 뭔가 전체적으로 깔끔하니까
호감 지수도 더 올라간다고 할까나요?
그리고 향토 음식점이라는 반전 매력이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 오더라고요.







벽 부분은 벽돌로 돼 있어서
따스하면서 고즈넉한 공간을 느끼실 수가
있답니다. 특히 창가에 아기자기한
화분이 놓여 있어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ㅎㅎ 유리는 통으로 돼 있어서
외관 모습을 앉아서 바라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벽 쪽에 메뉴가 써져 있어서 일단
뭐가 있는지 먼저 살펴봤어요.
생선이 많이 나는 곳은 제주도답게
다양한 구이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고등어, 갈치, 통갈치, 옥돔 크게
네 가지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종류별로 가격대도 다양했답니다.
그 외에도 식사와 물회류가 있었어요.
소, 중, 대 이런 식으로 나와있는데
인원수에 맞도록 주문을 하면 됩니다.







자리에 착석을 해서 본격적으로 어떤 메뉴들이
있나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다양한 회, 조림, 구이, 국, 무침 등
웬만한 해산물로 하는 요리들은 다 있다고
할 수가 있답니다. 꼭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제주 맛집에 왔는데 뭘 먹어 봐야 될지 정말로
고민이 되더라고요.







메뉴판을 보고 고민을 하다가
다양하게 주문을 해보자고 해서
전복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옥돔구이
이런 식으로 네 가지를 주문했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급스러운 외관 때문에 훨씬 더
비싼 금액에 구성이 돼 있을 줄 알았는데
상대적으로 관광지에 비해 괜찮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창문 바깥에 펼쳐진
들판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이런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절로 힐링이 되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이런 예쁜 풍경을 가진 곳에 가게가 있고
거기에 통유리를 통해서 바깥 풍경을
한 눈에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어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몇 번이고 사진을 찍었는지 몰라요~
수다를 떨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함께 곁들였을 때 어울릴만한 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왔어요. 진짜로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이 가득한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더라고요.
짜지도 않고 가급적이면 조미료를 적게 사용했는지
먹었을 때 입 안이 전혀 텁텁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제주의 농수산물만을 고집해서 만든 반찬이니까
남기지 않고 먹어야겠죠~?
제철에 맞는 재료들로 만들어서 다양하면서도
신선하고 제 입맛에 아주 딱 맞았어요.
무엇보다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골라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전복해물뚝배기입니다.
보글보글 갓 요리가 돼서 나와서 엄청
뜨거워 보이지 않나요? 달궈진 뚝배기에
담겨 나와서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상태로
맛볼 수가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고 할 수가 있어요.
특히 딱 봐도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해 보인다고
할까나요? 국물부터 한 숟가락을 더서 먹었는데
절로 크~ 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안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 있어 국물에 다
배어들어 있어요. 전복, 딱새우, 꽃게 등과
다른 야채들이 들어가서 얼마나 감칠맛이 나던지
밥 한 공기는 혼자서 뚝딱 해치울 수 있을듯한
느낌이 단번에 들었다고 할 수 있었어요.
특히 국물에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 있지 않아 보였는데
각종 재료들에서 나온 맛이 너무나도
조화로워서 더욱 좋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 보글거리는 게 사라진 다음에
한 컷을 직어봤어요. 밥 한공기랑 함께 나오는데
딱 정갈하면서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걸
볼 수가 있답니다. 처음에는 시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중 하나에요.
뭔가 조림이랑 구이만 시켜도 될 것 같았는데
국물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다들 뚝배기와 성게미역국은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몸에 좋고 거기에 맛까지 좋은 전복이
몇 개나 들어 있는지 하나를 딱 들었는데
크기가 상당했어요. 여기에 국물이 적절하게
배어 들어 있어 얼마나 꿀맛이던지~
기운이 절로 솟아나는 기분이랍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때에
이런 따뜻한 국물을 먹게 된다면 속이 절로
따스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잖아요.
시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되게 핫한 것 중 하나로 부상을
하고 있는 딱새우에요. 집 근처에 딱새우 음식점이
생겨서 먹으러 갔던 적이 있는데 일반 새우보다
씹는 식감과 고소함이 2배로 강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먹고 반했었는데 이 해물 뚝배기에 딱
들어 있어 국물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주고 있었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도 통째로 들어 있어용
그래서 약간 꽃게탕 맛도 났나봐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꽃게거든요.
근데 요 뚝배기에 딱 들어가니까 확실하게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았어요.
살도 통통하게 올라서 젓가락으로 들어서
손으로 잡고 먹게 된다면 어찌나 일품인지ㅠㅠ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서 앞접시에 가져왔어요.
이렇게 떴는데도 안에 더 많은 해물들이
남아 있더라고요. 질과 퀄리티 둘 다 좋으면서
거기에 양까지 많으니까 제주 맛집으로
유명할 수밖에 없다고 느낌이 바로 들었답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에 가장 먼저 반했었는데
음식 맛을 보자마자 맛에 반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 다음 친구가 주문을 했었던 성게미역국입니다.
정말로 미역이 반이였고 성게가 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한 거 실화 입니까?
처음에는 짜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짜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더라고요.
다른 곳과 다르게 성게가 알이 좋고
큼지막해서 보기에도 좋고 거기에
먹음직스럽기까지 하니까 참 좋아요.
이걸 보고 나서 여기는
가성비 대박인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







