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재송동] 한 끼를 즐기기에 무난한 공간 ~ 육대장

 

 

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과도한 음주 후 익일 어김없이 생각나는 숙취 해결사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 ..

바로 그 문제를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식당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겨봤습니다 ..

 

 

위치는 부산 재송동 센텀파크 앞 교차로 벽산 e-센텀 1층 상가 뒤편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210      *전화:051-784-6768 (예약전화)

 

 

메뉴 ..

실내가 무척이나 깔끔해서 외식 장소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한방보쌈 中 (30,000원) ..

야들야들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없는 수육이 적당량 나온 모양새이구요 ..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는 ..

쌈류 , 소스류 , 배추겉절이 , 무말랭이 그리고 여름철 소화력과 배탈 예방에 탁월한 매실장아찌가 함께 나왔습니다 ..

 

 

내열 뚝배기 형태의 넓은 공간 아래에 ..

부추 , 양파 , 당근채가 나오기 때문에 기존에 나왔던 보조 곁음식들과 함께 먹어도 굉장히 어울림이 좋은 것 같구요 ..

 

 

느낌은? ..

구워서 먹는 것보다 칼로리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는 담백함 자체가 너무나 마음에 들고 ..

만들어지는 과정 첨가물 , 시간 등등이 적절했는지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맛 자체가 무난한 것 같습니다 ..

 

 

산채메밀왕만두 (5,000원) ..

메밀이 첨가된 만두피와 산채 함량이 돼지고기보다 높은 슴슴한 만두소로 인하여 ..

웰빙 만두라고 칭하고 싶었고 , 부드러운 것은 기본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입니다 ㅎ ..

 

 

센텀맛집 육대장의 핵심 메뉴 육개장을 주문하면 나오는 곁음식들 ..

 

 

옛날전통육개장 (8,000) ..

큼지막한 스테인리스 그릇에 푸짐한 건지와 얼큰한 국물이 한 가득 나온 모양새이구요 ..

 

 

속 내용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

먼저 양지를 결대로 찢어서 나오는 모습은 서울식으로 보이는 것 같고 ..

육개장 국물의 포인트 대파가 듬뿍 들어가 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대구식 같기도 하고 ..

아무튼 한 그릇 음식으로 영양과 해장을 즐길 수 있고 곁음식 없이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건지의 다양함이 상당히 좋습니다 ..

 

 

참고로 얼큰함이 특징인 육개장 국물을 먹는 와중 살펴보면 ..

고춧가루가 과할시 국물과 따로 노는 단점과 고추기름이 과할 경우에는 개운하지 못한 뒷맛도 가끔 나타날 수 있는데 ..

궁합을 조금 더 신경 쓰게 되면 지금의 만족도에 머물지 않고 더욱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

 

 

결론은 센텀 , 재송동 인근에서 한 끼 식사 장소를 찾기 위해 제법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고민이 필요 없겠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메인 육개장과 부수적인 메뉴 모두 영양 가득한 음식들? ..

남녀노소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든든한 한 끼 및 외식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