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제주도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생각나는 그곳 금오정 ..
오랫만에 두툼한 돔배 수육이 생각나는지라 지나가는 길에 망설임 없이 찾아봤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중앙동 데파트 뒤 골목 남포 파출소 건너편에 있습니다 ..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1가 21-22 *전화:051-245-9519
메뉴 ..
재료들을 제주도에서 항공으로 직송해서 들여온다고 합니다 ..
우선 손이 가는 곁음식들이 테이블에 나옵니다 ..
돔배 수육과 함께하는 곁음식들도 물론 나오구요 ..
그 중에 묵은지가 돔배 수육과 참으로 잘 어울리니 참조하십시오 ..
수육에 찍어서 입으로 가져가면 정말로 기가 막힌 된장도 함께 나왔습니다 ..
오겹살 돼지수육 (돔배 수육) ..
제주에서 공수해 왔다는 두툼한 오겹살이 윤기 쟈르르하게 먹음직스러운 모양새를 보여주며 나왔구요 ..
돔배 위의 솔잎이 생각보다 진한 향기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돔배에 눌어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대신하는 듯 싶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묵은지와 함께하면 역시나 최고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절정의 조화로움이 느껴지구요 ..
두툼한 자체의 수육도 얼마나 쫄깃 담백하던지요? ..
동행인들이 특히나 좋아해서 무척이나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
김치찌개 ..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 삼삼한 맛이 느껴져서 ..
식사와 반주에 잘 어울릴만한 메뉴이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자반고등어 ..
씨알 굵은 제주산 고등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비쥬얼이구요 ..
인근에 자갈치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살짝 배여있는 탱탱한 고등어 살이 무척이나 훌륭한 맛으로 다가왔습니다 ..
결론은 부드러운 돔배 수육과 윤기 반지르르한 탄력있는 고등어 살점에 마음이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는 걸로 ㅋ 땡 ..
부산에서 제주 향토 음식을 느낄 수 있는 그곳 금오정 ..
한번 두번 찾다보면 종종 찾을 수 밖에 없는 꾸준한 매력이 있는 곳이니 ..
현재 침샘이 마구마구 자극되는 분들은 언젠가 기회될 때 시간 내어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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