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부평동 상권에서 오랫동안 제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양고기전문점입니다. 요 며칠 쌀쌀한 날씨와 맞물리며 감기 기운이 있는 동행인에게 보신을 나름 시겨주고 싶어 일부러 사전 인지하고 발걸음을 옮겼다고 보면 되요. 오래전에는 양꼬치를 선호하고 빈번하게 먹었다면 요사이에는 두툼한 식감이 긍정적인지라 양갈비를 주로 접하게 되는데요. 어김없이 사전 밑간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 조심스레 최적화된 상태로 익혀낼 수 있었고요. 부산 부평동 맛집 기대치대로 양갈비가 원체 맛나게 구워졌기 때문에 그저 본연의 맛을 느끼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냥 쥬이시함이 최선이었구요. 씹으면 씹을 수록 육즙 또한 뿜어져나와 그만큼 씹는 것 자체가 즐거움으로 수반된 것으로 기억하니까요. 흐름상 칭따오에 이어 하얼빈 맥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