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중구.영도구)

[자갈치맛집] 50년 전통 소울이 있는 양곱창집 ~ 백화양곱창

개코냐옹이 2014. 10.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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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양곱창집하면 1순위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곳 자갈치 백화양곱창 ..

실상 여름철에 가면 열악한 환경으로 조금 고통을 수반할 수 있지만 시원한 계절에는 진정 소울이 함께하는 공간이랍니다 ..



위치는 부산 자갈치 지하철역 6 , 8번 출입구 사이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좌측편에 나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6가 33      *전화:051-245-0105



곁음식으로는 기름진 양곱창과의 궁합이 좋은 물김치와 겉절이 ..



양곱창 소금구이 (300g 25,000) ..



실상 전체적으로 위생이 좋지는 않지만 ..

다른 곳에서 경험하는 맛과 차별되는 점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는 자갈치 백화양곱창 ..



느낀 바 ..

다진 마을이 듬뿍 들어가 있는 일명 마법의 소스도 인기 비결에 일조를 하는 것 같구요 ..



불내음이 강하게 느껴지는 식감과 ..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맛 그리고 주인장이 적절하게 구워주는 시스템 등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



양곱창 양념구이 (300g 25,000) ..



세월의 깊이감이 묻어나는 두꺼운 무쇠 불판에 나온 양념구이 ..



무쇠 불판 자체에 내열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양념이 골고루 배여 있는 상태에서 알맞게 익혀진 것 같구요 ..



속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진 육즙에 맞물리는 부드러운 식감은 ..

왜 자갈치 백화양곱창을 유명세로 이끌고 있는지 단면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



볶음밥 (2개 12,000) ..

자갈치 백화양곱창에 가면 마무리 볶음밥도 무조건적인 필수 메뉴 ..



잘게 다진 양념구이와 다량의 밥을 넣고 ..



주인장께서 오래된 경험으로 당연하듯이 적당하게 볶아줍니다 ..



완성후 스탠드바와 흡사한 공간에서 먹는 양곱창 볶음밥이란 ..

김에 싸먹는 방식이 주류가 될 수 있겠고 만족스러운 마무리 용도로 분명하고 확실합니다 ..



결론은 자주 찾을 수는 없지만 방문할 때마다 소울을 강하게 경험할 수 있어서 언제나 색다른 감성을 한가득 안고 온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의 수많은 양곱창집들 중 산증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공간? ..

지금은 개별적으로 독립된 주인장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단골집을 찾는다면 만족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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