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사상구.북구)

[엄궁동] 엄궁시장 2500원의 행복 ~ 엄궁칼국수

개코냐옹이 2014. 4.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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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자그마한 엄궁재래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그곳 엄궁칼국수 ..

남녀노소 특히나 어르신들이 삼삼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인하여 자주 발걸음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치는요 부산 엄궁동 엄궁시장 內 보리밥 골목에 있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507-1     *전화:051-316-0333

 

 

참고로 ..

상호는 엄궁칼국수지만 ..

실제로는 간판도 없고 정말로 흐름한 정감 있는 곳입니다 ..

 

 

하지만 ..

흐름하면서도 내공이 있는 곳을 선호하는 본인 ..

 

 

그런지라 ..

언제나 느낌 충만한 ..

만족스러움을 한가득 안고 돌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실내는 ..

낡고 오래된 테이블 3개 ..

 

 

그리고 ..

좌식 형태로 앉을 수 있는 ..

테이블 한 개가 있어서 쌀쌀한 날 어르신들에게 명당 자리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곁음식은 오로지 깍두기 ..

새콤한 맛이 강해서 칼국수와의 궁합이 참 좋습니다 ..

 

 

칼국수 (2,500원) ..

수제비 (3,000원) ..

칼제비 (3,000원) ..

비빔칼국수 (3,000원) ..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

스뎅 (스테인리스) 그릇에 내용물 가득 넘치려고 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며 나옵니다 ..

 

 

젓가락질을 하는 와중 ..

옛 추억 고향의 맛을 향유할 수 있는 칼국수의 참모습이 연상 ..

 

 

덧붙이자면 ..

감자와 투박하게 칼로 썰어낸 면 그리고 삼삼한 국물 ..

정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진정한 아름다운 칼국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

 

 

결론은 2008년에 인상한 칼국수 2,500원의 가격대가 아직까지도 유효한 것을 보면 결코 돈보고 장사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푸짐한 양 재료 본연의 맛 그리고 인심이 함께하는 마성의 칼국수집? ..

지긋하신 주인장의 미소를 보면 별것 없는 삶에 대한 정의도 깨우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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