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동구.서구)

[동대신동맛집] 쇠고기 장육 냉채와 유산슬의 매력 ~ 족 (足)

개코냐옹이 2014. 9.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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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에서 화상이 운영하는 가게들 중 또 다른 콘셉을 선보이는 그곳 동대신동 족 ..

듣기로 해운대 특급 호텔 조리장 출신의 화교 2세 아버님과 화교 3세 아드님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위치는 부산 동대신동 지하철역 3번 , 5번 출구 사이 삼익APT 먹자 골목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2가 313-154      *전화:051-242-0771      *영업시간:저녁5시-새벽2시 



메뉴 ..

돼지고기 장육은 자주 접했지만 쇠고기 장육은 평소에 보기 힘든지라 진정 기대 만발 ..



기본적으로 나오는 곁음식입니다 ..



칭찬하고 싶은 늙은 호박으로 만든 호박전은 빈 속을 달래는데 그만입니다 ..



진득한 메뉴를 섭취하기 위한 별도의 짙은 술도 준비 ..



쇠고기 장육 냉채 中 (30,000원) ..

예전에 접했던 돼지고기 장육 냉채와 같은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지만 차별되는 특징은 핵심 내용물이 쇠고기 장육이라는 점 ..



느낌은요 ..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양장피와 냉채의 절묘한 만남 ..

거기에 추가적인 말을 덧붙인다면 육류와 해산물 야채류의 삼위일체 혹은 삼합? ..



미소로 한 잔 후 ..



입 속으로 가져가 보는데 ..

새콤달콤한 소스와 부드럽고 담백한 쇠고기 장육의 하모니 & 풍미가 만족스럽구요 ..

참고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소스 전부를 끼얹을 필요 없이 개별적으로 먹다가 차후에 하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



유산슬 (28,000원) ..

기본이 느껴지는 심플한 플레이팅으로 나온 모양새이구요 ..

해삼 송이버섯 표고버섯 새우 돼지고기 죽순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얇게 편으로 썰어져서 나왔습니다 ..



느낌은요 ..

주재료와 부재료의 담백하고 향긋한 맛과 노란색 종지에 들어간 매콤한 고추기름장의 적절한 궁합? ..



미소로 두 잔 후 느끼는 바 ..



은은한 불내음과 함께 조금은 심심한 듯 하지만 ..

재료 하나하나의 간드러지는 짭조름함도 함께 느껴져서 입 속에 착착 달라붙는 오묘한 매력이 엿보였습니다 ..



결론은 인상적인 요리와 알코올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 순간 사회생활 속에서 쌓였던 고민과 스트레스를 놀이로 풀고 싶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에서도 쉽사리 만나기가 쉽지 않은 메뉴들이 함께하는 공간? ..

특히나 돼지고기 장육이 아닌 쇠고기 장육의 색다름을 만끽했다고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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