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일석이조 사봉한우촌
정말로 오래간만에 진주 경남수목을 찾았던 하루다 ..
넓디 넓은 수목원을 짧은 시간상 산책 수준을 넘어 트레킹을 하는 듯 신속하게 탐방을 하고 나니 당연하듯이 울리는 배꼽시계 소리! ..
애초에 이 동네 향토음식 비빔밥으로 먹으려고 했건만 동행인 표정을 보니 도저히 감당 불가 수준이었다 ㅎㅎ ..
이 동네 지인께 연락해 급 선택했던 음식점이 바로 진주 맛집 사봉한우촌이다.순간 미소 만발 변모하는 그의 표정에 뿌듯함 마저 발생했다 ..
한우전문점 답게 보기보다 실외 주차 시설도 널찍했다 ..
심적 편안하게 파킹을 하고 나니 괜스레 생각나는 금일 식도락의 향연! ..
수목원 구경과 식도락 탐미까지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 만족도가 찾아오기만을 부디 바랬던 것 같다 ..
실내는 조금 한산했다 ..
아무래도 저녁 시간 전 어중간한 시간대 방문이라 그려러니 했다 ..
하지만 그런 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오롯이 한우의 최적화된 식간만을 기대했던 시점이다 ..
실내에는 한편에 별도의 놀이방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너무나도 유쾌한 공간이 아닐까 싶고 상당히 손님 친화적이라는 느낌을 미리부터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다 ..
메뉴 및 가격대다 ..
1인분 정량이 100g이 아닌 160g이다 ..
주관적 견해로 진주 맛집에서 그저 실속있게 생각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
기본 곁음식들이 우선 나왔다 ..
가짓수로 화려하게 나오는 음식점은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한다 ..
메인을 가리기 위한 꼼수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손이 가는 몇 가지의 음식들만 제공된 점 자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
양송이버섯치즈구이다 ..
치즈의 고소한 향이 순간 코끝을 지배했다 ..
웰빙 재료 양송이를 맛깔나게 해석한 앙증맞은 기본 음식이다 ..
양적으로 부담스러운 곁음식이 나오지 않아 괜찮은 것 같다 ..
식감이 생명인 한우를 즐기려고 할 때 배부름이 일정 부분 찾아오면 정말로 대략 난감하다.그런 연유로 더욱더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
육회초밥도 제공한다 ..
일식집의 사시미 조합이 아니다 ..
때깔 좋은 한우네타와 새콤한 샤리의 아름다운 만남이다 ㅋㅋ ..
튀김류도 챙겨주셨다 ..
대충 어설프게 조리한 튀김이 절대로 아니다 ..
적어도 즉석에서 2회 정도 반복한 바삭함이 살아 있는 튀김들이다 ..
우선 진주 맛집 사봉한우촌에서 선 주문했던 메뉴 육회다 ..
구이만 먹고 가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울 것 같아 평상시 정석 패턴대로 주문을 넣었다 ..
참고로 육회에 양념이 과하면 본연의 식감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하게 컨트롤해서 나름 간간하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
소량의 불고기를 서비스로 챙겨주시는 센스! ..
물론 우리 테이블이 아닌 만인에게 챙겨주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
소위 말하는 디테일한 요소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는 나름 배려심 넘치는 음식점으로 순간 판단했다 ..
드디어 메인 재료가 나왔다 ..
마블링이 진심 예사롭지 않은 한우일품 메뉴다 ..
보기만 해도 절로 아껴 먹고 싶은 그런 상태라고 해도 가히 무방한 수준이었다 ㅎㅎ ..
근내지방과 근간지방의 비율이 장난이 아니다 ..
한우를 즐기는 마니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양새가 아닐까 싶다 ..
입속으로 들어가는 즉시 부드럽게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무던히 가졌다.그만큼 때깔이 훌륭했다 ..
한우구이의 생명은 역시나 시간이다 ..
고화력의 숯불을 엄청나게 다량 넣어주셨다 ..
그만큼 석쇠 불판 위 찰나 시간을 소비하면 금세 최적화된 상태로 탄생한다 ..
평상시 가장 선호하는 섭취 방식을 가장 먼저 택했다 ..
본연의 식감을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소금과의 케미를 시도했으며 한입 깨물면 나오는 고소한 육즙에 적잖이 놀랬던 순간이다 ..
기본적인 식감을 파악했으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한우 파티다 ..
굽는 것에 최대한 신경을 쓰며 특유의 식감을 최대치로 느끼려고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
어떤 방식으로 즐겨도 괜찮다 ..
육즙 손실이 적어 입속 즐거움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연유다 ..
오히려 이런 염려를 했던 시간대다.배부름이 빨리 찾아오지 않아 한우 주문이 끝이 없을 것 같은 예감 말이다 ㅎㅎ ..
주관적 견해에 불과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
이 정도의 퀄리티를 두고 별것 아니겠다라는 언급은 도저히 나올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육즙 가득 고소한 식감을 먹는 내내 확인했다 ..
뇌리속에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 ..
돼지고기를 자주 즐겨도 종종 섭취하는 한우의 장점은 언제나처럼 임팩트를 마구 안겨주는 매력을 다량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
식사류로 진주 맛집에서 선택했던 음식 차돌된장찌개다 ..
기름진 차돌과 된장의 조합 역시 평소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 심리를 듬뿍 가졌던 국물 음식이다 ..
예상했던 대로 구수한 풍미가 넘쳤으며 뚝배기 그릇 아래 건더기들이 많아 입안 가득 기름진 식감 상쇄 및 든든함을 취하는데 유용했다 ..
얼치기 냉면도 부탁드렸다 ..
진주에서 빼먹고 가면 섭섭한 음식 가운데 하나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개념의 냉면이라고 보면 된다.물비빔냉면? 정답이다 ㅎㅎ ..
너무나도 시원하고 깔끔했다 ..
차돌된장으로 어느 정도 입속의 잔미감을 지웠지만 또 다른 기분이었다 ..
새콤달콤 차가운 기운이 소량 남아있던 몸속 나머지 지방기를 심플하게 상쇄시키지 않았나 싶다 ..
후식으로 챙겨주셨던 빙수다 ..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눈 가리고 아웅식의 콘셉트가 결코 아니다 ..
실속적이면서도 적절한 것들만 제공을 하니 오히려 믿음과 만족도가 함께 교차하며 귀가시 흐뭇함을 잔뜩 안겨주지 않았나 생각했다.그럼 ..
【참고사항】
주소 : 경남 진주시 사봉면 사군로 441
연락처 : 055-758-9533
영업시간 : 11:00-21:30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