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열대야 후기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아니아니 폭우가 내리는 날 ..

경성대에서 부경대가능 방향 사이의 골목內에 위치한 ..

용천지랄소극장으로 발길을 옮겨본다는 .. 

이유는 연극 열대야를 관람하러 ㅎㅎ ..

10분전에 극장內로 들어가니 ..

이렇게 무대세트가 마련되어있구 ..

곧 연극 열대야가 시작한다는 ..

 

무더운 여름 세 친구가 삼겹살집에 모였다 ..

그들에게서 난무하는 부산사투리,롯데자이언츠 이야기 등등 ..

그기에다 비 내리는날 먹는 삼겹살과 소주 ..

부산의 정취와 함께 이렇게 시작된다 ..

 

배우를 꿈꾸는 무능력한 노총각,인문계 나온 중소기업 부장,부산대 나온 대기업 과장 ..

이 세사람의 삶속에서 희미해져간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

돌아가신 부친 생각과 아직도 제대로 본인일을 찾아서 하는가하는 깊은 성찰이 들었구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 ..

우리 내 삶의 자화상은 아주 서글프면서도 때론
우스꽝스럽게 또 때론 눈물나도록 서럽게 우리에게 다가오며 ..
슬프지만 변화할수없는 현실 그러한 우리내 삶의 모습이 ..
이 연극 한편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느꼈다는 ..

아자아자 !!!

마지막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정원혁,이종화,양지웅,김우식,김민지,박인지 배우분들께도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구여 ..

1人 多역 특히나 몸을 사리지않는 취중연기를 보여주신 박인지님께는 한번더 박수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