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동래구.금정구)

[온천장맛집] 소싯적 껌 좀 씹고 다녔던 추억의 치킨집 ~ 림스치킨

개코냐옹이 2014. 9.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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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소싯적 호기심 가득한 시절 편안한 마음으로 알코올을 맘껏 흡수할 수 있었던 그곳 온천장 림스치킨 ..


 

위치는 부산 온천장 금강공원 입구 약수탕 옆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239      *전화:051-552-9290


 

가격대 ..

온천장이 호황을 누릴 때 새벽 5시까지 하던 영업시간이 지금은 잠잠해진 동네 분위기와 함께 새벽 2시 전후로 마친다고 합니다 ..


 

여주인장 이모님은 여전히 가게에서 닭을 튀기시고 ..

20년 이상의 세월과 함께 훌쩍 자란 따님은 늦은 시간 종종 어머님을 도와주는 정겨운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


 

테이블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 곁음식 ..

스프맛이 가볍게 나는 매콤소스와 짭조름한 맛소금 그리고 새콤한 무김치는 변함없는 온천장 림스치킨의 시그니쳐 ..


 

요즈음 대중매체에서 치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치킨집의 생맥주는 이유불문 주문 필수 요소 ㅎ ..


 

림스 후라이드 한 마리 (16,000원) ..

대한민국 후라이드 치킨의 역사로 알려져 있는 림스치킨의 후라이드 ..


 

느낌은요? ..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내음과 통으로 나오는 바삭한 림스치킨의 모양새 그리고 고소한 껍데기와 살은 불변의 법칙 ..

특히나 다른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림스치킨은 실내의 변화가 굉장히 커다란 반면에 온천장 림스치킨의 모습은 추억의 제자리 모드라 굳 ..



결론은 비록 신상 스타일의 치킨은 아니지만 since 1977 세월과 함께 변함없는 그 맛은 포에버 미치도록 사랑하고 싶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냄새라는 강력한 무기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치킨집? ..

듣기로 오랫동안 찾고 있는 단골들이 여전히 많다고 하니 이유는 역시나 먹어봐야 알 수 있을 듯 싶습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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