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멋진 날 달달한 돼지갈비가 미치도록 사무쳐서 찾아본 미남역 삼대돼지불고기 ..
위치는 부산 미남역 지하철 1번 출구 앞 골목으로 직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측편을 바라보면 빙고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1247-24 *전화:051-505-0388
참조하시구요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은 그에게만 하는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
다행히 내부에 대기 공간이 있는지라 고통스러운 고기 내음과 함께 묵묵히 참고 기다려 봅니다 ..
고독을 회피하지 않는 달마 정신으로 30여 분 기다린 후 삼대돼지불고기 입장 ..
문득 곁음식을 기다리는 와중 한 가지를 캐치했는데 음식물을 보는 앞에서 치우는 모습과 직원들 전용 쿠션 양말은 주인장의 마인드? ..
기본 곁음식들 가운데는 양념꽃게장이 가장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구요 ..
술을 주문하면 병당 나오는 인기 만점 퍼포먼스 1,000원 되돌려 주기도 여전합니다 ..
돼지양념갈비 3人분 ..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억척스러운 어머니 말괄량이 따님이 함께 운영한다고 하는 미남역 삼대돼지불고기 ..
산야초 발효액이 첨가된 양념으로 일정 시간 숙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불판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달콤하고 쌉싸래한 내음은 ..
카라멜소스가 들어간 어설픈 돼지갈비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지레짐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느낌은? ..
돼지양념갈비의 맛을 더욱더 풍성하고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깊이감 있는 전용 소스와 ..
넉넉하게 내어 주는 파채와 함께 먹는 맛 역시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해주는 상호의존성이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
막바지 소소했던 식사 된장찌개를 뒤로 하고 ..
아쉽지만 ..
메인의 80% 이상 만족도를 무색하게 했던 식사 메뉴 밀면 ..
달달한 돼지양념갈비에 식초향 가득 밀면의 궁합이 맞는 것은 당연지사 ..
하지만 삼대돼지불고기의 메인에 쏟은 정성에 비해서 밋밋함이 없지 않은지라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는 후문 ..
결론은 손님들로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의 댓가라고 생각하고 부디 초심(初心) 잃지 않았으면 한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에서 외지인 및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는 돼지갈비 맛집? ..
느낀 바 디테일한 면을 조금 더 살린다면 만족도의 끝을 붙잡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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