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진구.연제구)

부산 연산동 고기집 숙성 돼지고기의 힘!

개코냐옹이 2022. 7.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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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인지하고 향했던 고깃집은 결코 아니고요.
부산 연산동 먹자골목을 지나치는 와중 수많은 고기집 가운데 이계절 외관상 가장 쾌적하고, 시원할 것 같아 무작정 향했던 발걸음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으니 그저 참고하면 될 듯 싶거든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숙성삼겹살과 숙성생목살을 더불어 결정 주문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곳에 입성하니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건 당연지사 아닐까요.
냉음한 에어컨 바람 아래 널찍한 테이블에 착석하는 것과 맞물리며 가히 자연스러운 몸짓이었죠.

 

 

 

차가운 물 한 잔도 기분 좋게 들이켰구요.
순식간에 체내 깊숙이 파고드는 느낌에 그 즉시 씻은 듯이 외부 기온이 상쇄될 수밖에 없었죠.

 

 

 

그러는 사이 기본 곁음식들을 챙겨주셨는네요.
기름진 육고기의 파트너로 콩나물겉절이를 제공하는 건 이래저래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었어요. 여느 동종업종을 가더라도 항시 획일화된 포지션에 익숙해서인지 더더욱 활용 가치를 지니고 있었지요.

 

 

 

제주식 강렬한 멜젓은 아니었지만 엇비슷한 소스류 역시 함께 공수해주셨거든요.
개인적으로 적당히 자극적인 음식들을 선호하는지라 이후 연거푸 숙성돼지고기와의 함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네요.

 

 

 

이건 뭥미.
간장게장을 챙겨주는 건 실로 오랜만에 보는 모양새였는데요.
동네 로컬 고깃집에서 주로 접해봤던 터라 이래저래 생뚱맞으면서도 긍정적인 곁음식의 일종이었죠.

 

 

 

우야둥둥 기본 곁음식은 이런 방식으로 세팅을 하니 사전 인식하면 될 것 같고요.
샐러드와 콩나물무침이 원체 상반되는 식감을 안겨줬기 때문에 어김없이 자리 내내 적재적소 사이드 음식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나 싶어요.

 

 

 

드디어 대표 메뉴이자 메뉴판 가장 상단부를 차지하고 있는 숙성 삼겹살과 목살을 테이블로 공수해주셨는데요. 내부 곳곳에서 어필하고 있는 숙성에 대한 집약적인 스킬이 당연하듯이 여실히 접목된 것으로 사료되었어요.

 

 

 

지방의 함유량도 주관적 적당하게 비춰졌구요.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외적 바탕을 선호하는지라 나름 본인 스스로 합격점을 내렸던 본새였죠.

 

 

 

두께감이 수반되는 터라 종업원께서 수시로 봐주는 시스템 또한 마음에 들었거든요.
고로 굽기에 대한 전반적인 신경을 덜 쓰는 상황하에 여유로이 섭취에 대한 열망만이 꿈틀거렸던 시선놀음이었어요.

 

 

 

요 근래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의 전형적인 가위질 방식 아닌가요.
보통의 손님 10% 정도만 해낼 수 있는 컷팅법을 숙련된 직원께서 순식간에 행해주시고 되돌아가셨는데요.

 

 

 

주시하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군침이 마구 생성되던지요.
입속에 넣는 즉시 좋은 지방 특유의 꼬숩거림이 마구 밀려왔고, 이후 탄력감 넘치는 살코기의 담백함이 받쳐줬기 때문에 어우러짐 자체만으로 무척 적절하게 비춰졌어요.

 

 

 

동행인의 표정 또한 미소로 점철되었기 때문에 객관적 만족도에 따른 과욕을 연거푸 부릴 수밖에 없었구요. 욕심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숙성고기의 감칠맛이 폭팔했기 때문에 결코 물림없이 연거푸 맛에 대한 단상을 쉴 틈 없이 이어갈 수 있었네요.

 

 

 

현 시점에도 군침이 저절로 발생하는 것을 보아하니 여실히 무난함을 취하고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그만큼 재차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1인분 9,500원의 숙성돼지고기를 맘껏 먹어보고 싶은 열망 뿐이랍니다.

 

 

 

콩나물겉절이 역시 상성상 상당히 식감적 케미스트리를 지향하고 있었구요.
이후 조금은 과한 기름짐이 발생할 즈음에 수시로 입안에 가져가 나만의 기름짐을 상쇄시키는데 무던히 제역할을 다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후 쾌적한 내부 온도에 적응이 되며 괜스레 엔도르핀 또한 다량 상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로 소주잔을 연신 들이키며 기분 좋음에 대한 반응에 릴렉스하게 순응할 수 있었답니다.

 

 

 

사이드 음식이 다량 제공되는 고깃집은 아니었지만 보면 볼수록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내용물이 많아 자리 내내 심심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그말인 즉슨 세상 진미라고 한들 다량 즐길시에는 물림 현상이 엄습하는지라 당일 최대한 슬로우리하게 찾아왔다는 걸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바에요.

 

 

 

자리 중간중간 간장으로 점철된 게장은 또 달리 맛의 다변화를 안겨줬던 확실한 미식용 무기였거든요. 이런 점들이 뒷바침해줬기 때문에 대략적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웃음꽃으로 나름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정말로 오래간만에 보는 컨셉아닌가요.
옛날도시락 방식을 식사 메뉴에 포함하고 있어 호기심 반 인증 샷 반 느낌으로 주문을 행할 수 있었는데요.

 

 

 

열심히 흔들고 비틀기 전 모양새를 엿보니 너무나도 준수한 바탕으로 채워져 있었고요.

 

 

 

이후 제대로 된 사전 과정을 거치고 난 뒤 섭취해본 결과 남녀노소 만인에게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비춰졌어요.

 

 

 

절단꽃게가 다량 첨가된 된장찌개 역시 더불어 부탁드렸으며 간의 세기와 평소 익숙함과 맞물리며 도시락 내용물과 무척이나 잘 어우러졌거든요.

 

 

 

결국에서야 부산 연산동 고기집 대한고기만세에서 포만감 넘치게 든든히 한 끼 완성시킬 수 있었구요.
외식 일순위 메뉴 돼지고기의 무난함과 회상을 장면을 연상시킬 수 있는 도시락 그리고 널찍한 포지션의 테이블까지 이래저래 만족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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