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40여년 전 주변에 흥아 타이어라는 기업이 있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는 그곳 흥화반점 ..
비록 외진 골목에 있지만 오래된 손님들과 멀리서 찾는 단골들이 부지기수인 자그마한 중식당입니다 ..
위치는요 부산 부전지하철역 사거리에서 전포동 사거리 방향 직진 후 우측편 GS25 편의점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2동 637-5 *전화:051-809-3202
메뉴 ..
중국식 냉면과 요리들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연태 고량주 (18,000) ..
오랫만에 왔으니 목넘김이 훌륭한 연태 고량주 한 잔은 당연히 필수죠 ..
기본 서비스 만두 ..
손수 빚은 만두는 아닌 것 같지만 ..
식감 상승과 허기진 배를 채우는 입가심용으로 제법 괜찮습니다 ..
팔보채 ..
주문은 팔보채 , 냉채 2가지 중 선택 , 탕수육 (B코스 55,000) ..
적당량의 불내음이 은은하게 솔솔 ..
퀄리티 있는 다수의 신선한 재료들이 참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요리입니다 ..
냉채류 2가지 중 선택되어 나온 오향장육 ..
직접 짠 고추기름에 잘게 썬 땡초와 부수적인 재료들의 하모니속에 나온 멋진 모양새입니다 ..
맛은요? ..
돼지고기의 쫄깃함을 역시나 잘 살린 것 같고 특유의 매콤한 맛이 젓가락 놓은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ㅋ ..
탕수육 ..
보기만 해도 흥화반점의 내공을 짐작할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모양새입니다 ..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 ..
입속에서 물리는 경향이 있는 소스와는 무관 투명한 소스가 적당함의 기준을 보여줍니다 ㅎ ..
결론은 반백년의 깊이가 그냥 생기지는 않았을 터 그저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요리에 흐뭇함이 밀려오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습니다 ..
50여 년의 세월과 함께 대를 이어가는 중식당? ..
이유불문 내공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시간 될 때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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