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금일 거주지 근처 백양산으로 향하는 길 주요 등산로가 통제되어 있어 아쉬움에 이전 기억을 한 번 되살려보려고 해요. 일전에 부산 화명동지하철역 6번 출구 앞에서 금정구1번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금성동행정복지센터로 하차할 수 있었거든요. 고로 운동되는 임도따라 올라가는 북문차단기코스가 아닌 조금 더 산성길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반대편 우측 카페언가 옆 임도길을 따라 금정산 동문에 금세 다다를 수 있었어요. 이곳이 대중교통이던, 자차던, 금정산성 4대문 가운데 가장 용이하게 도착할 수 있는 성문이거든요. 고당봉을 향하기 위해 북문을 거쳐가는 코스 역시 대중적이지만 역시나 전체적으로 금정산의 매력을 느끼려고 한다면 더더욱 필수적인 성문이 아닐까 싶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