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중구.영도구)

[남포동] 밍크고래 혼마구로 랍스타 코스 오마카세 ~ 거옥

개코냐옹이 2014.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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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접대나 모임 장소로 만족도와 안락함을 보장하는 코스요리 전문점 남포동 거옥 ..



위치는 부산 남포동 지하철역 1번 출구 앞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 후 처음 사거리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2가 30-3      *전화:051-242-9060 (예약전화) 



예약 후 룸으로 직행 ..

주문은 오마카세 코스 1人 10만원 (주인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뜻으로 코스요리의 자존심) ..



스타트 ..

메인이 나오기 전 허기진 빈속을 서서히 울림으로 변하게 해주는 오토시 ..



다양한 메인의 보조 역할을 충실히 하는 곁음식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



우선 ..

바다 내음이 잔잔했던 고노와다로 향긋함을 경험하고 ..



잔잔함을 강렬함으로 변화시킨 해산물과 연어사시미 ..



특히나 연어사시미는 여성 손님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는 부드러움의 절정이자 인기 만점입니다 ..



스시류 ..

하나하나 만족스러운 식감과 함께 미리 취중을 완화시키는 용도로 코스요리의 필수가 아닐까 생각하구요 ..



첫 번째 메인 혼마구로 ..

가마살 , 뱃살 , 배꼽살 위주로 나왔는데 말이 필요없는 최고급 부위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과 고소한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가을의 계절감과 함께 제공된 자연산 송이 ..



통으로 먹는 만행을 저지를 수도 있겠지만 ..

오마카세의 장점 다양한 메인 음식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생각에 잘게 찢어보고 ..



생각처럼 ..

특유의 은은함이 무기인 자연산 송이와 기름진 혼마구로의 만남은 너무너무 색다르고 기대치 이상의 맛을 보여줍니다 ..



두 번째 메인 밍크고래 모듬 ..

우네수육 , 바가지살 , 생우네 , 오베기 , 내장 부위가 함께 나왔구요 ..



고래고기의 조예가 깊은 주인장의 내공이 묻어나는지 ..

기본적인 평가 잡내 없이 쫄깃하게 삶아낸 맛은 입 속 즐거움을 당연하듯이 선사해 줍니다 ..



세 번째 메인 (활)랍스타 ..

집게발은 쪄서 나오고 , 몸통 부위는 사시미 , 차후 머리 부분은 지리탕으로 나오는 남포동 거옥 오마카세의 진면목? ..



단맛이 은근히 느껴지는 탱탱한 식감의 랍스타회는 보통의 사시미를 자주 접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사시미계의 이단아 ㅋ ..



고온에서 짧은 시간 동안 스팀으로 쪄서 맛과 영양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랍스타 집게발 ..



느낀 바 ..

담백한 풍미는 랍스타의 자존심 더불어 탄력감 있는 속살은 기가 막히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



중간 중간에 나온 ..

기름기가 풍부하면서 육질이 굉장히 부드러웠던 메로구이 ..



가을철 가장 맛이 좋고 많은 사랑을 받는 보양음식 민물장어구이 ..



랍스타 지리탕 ..

위에서 언급했지만 (활)랍스타 머리로 만든 국물요리의 반전? ..



시원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은 기존 국물요리의 통념을 깨는 새로움으로 그저 자연스럽게 유쾌한 표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ㅎ ..



막바지 ..

부족했던 단맛을 보충해줬던 새우철판구이 ..



바삭한 식감이 무기인 코스요리의 공식 덴푸라 ..



고소한 크림소스의 진하고 깊은 맛이 의외로 훌륭했던 까르보나라 ..



드디어 ..

남포동 거옥 오마카세 코스요리의 마무리 식사 용도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



비린 맛이 전혀 없는 게딱지 위에 멘타이코와 낙지젓갈을 올려서 먹는 조합이란 ..

아무리 최고급 재료를 섭취해도 마지막이 허전하면 아쉬움을 표현하는 분들에게 반한 끝까지 최상의 맛을 접할 수 있어서 굳 ..



결론은 감 특유의 텁텁한 끝맛이 전혀 없었던 아이스 홍시로 오마카세의 끝맺음을 하는 와중 달달한 미소가 끊이질 않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에서 밍크고래 혼마구로 랍스타 코스요리로 접대나 모임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공간? ..

특히 젊은 주인장의 열정이 많이 반영된 오마카세 코스를 개인적으로 칭찬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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