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 광안리하면 광안대교와 센텀 뷰가 한눈에 보이는 횟집들이 생각나는데여 ..
광안리 바닷가 전망과는 거리가 있는 광안역 주변의 자그마한 동네 횟집 물결 횟집을 이번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
위치는여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 4번 출구 앞 다원 부동산 옆 골목에 있습니다 ..
메뉴 ..
모든 메뉴가 무난하다는 말 전하고 싶네여 ..
생선회를 주문하면 나오는 곁음식들 ..
깔끔한 샐러드 종류도 다 손이 간다고 보시면 되겠구여 ..
한마디로 보기에도 깔끔 맛도 깔끔 이렇습니다 ..
소스 3총사 ..
곁음식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서 몇가지가 더 나옵니다 ..
우선 지짐이가 나오구여 ..
공복감을 달래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
화룡점정을 찍었던 민어 갈비도 먹음직스럽게 튀겨져서 나왔네여 히 ..
생선회 小 (25,000) ..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
오른쪽에 광어가 투명한 빛과 함께 자태를 뽐내고 있구여 ..
초장과 함께 해보니 쫄깃 담백 달콤 삼박자가 절묘하게 느껴집니다 ㅋ ..
왼쪽에는 밀치(가숭어) 유비끼와 꼬시래기(망둥어)가 있습니다 ..
평소 값비싼 참돔으로 만든 유비끼를 자주 접해왔는데 ..
흔하디 흔한 밀치로 만든 유비끼가 우찌나 입에 쫙 달라붙는지여 ..
베스트 식감 꼬시래기와 함께 너무나 훌륭한 맛을 더불어 함께 느꼈습니다 히 ..
겨울철의 꽃이라고 불리는 석화도 중간에 곁음식으로 나왔습니다 ..
신선도가 생명이라는 석화 ..
선명한 빛깔과 함께 우유빛깔 석화라고 고조 외치고 싶은 그런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
안주용으로 주문한 계절 물회 ..
얇게 썰은 전어와 함께 살얼음 육수와 야채가 수북이 올려져서 나왔구여 ..
스피디하게 믹스했는데 빨간 빛깔이 역시나 군침이 절로 들게 만듭니다 히 ..
일반적인 생선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별미 계절 물회 ..
역시 입맛이란 일직선이 아니라 갔다 왔다 하는 흐름이 진정 좋다는 걸로 ㅋ ..
물메기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찬들 ..
소량을 담은 깔끔한 찬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
드디어 물메기탕도 나왔습니다 ..
예전에는 생선 취급도 하지 않았다는 꼼치과의 바닷물고기 물메기로 만든 물메기탕 ..
하지만 지금은 물메기탕과 곰치국으로 해서 겨울철 별미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지예 ..
보는 것 보다 먹어보면 안다는 물메기탕 ..
일단 국물은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시원하구여 ..
물렁물렁한 살은 진정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
아 날이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이 물메기탕이 앞으로 자주 눈앞에 아른거릴 것 같군여 ㅎ ..
여러분 마지막으로 전화번호 확인하시구여 ..
위치는 너무 찾기 쉽다는 걸로 ㅋ 땡 ..
동네 횟집의 기본 그 이상을 보여주는 곳 물결 횟집 ..
메인 생선회와 부수적인 메뉴 모두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였으니 ..
광안리 바닷가와 반대 방향 바다 전망 그까짓 것 뭣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한번 움직여 보십시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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