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경성대맛집]일본인 남매가 운영하는 오사카 스타일 이자까야 오오키니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히 ..

부산 경성대학교 인근에서 식사겸 한잔 할 생각으로 들려본 오오키니 ..

친남매는 아니지만 누나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본 오사카 스타일의 이자까야입니다 ..

 

 

 

 

위치는여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부경대학교 가능 방향 두 블럭 아래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좌측편에 나옵니다 ..

위치 설명을 반대 방향으로 설명하자면 부산 경성대학교 아래에 있는 대연성당 담벼락 앞 취화선 식당 옆에 있습니다 ..

*영업시간:오전11시:30분(서빙하시는 분이 말하길 이번주부터 일본식 함박스텍 점심 한정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네여) - 새벽2시

*주소:부산시 남구 대연3동 63-1   *전화:070-8234-2887   *휴무일:1.3주 일요일

 

 

오오키니 내부입니다 ..

 

 

사장님이 일본분이라 심플하게 꾸미셨네여 ..

 

 

오사카 출신이라고 헬로키티가 인정을 해줍니다 ㅎ ..

 

 

일본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었는지 사케 종류가 여기 말고도 엄청 많았구여 ..

확실히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것을 메뉴판에서 실감했습니다 ..

 

 

복을 상징하는 냐옹이도 빠질 수가 없겠져 ..

냐옹냐옹 ..

 

 

오오키니가 이런 뜻이었군여 히 ..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자까야 치고는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올 1만원 와우 ..

 

 

대학가 상황에 어느 정도 순응을 할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세트 메뉴도 하는 것 같은데 ..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파격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여 ..

 

 

화학조미료가 제로라고 하는 정갈한 곁음식 ..

 

 

신선한 야채 샐러드 ..

 

 

우엉과 연근이 함께 들어가 있는 일본 가정식 우엉 연근 조림 ..

 

 

스지 조림 ..

곁음식으로 나오기 힘든 음식인데 한국 손님을 위해 스지 자체가 아닌 살이 붙어 있는 상태로 갈비찜 맛이 납니다 ..

 

 

굉장히 달콤했던 일본식 콩자반 ..

 

 

무더위에는 입가심으로 맥주 한잔이 필수입니다 ..

 

 

가격이 괜찮은 산토리 프리미엄 한잔과 함께 더위를 날려봤네여 히 ..

 

 

돼지고기 감자 코로케 ..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코로케에 입맛이 절로 생기는데 ..

이름 그대로 돼지고기와 감자의 절묘한 조화와 함께 알맞게 잘 튀긴 듯한 코로케입니다 ..

 

 

전용 소스에 철푸덕 ..

왠만한 코로케 맛집 이상의 담백함이 느껴집니다 ..

 

 

스지오뎅탕 ..

일본 오사카 스타일은 국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취중에 국물을 찾는 손님들 때문에 한국식으로 약간의 변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 

 

 

내용물을 살펴보면 중간에 스지가 있구여 사이드에 오뎅이 들어가 있습니다 ..

 

 

숨어 있는 만두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구여 ㅋ ..

 

 

정성스러운 내용물을 보고 있자니 역시 일본풍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

 

 

한국적인 칼칼한 맛하고는 대비되는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하나여? ..

소주 한잔 생각이 간절해지는 스지 오뎅탕입니다 ㅎ ..

 

 

닭고기 카라아게 ..

일본식 닭튀김으로 일본에서 심야에 먹는 술안주로 유명한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

 

 

오랜 시간동안 닭고기를 각종 양념과 향신료에 담궈뒀다가 주문 후 요리를 한다는 닭고기 카라아게 ..

 

 

보기에는 별것 있겠나 싶었는데 ..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얼마나 쫄깃.고소하고 향긋하던지여 ..

아래 접시에 있는 소금 후추 카레 가루가 들어간 소스도 대박이었습니다 ..

 

 

다시마키 타마고 ..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국물로 만든 일본식 계란말이입니다 ..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푹신하구여 ..

주이시한 육수맛과 달콤한 맛이 함께 나는 완소 메뉴였습니다 ㅋ ..

 

 

장마 끝나면 이제 두달 알지예? 맥주 한잔과 함께 미리 몸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놓으세여 ㅋ 땡 ..

 

어느 정도 증명된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도 지겹고 재미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

오랫만에 새롭고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너무나도 유쾌했던 일본 오사카 스타일 이자까야 오오키니 ..

비록 한국 손님을 위해 약간의 변형이 불가피 하다고 하지만 어렵더라도 정통 스타일을 유지해서 획일화 된 맛을 계속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