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진구.연제구)

[부산맛집/당강동맛집] 강추위에도 줄이 필요한 고통스러운 항정살집 ~ 구공탄

개코냐옹이 2013. 1.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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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히 ..

헉 이넘의 날씨 맨날 손이 시러워 꽁 발이 시러워 꽁 ㅜ ..

하지만 이쯤의 고통을 뚫고서라도 인심과 맛이 보장되는 곳이 있는지라 고통을 감수하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당감동 사거리에서 백양터널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도로변에 나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411-3번지   *전화:051-891-6339

 

 

추위에 손꾸락 덜덜 떨면서 어렵게 한컷 ㅋㅋ ..

영업시간 참조하시구여 기다리면서 안을 바라보는 아저씨의 눈빛이 흙 ㅜ 애처롭네예 ..

 

 

메뉴 ..

가게안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

 

 

원형 테이블에 앉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무한리필 홍합탕 ..

그냥 밋밋한 무한리필 홍합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국물이 끝내주는 홍합탕입니다 ..

 

 

기본 세팅 ..

겉절이도 좋고 씻은 김치도 좋고 맛집의 기준은 자리에 앉자말자 좌우된다고 하는데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

 

 

항정살 ..

국내산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구여 하지만 젊은 사장님의 칼질이 무척이나 괜찮은 선홍빛 항정살입니다 ..

 

 

강력한 화력의 연탄위에 올려진 불판에 고기를 우선 올려봅니다 ..

 

 

부드러운 항정살이 탈 수도 있어서 불문은 반 이상 닫고 구울 수 있도록 미리 챙겨주십니다 ..

 

 

노릇노릇 지글지글 군침이 절로 생기는 보드라운 항정살 ㅋ ..

 

 

취향껏 다양한 소스에 찍어서 맛을 보는데 이유불문 기냥 좋습니다 ..

 

 

더불어 부드럽고 쫄깃한 입속에서 서서히 허물어지는 식감이라 더욱더 좋습니다 히 ..

 

 

스피디하게 까먹고 재차 주문한 무한리필 홍합탕 ..

당근 리필은 기본이구여 아마도 대박의 비법은 이 홍합탕과 적절한 가격대의 수입 항정살 그리고 coming soon 된장찌개 ㅋ ..

 

 

고깃집에서의 과식은 절대 금물 ..

하지만 오랫만에 미소로 추가 주문을 한 냐옹 ㅎ ..

 

 

이번에는 또 다른 식감을 위해 쇠고기처럼 강력하게 한방에 구워서 먹어보려는 시도를 해봅니다 ..

참고로 돼지고기지만 항정살이 얇은 편이라 이런 시도도 가능한 듯 싶네여 ㅎ ..

 

 

불판의 화력자국이 느껴지는 스피디하게 구워진 먹음직스러운 항정살 ..

 

 

역시 보통의 속도로 구운 상태보다 훨씬 식감이 훌륭한 것 같구여 ..

때로는 잔머리가 고기 구울때도 필요한 것 같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나옹 ㅎ ..

 

 

드디어 위에서 언급한 coming soon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

보이시나여 고기 반 된장 반의 푸짐함의 극치 된장찌개를여 ㅎㅎ ..

 

 

대접에 나오는 밥과 함께 게걸스럽게 먹는데 아주 마무리로 제대로입니다 히 ..

다량의 술을 섭취했는데도 다음날 거뜬해질 것 같은 감칠맛 지대로의 된장찌개라는 생각을 가져봤네여 ..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고깃집은 참말로 오랫만? 이었던 걸로 ㅋ 땡 ..

 

정과 맛이 함께하는 항정살집 구공탄 ..

만석에는 낭만이 느껴지는 막걸리 제의와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 등등 ..

그런지라 좋은 위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손님들이 찾는 이유인 듯 싶었습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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