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사상구.북구)

[부산맛집/사상맛집]인상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60년대식 소금구이

개코냐옹이 2012. 2.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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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헤헤 ~ ^.^v ..

칠순이 넘으신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냉정한 첫인상 그리고 지인에게 들었던 주인 할아버지의 한마디 ..

"술을 마시면 손님은 왕이되지만 더불어 오만하게 만든다 내 나이 70이 넘어 왕 대접도 부족해서 신하가 될수는 없지 않느냐" ..

사람들 성격은 제각각 호불호를 쏟아내겠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않는 스타일의 본인 여전히 수많은 손님들의 일부분으로 들어가봅니다 .. 

여기 위치는여 부산 괘법동 농협중앙회 도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편에 보입니다 ..

그리고 부산 동래에 할머니의 동생분이 같은 상호로 운영하시고 있으니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그곳으로 철푸덕 해보세여 ..

메뉴 ..

특이하지예 ㅎ ..

연탄불에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시스템 ..

이런 분위기 넘 좋아여 좋아 ㅋ ..

↑↑↑

생고기 3人분 ..

특정 부위를 사용하는게 아니고 돼지 생고기 덩어리를 썰어주시는 스타일입니다 ..

그래서 삼겹살도 나오고 목살도 나오고 아무튼 여러가지 맛을 느낄수 있네여 ..

연탄불 중앙에 고기를 익혀서 사이드로 옮기면 은은하게 맛있는 고기를 섭취할수 있습니다 ..

이렇게여 ..

이게 바로 연탄의 은은한 매력같아염 ..

윤기가 보이시져 당연히 식감도 훌륭합니다 ..

연탄의 매력에 흠쁙 취한 생고기 너무나 담백합니다 ..

생고기에 이런 맛이 나는걸로 봐서 분명히 가볍게 양념을 한듯 싶네여 ..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두툼한 고기는 육즙이 느껴져서 더욱 좋네여 ..

생고기 추가와 더불어 껍데기도 서비스로 주시네여 ..

손님들이 고기보다 껍데기를 많이 찾는지라 지금은 메뉴에서 빠져서 말 잘하면 나오는 서비스 메뉴가 되었네여 ..

껍데기 가게에서 봤던 색깔있는 껍데기와는 완전 틀립니다 ..

완전 생 껍데기 ㅎ ..

알맞게 잘 익혀서 껍데기도 맛을 봅니다 ..

참고로 껍데기는 왠만하면 바짝 익혀서 드시는게 좋으니 성급하게 드시지 마세여 ..

그동안 맛을 봤던 양념 껍데기와는 차원이 다른 생 껍데기 맛 ..

피부에 잘 스며들겠더군여 ㅋㅋ .. 

잘묵고 갑니다 할아부지 할무니 ..

 

자부심이 대단하신 칠순의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

받아들이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오해와 호불호가 생기는듯 하지만 ..

자주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따뜻한 미소도 함께 느낄수 있으니 ..

방문하실 분들은 첫인상으로 판단하지 마시구 고조 우리 삶속의 동네 어르신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세여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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