전복도 완전 큼지막한 게 들어가 있어요.
껍질을 벗겨서 가장 우선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그 위에 올려 먹었어요.
이 적당한 짭조름한 맛~
바다의 내음을 입 안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저에게 확 와 닿게 됐던 국이에요.
평소에도 미역국을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먹곤 하는데 성게가 확실히 들어가니까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곁들일만한 반찬들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특히 저 시금치 나물이
제 마음속에 쏙 들어왔어요. 평소에 야채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나물도 즐겨 먹진 않은데
여기는 삼삼하면서 고소하게 간을 해서
손이 계속 여길로 가더라고요. 저도 신기해서
사장님께 어떤 양념으로 무쳤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던 반찬이에요.







특히 싱싱한 전복이 여기도 들어가 있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답니다. 평소에 집 근처에서
이렇게 질이 좋은 해산물을 먹으려고 하면
보통 금액을 꽤 지불하고 먹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질도 좋고 거기에
맛까지 뛰어나니까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곳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성게도 큼지막하게 들어가고 알이 좋아서
숟가락으로 딱 떠서 먹었을 때 얼마나 고소하면서
담백한지 입 안에서 씹는데 삼키기가
싫어질 정도였다고 할 수 있어요.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간이 돼서
뜨끈하게 떠서 먹기에 최고였답니다.
밥을 통째로 말아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국물을 살짝 적셔준 다음에
그 위에 성게 알을 올려서 한 입에 냠~
속 안까지 뜨끈해지는 깊은 풍미를 단번에
느끼실 수 있답니다. 진짜로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할 정도로 최고였던 맛이에요.
여러분도 아마 가시게 되시면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미역과 성게 둘 다 상태가 굉장히 좋아서
이 두 개를 넣고 끓였더라면 맛 없을 수 없다고
단언코 확신할 수 있어요.
이렇게 먹고 있다 보니까 제주 맛집에서 구이와 조림도 나왔어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엄청 큼지막한 옥돔과
칼칼하면서 얼큰해 보이는 갈치조림이 나왔어요.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할만큼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 방금 먹었던 두 가지 메뉴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어요.
뭔가 제대로 된 메인 메뉴가 딱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할까나요?ㅎㅎ
정말로 저도 한 입을 먹는데 제 취향에
아주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평소에도 매콤한 걸 좋아하는데 조림도
얼큰하게 양념이 돼 나오니 기대가 됐어요.







살이 어찌나 통통하게 있는지 큼지막하게
토막이 나서 얼큰한 양념과 함께 조리가 됐어요.
거기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감자까지
딱 나왔는데 여기에도 적절하게 양념이
배어 들어서 최고였어요. 저도 평소에 감자를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삶아서 먹었을 때에는
소금이나 설탕을 찍어 먹곤 해요.
고냥 먹었을 때에는 약간 간이 삼삼하더라고요.
근데 양념이랑 같이 조려지니까 굿이랍니다.

먼저 양념을 맛보고 싶어서 한 숟가락을
떠서 맛봤습니다.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게
단짠단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에요.
처음에는 매콤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맵지 않고
중독성이 있게 얼큰해서 딱 입맛에
잘 맞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절로 밥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국자를 들어서 앞 접시에
떠서 먹어보기로 합시다.
고춧가루가 팍팍 뿌려져 있어서
딱 봤을 때에도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거 있죠?
큼지막한 갈치를 사용했기에 보는 맛과 본연의
국물 맛을 강하게 맛볼 수 있었답니다.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만나니까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었어요.







