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온천동맛집] 미식가가 선보이는 깔끔한 요리의 정석 ~ 금정산 회 보쌈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히 ..

화학조미료 노 웰빙 음식으로 부산에서 수많은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금정산 회 보쌈 ..

몇해전에 금정산 등산 후 식사를 위해 찾았었는데 오랫만에 기회가 되는지라 재차 들러봤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온천장 칼국수 골목에서 금정산 윗 도로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50-15   *전화:051-556-9911

 

 

해운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이재와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

금정산 사장님이 어머니이시고 해운대 이재는 아드님이 운영하는 가게랍니다 ..

 

 

메뉴 ..

독립된 공간이 있는지라 예약 후 룸에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

 

 

공감이 되는 글귀구여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전부 친절하셔서 사랑이 파도처럼 넘실거린답니다 ㅎ ..

 

 

스페셜 보쌈 (1人 30,000) ..

과하지 않은 유자소스가 첨가된 에피타이져로 우선 식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새콤달콤 샐러드와 슬라이스한 편육 그리고 아기자기한 녹색 빛깔의 면으로 제대로 된 스타트를 펼쳐 봅니다 ..

 

 

특히나 술 안주로 좋았던 담백한 훈제 오리구이 ..

 

 

위벽을 심할 정도로 보호해주는 매생이 죽 ..

 

 

화산 폭발할 것 같은 계란찜 ..

그냥 하는 계란찜과는 다른 정성과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지여 ..

 

 

화끈하게 달아오른 무쇠판에 올려져 나온 부추전 ..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금정산에 왔으면 금정산 막걸리는 기본이라져 ..

요즘 부산 생탁에 이어 오리지날 금정산 막걸리도 부산에서 애법 잘 나간다는 걸로 ㅋ ..

 

 

육해공이 가능한 금정산 회 보쌈 ..

오돌오돌한 전복과 씨알이 굵은 석화 그리고 생선회도 나왔습니다 ..

 

 

금정산 사장님의 손길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간다고 하는 음식들 ..

 

 

각각의 소스에 취향껏 먹어 보는데 ..

술은 술이요 음식은 음식이로다 이게 아니고 조화로움이 완전 끝내줍니다 ..

 

 

싱싱한 석화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ㅎ ..

 

 

맛보기는 끝이 나고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

바로 정감이 철철 넘치는 소쿠리에 담아져 나온 보쌈입니다 ..

 

 

노란 소쿠리에 펼쳐지고 있는 보쌈의 향연 ..

야들야들 진정 부드러운 수육,은행이 올려져 있는 전복구이 그라탕,담백했던 연어구이 ..

그리고 별미 새우냉채,빼먹는 재미가 쏠쏠한 삼겹꼬치구이,보쌈의 연인 무말랭이와 달달한 김치 등 ..

 

 

어찌 한쌈을 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여? ..

조금 과할 정도로 내용물을 많이 넣어서 한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얼씨구 절씨구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서서히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금정산 스페셜 보쌈의 요리들 ..

쯔유의 감칠맛이 상당히 좋았던 모밀국수도 정말로 일품이었습니다 ..

 

 

웰빙의 정석 맛집에 왔으면 대한민국의 힘 답게 밥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져 ..

 

 

쓱싹쓱싹 젓가락으로 깔끔하게 비벼서 한입 ..

 

 

음식맛? 세월이 녹아들어가 있는 어머니의 마음이 묻어 났다는 걸로 ㅋ 땡 ..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는 금정산 회 보쌈 ..

실제로도 음식 하나하나에 기다림의 미학과 열정으로 그 맛을 선보인다고 하니 ..

스페셜한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기회될 때 꼭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