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맛집 방어 코스는 여기!

모슬포 맛집 방어 코스는 여기!

방어하면 제주도 모슬포가 아닌지 ..

겨울철 제주도 방문 시 방어는 빠지지 않고 즐기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간 내어 발걸음을 옮겨봤다 ..

여기는 모슬포 맛집 돈지식당이다 ..

제주도에서 방어 코스를 경험할 때 웬만하면 찾고 있는 음식점이다 ..

바로 앞 바다 뷰도 확인할 수 있다 ..

설렘 듬뿍 가지며 실내로 들어갔던 것 같다 ..

방어회 코스 한 상 80,000 메뉴로 주문했다 ..

방어샐러드+방어회+방어튀김+방어까스+방어머릿고기+지리탕 순서대로 나오는 구성이다 ..

기본 곁들이 음식들 ..

메인이 나오기 전 소맥 반주 용도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다 ..

신선한 방어회가 제법 들어가 있다 ..

평상시 자주 접하는 횟거리가 아닌 방어회를 샐러드로 즐기려고 하니 어찌나 호기심과 군침이 돌던지 ..

확실히 상큼한 느낌에 방어회 특유의 기름짐도 배가된다 ..

서로 어우러지는 콜라보 속 최적화된 식감으로 탄생하게 된다 ..

모슬포 맛집의 2번째 코스 메인 방어회가 나왔다 ..

방어 등살 위주의 완벽한 담음새에 절로 군침이 돌지 않았나 싶다 ..

이런 음식과 분위기에 맥주 한 잔이 빠질 수가 없다 ..

서로간 건배를 외치며 방어 코스의 진면목을 경험하기로 했다 ..

진심 너무나도 고소하다 ..

겨울철 어종 특유의 차진 식감과 방어회의 특징 고소함이 잘 묻어나고 있다 ..

세 번째 코스 방어튀김도 나왔다 ..

그동안 방어 머리구이는 자주 접해봤지만 튀김은 조금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

겉과 속의 대비되는 식감 ..

방어튀김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여실히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방어까스는 모슬포 맛집에서 생전 처음 경험했다 ..

야채류를 믹스해서 맛깔나게 튀겨냈는데 살코기 특유의 담백함이 도드라졌던 것으로 주관적 판단된다 ..

방어머리구이도 당연하듯이 나온다 ..

어두일미라는 말이 있다.뽈살에서 발라먹는 귀하디 귀한 살코기는 훨씬 지방의 고소함이 잘 나타나고 있다 ..

마지막 코스는 방어지리탕이다 ..

시뻘건 매운탕에 비해 깊이감이 느껴지는 국물로 보인다 ..

수제비 용도의 삼색 반죽을 별도로 제공한다 ..

일반 밀가루&시금치&호박 이렇게 3색으로 내어준다 ..

비닐도 제공하기 때문에 손수 재미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

함께 동행했던 그의 멋스러운 손놀림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모습이다 ㅋ ..

국물이 너무나도 시원하다 ..

전일 과다하게 즐겼던 숙취의 기운이 깔끔하게 상쇄되는 기분이었다 ..

어찌나 배부르게 즐겼는지 인근에 있는 카멜리아힐에서 나름 산책을 즐긴 뒤 숙소로 이동했다 ㅎ ..

겨울철 방어 도시로 유명한 곳이 바로 모슬포다 ..

만일 서귀포를 방문한다면 모슬포 맛집에서 방어 코스 요리를 즐기는 것도 의미 있는 식도락이 되지 않을까 싶다.잘 먹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