먼저 오동통한 살코기 부분을 가져왔답니다.
모든 조리가 돼서 나와서 별도로 요리를
할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게 돼 있더라고요.
간혹 음식점에 가게 되면 바로 앞에서 조리를
해 가면서 먹어야 되는 곳이 있는데
그럼 기다리는 시간이 되게 곤욕이더라고요.
맛있는 게 눈 앞에 있는데 못먹으니까요~
여기는 완벽하게 조리가 다 돼서 나와서
바로 맛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콤한 고춧가루가 팍팍 뿌려져있고
그 뒤에 은빛 껍질이 딱 보인다고 할 수 있어용
처음에는 가격이 좀 나간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나오는 걸보니 퀄리티도 높고
거기에 양까지 많으니까 가성비가 뛰어난 제주 맛집이구나?

느낌이 바로 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정성을 가득 담아서 요리를
하시는구나 반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보시면
아마 여러분들도 느끼실 거에요.







또 갈치는 뼈가 왼쪽 오른쪽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오히려 발라먹기
수월 한 것 같아요. 예전에 한 번 생선을
잘못 먹어서 목에 가시가 걸린 적이 있거든요.
그 이후로는 되게 조심을 하면서 먹는 편인데
갈치의 경우 왼쪽 가운데 오른쪽 이렇게
세 가지로 가시가 크게 나눠 있어서 다른 부위에
비해서 발라 먹기 수월한 것 중 하나랍니다.







먼저 감자를 으깨서 한 입에 냠~
뜨끈하면서 포슬포슬한 감자가 딱 제 취향에 맞아요.
특히 얼큰한 국물이 아주 적당히 배어서
감칠맛을 더해 주더라고요ㅎㅎ 처음에 먹었을 때는
엄청 뜨거워서 입에 넣다가 뺄 뻔 했어요.
그니까 잘 식혀서 드셔야 할거에요.
갓 요리가 돼서 바로 나왔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로
처음부터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열보존율이 높은 도자기 같은 거에
담겨 나오니까 식지 않더라고요.







이번엔 제대로 살을 발라서 한 입~
새하얀 속살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지
한 입 먹어 봤는데 입에서 고냥 사르르 녹는다고
이럴 때 말을 하는 건가 봐요.
진짜 몇 번 씹기도 전에 입 안에서
사라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고소하면서 거기에 담백하기까지 하니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여길로 손이 갔어요.







이번에는 살이 더 통통하게 오른 몸통
가운데 부분의 부위를 가져왔어요.
안을 봤더니 토막난 갈치가 어찌나 많이 있는지
한 마리가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거의 두 마리 정도 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계속 손이 여길로 가더라고요.
뼈를 발라 먹는데 조금씩 먹으니 감칠맛나서
아예 살을 한꺼번에 발라서 한 입 가득 넣어
우물우물하니 2배로 맛있더라고요ㅎㅎ
정말 여기에 가시면 조림도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해요.
여러 메뉴가 있으니 가시면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시켜서 먹어보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먹다 보니 술 한잔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또 여기까지 왔으니까 한 잔을 곁들이지
않을 수 없어서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주도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어
보고 신기해서 바로 시켜봤어요.
일반 소주랑 비슷하면서도 느껴지는 끝 맛은
조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제 입맛에는 잘 맞았던 종류 중 하나랍니다.







이번에는 꼬들꼬들한 쌀밥을 한 숟가락
가득 떠서 위에 발라낸 살코기를 올려서
먹어주었답니다. 이 두 개의 조합이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역시나 기대를 했었던 만큼
제 기대를 부응했던 조합이였어요.







환상의 짝꿍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답니다.







감자도 큼지막하게 올리니 탄수화물과 탄수화물의
만남은 옳아요ㅎㅎ 탄수화물이 살을 찌게 하는
제일 1 요인이라고 하는데 맛있는데 어쩌겠어요.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는 말이 있듯이
이 날은 원 없이 잘 먹었으니까 아마 살이
찌지 않았을 거랍니다ㅎㅎ 먹방을 다니면서 제일
고민 되는 게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어요.
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살을 걱정 하면
먹지 못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딱 먹었어요.
일단 먹고 운동을 하자 주의^^







마지막 점까지 완벽하게 먹고 클리어~
발라 놓은 생선살이 되게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일부러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큰 고춧가루를 쓰신 것 같아요.
백종원님께서 티비 프로그램에 예전에 나와서
말을 했던 했던 게 있는데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작은 고춧가루를 쓰고 큰 거는 눈으로 봤을 때
먹음직스럽게 하기 위해서가 있다고 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렇게 빨간 음식을 보니까 더 군침이 도는 건
실제로 사실인 것 같았답니다.







이번에 먹어봤던 건 옥돔구이에요.
노릇노릇하게 정말 잘 구워져 나오지 않았나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이거야 말로
겉 바 속 촉이라고 말하는 게 아닐까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게 한 마리 통째로
구워져 나왔어요.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져 나와
이것도 먹는 내내 식지 않고 뜨거운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조그만 게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엄청 큼지막한 게 나와서
가성비가 정말 갑인 곳이구나 느꼈어요.
밖에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보고 나서
가격대가 나갈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4명이서 10만원 정도 언저리에서 해결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왔는데 부담 없이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라서 더욱 더 좋았다고 생각을 해요.
대부분 식당은 11시 이후에 열곤 하는데
이곳은 아침 9시부터 저녁 21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니 아침에 오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오실 수 있겠어요.
저도 이른 시간에 왔었는데도 주변 관광지인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을 일찍 보고
식사를 하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답니다.







꼬리 부분을 가장 먼저 집어서 한 입 냠~
제가 봤을 때에는 그냥 생선을 바로 구운 게 아니고
살짝 말린 다음에 구워준 것 같았어요.
확실히 쫀득하면서 쫄깃함이 달랐거든요.
겉 부분은 얼마나 바삭한지 씹는데 소리가
아주 죽여주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적당히 짭조름해서 아주 감칠맛이
끝내줬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생선 구이였어요. 평소에 자주 먹는 종류도
아니고 이 곳에서 제대로 처음 먹어봤던 옥돔이에요.
확실히 가격도 비싸고 싱싱한 상태에서만
먹는 게 가능한 종류 중 하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손쉽게 접할 수도 없었고
먹을 기회가 많지도 않았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먹어보고 가야겠다고 해서 주문을 했던건데
제 선택이 아주 옳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특히 껍질 부분이 어찌나 노릇노릇 잘 구워졌는지
어떻게 구웠는지 보고 싶을 정도에요.
살코기 부분보다는 실제로 껍질에
영양소가 더 많다고 해요.
아예 껍질을 발라내고 드시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살 부분보다는 껍질과 붙어 있거나
껍질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할까나요? 먹기 좋게 발라준 다음에
밥 위에 올려서 같이 먹었어요.







딱 올려 먹으니 웬만한 밥도둑 저리 가라 할 정도에요.
이미 한 공기를 전에 뚝딱 해치웠는데 추가로
먹고 싶어서 한 공기를 또 주문을 해서
혼자서 해치웠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많이 먹지
않는데 맛있는 게 눈 앞에 있으니까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더라고요. 확실히 가성비도 좋고
전체적으로 싱싱한 재료를 갖고 요리를 하니까
맛 없을 수가 없었어요. 생선 구이의 경우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서 비린내가 더 나거나
덜 나거나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이건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깊은 고소한 맛만 느낄 수 있었어요.







정신 없게 먹다 보니 옆 쪽에 놓여진 쌈채소를
까먹고 있었어요~ 싱싱한 상추를 한 점 들어서
그 위에 밥과 살을 잘 바른 갈치 살코기를
한 점 딱 올려서 싸서 먹으니 꿀맛~
역시 쌈채소는 뭐랑 먹든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한식류를 먹었을 때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일석이조라고 하는 야채에요.
한 번 다 먹고 나서 또 리필을 해서 먹었어요.
거의 게눈 감추듯 주문을 했었던 걸 다 해치웠네요.

제 먹킷리스트에 추가를 해뒀던 제주 맛집 해왓~
제대로 먹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사진으로 보는 것과
똑 같은 비주얼과 기대했던 만큼 제 입맛에
딱 맞았던 곳이에요. 평소에 냄새에 되게 민감해서
조금만 비린내가 나거나 하면 잘 먹지 못하는데
이곳의 해산물은 전혀 비린내도 안나고
오히려 담백하면서 고소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10점 만점에서 10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 했던 곳이라
여러분께도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용~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24-2

064-782-5689

09:00-21:3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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